시계&자동차
7,654기아,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 사상 최대 '친환경차 14만 3000대 18% 상승'
조회 3,18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25 17:00
기아, 지난해 영업이익률 11.6% 사상 최대 '친환경차 14만 3000대 18% 상승'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기아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11조 6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대비 11.6% 증가하고 모든 경영 지표에서 역대 최고 실적 달성했다.
25일, 기아는 지난해 4분기 73만 3155대를 판매하고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4조 3282억원, 영업이익 2조 4,658억원, 경상이익 2조 5264억원, 당기순이익 1조 62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기아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4.8% 감소한 13만 8743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59만 4412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0.4% 증가한 73만 3155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 고금리 지속에 따른 구매력 저하로 인해 전반적 수요 감소가 일어난 가운데, 일부 승용 차종들의 모델 노후화에 따른 판매 축소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해외 판매는 국가 간 분쟁 확산 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아프리카, 중동 지역 및 러시아 시장의 판매 감소와 인도, 아태지역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판매 호조로 소폭 증가를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상대적으로 고가·고사양 모델 판매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권역에서의 판매 증가와 더불어 친환경차와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에 따른 대당 판매 단가(ASP)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5.0% 증가한 24조 3282억원을 달성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확대와 주요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축에도 불구하고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 원화 강세에 따른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 인건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 감소한 2조 465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기아는 2022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2조원 이상, 두자릿수 영업이익율을 달성하는 등 고수익 체제를 지속했다.
매출원가율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78.1%를 기록했고, 판매관리비율은 인건비, 마케팅비와 같은 영업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보다 0.9%포인트 오른 11.8%를 기록했다.
이 결과 기아의 2023년 연간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308만 7384대(전년 동기 대비 6.4%↑), 매출액 99조 8084억원(15.3%↑), 영업이익 11조 6079억원(60.5%↑), 당기순이익 8조 7778억원(62.3%↑)을 기록했다.
한편 기아의 4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신형 스포티지, 쏘렌토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와 EV9 신차 효과로 모든 타입에 걸쳐 고르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14만 3000대를 기록했다. 기아의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한 19.9%를 달성했다.
유형별로는 하이브리드가 7만 6000대(전년 대비 5.1%↑),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2만 1000대(11.6%↑), 전기차가 4만 7000대(52.2%↑)를 기록했다.
기아의 지난해 연간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는 HEV 30만 6000대(전년 대비 20.8%↑), PHEV 8만 8000대(15.5%↑), EV 18만 2000대(15.3%↑) 등 총 57만 6000대로 전년 대비 18.2% 증가하고 친환경차 비중은 19.1%(전년 대비 2.3%↑)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판매 전망에 대해 지난해 실적 대비 3.6% 증가한 320만대(도매 기준)를 판매하고, 매출액은 1.3% 증가한 101조 1000억원, 영업이익은 3.4% 증가한 12조원, 영업이익률은 11.9%를 제시했다.
또 지난해 밝힌 중장기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매입분의 소각비율을 조건부 100%로 확대함으로써 올해 총 주주환원율을 최대 31%까지 끌어올리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
정의선 회장 '모터스포츠, 자동차를 열심히 연구하고 잘 만들어내는데 큰 힘'
[0] 2024-11-25 10:45 -
'아! 타낙'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 무산...도요타 막판 대 역전
[0] 2024-11-25 10:45 -
현대차 박준우 상무 '도요타에서 기술적 문의, N 브랜드 달라진 위상 실감'
[0] 2024-11-25 10:45 -
'놀라운 회복력' WRC 일본 랠리 티에리 누빌 드라이버 챔피언에 단 2점
[0] 2024-11-25 10:45 -
현대차, 티에리 누빌 악몽 '타낙'에 7점차로 쫒겨...드라이버 부문 우승은 견고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신형 카니발 기반 프리미엄 리무진 '2024년형 노블클라쎄 L9' 사전예약 진행
-
재규어랜드로버, 2030년까지 9개 럭셔리 EV 출시 '4200억 규모' 전기차 테스트 시설 공개
-
전기차용 전동 액슬, X in 1(엑스인원)형이 주류로 부상한다
-
르노, 발레오와 800V 전기차용 모터 개발한다
-
도요타 쿠라가이케 · 산업기술 기념관서 찾은 '방직기에서 시작된 車 만들기'
-
[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에서 포착된 '타이칸' 첫 부분변경…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 집중
-
[아롱 테크] 이건 몰랐지? 타이어 사이드월 숫자와 기호에 담긴 엄청난 정보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오뜨 부아튀르 에디션’ 국내 공개...뒷좌석이 예술
-
페라리, ‘296 챌린지’ 공개...챌린지 최초 6기통 엔진 탑재 최고출력 700마력 발휘
-
GM크루즈, 미국 전역에서 로보택시 운행 중단
-
281. 전기차 판매는 증가하지만, 속도와 전술은 업체마다 크게 다르다
-
현대차 월드랠리팀, 올해 신설된 WRC 중부 유럽 랠리 12라운드 '티에리 누빌' 우승
-
한국타이어, 포뮬러 E 개최 도시와 아이온 소재 세계 여행 콘셉트 아트워크 공개
-
현대차, 주요 관광지 및 셔틀버스 주차장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 실시
-
'모터스포츠를 위한 공력 성능 향상' 현대차,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
내달 국내 출시되는 토요타 비장의 연비 괴물 '5세대 프리우스'
-
현대차, 모터스포츠와 축구의 재미를 동시에 전북현대모터스 구장 내 '현대 N 라운지' 조성
-
제너럴 모터스, 글로벌 여성 인재 육성 위해 '2023 SWE 코리아 컨퍼런스' 참가
-
[EV 트렌드] 쉐보레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사용하는 북미 최초의 얼티엄 차량
-
폭스바겐그룹, 도전적 환경 속에서 올해 9월 기준 견고한 실적 달성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사비로 캔 커피 2천개 사 팬들 나눠준 이승엽 감독... '약속의 2025년 되겠다'
- [뉴스] 지드래곤, 깜찍한 '볼하트' 애교 선보이고 현타... '많이 내려놨다'
- [뉴스] '난민은 받자면서 아들은 집에도 안 들이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저격한 정유라
- [뉴스] '한순간 매력에 동침했다'... 아빠 된 정우성의 과거 '원나잇' 고백 재조명
- [뉴스] 초등학생 성포행하고 촬영한 19살 남학생... 피해 아동은 '사후피임약' 구하러 병원 갔다
- [뉴스] 여친 생사부터 묻던 '마세라티 뺑소니' 피해자... 법정서 '휠체어' 탄 채 눈물만
- [뉴스] 러시아 '한국, 살상무기 우크라이나 공급 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 강력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