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80'배터리 사업 무한 확장하나?' 中 BYD,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인수 타진
조회 3,51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7 16:25
'배터리 사업 무한 확장하나?' 中 BYD, 브라질 리튬 생산업체 인수 타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 최대 친환경차 브랜드로 성장한 BYD가 브라질의 대표적 리튬 생산 업체 인수를 추진 중이다. 앞서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해당 업체 인수를 검토한 바 있어 전기차 판매 둔화와는 별도로 배터리 원자재 확보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은 BYD 남미 사업을 총괄 알렉산더 발디를 인용해 BYD가 지난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아나 카브랄 가드너 시그마리튬 CEO를 만났다고 전했다. 해당 자리에선 BYD의 시그마리튬 인수 혹은 공급계약, 합작투자 등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그마리튬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인수 검토 소식이 처음으로 전해지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지난해 4월부터 브라질 남동부 미나스제라이스에 위치한 대규모 생산 시설에서 월 2만 2000톤 규모의 리튬 출하를 시작한 해당 기업은 이를 올 연말까지 3배로 늘려 연간 27만 톤 리튬 판매를 계획 중이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폭스바겐그룹과 중국의 또 다른 배터리 업체 CATL 역시 시그마 자산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업계는 시그마리튬 인수를 둘러싼 다수 글로벌 완성차 업체 및 배터리 기업의 인수 소식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자재인 리튬 확보를 위한 업체간 경쟁이 여전히 치열히 진행 중이라는 부분을 방증한다고 판단했다.
특히 BYD의 경우 현재까지 돌핀, 아토 3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전기차 판매를 바탕으로 브랜드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는 배터리를 비롯해 차량 제작에 사용되는 대부분을 수직 계열화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앞서 BYD 북미 CEO 스텔라 리는 'BYD는 대부분의 부품을 자체 제작하는 엔지니어링 회사에 가깝다. 예를 들어 BYD 돌핀의 경우 타이어와 창문을 제외한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든다'라고 말했다.
주요 외신은 BYD의 이번 시그마리튬 인수 검토 소식을 통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최대 전기차 제조사로 입지를 확보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견제가 더욱 심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BYD를 포함 중국 전기차 업체는 공급망 안정화에 더욱 절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한편 BYD는 원자재 확보 다변화 차원에서 최근 기존 리튬을 대체하는 나트륨 기반 전기차 배터리 양산에도 뛰어들었다.
카뉴스차이나 등 외신은 이달 초 BYD가 100억 위안, 한화 약 1조 83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30GWh 규모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신공장 착공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기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을 나트륨으로 대체한 것으로 나트륨의 경우 매장량이 풍부하고 생산 원가 절감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리튬 기반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로 저가 소형차와 이륜차 등에 사용된다.
앞서 블레이드 배터리 개발을 통해 자사 전기차 뿐 아니라 테슬라, 현대차, 도요타, 포드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는 BYD는 해당 기술 개발을 담당한 핀드림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대량 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를 위해 중국 화웨이 그룹과 합작사를 설립하고 지난해 11월 중국 쑤저우 지방에 최초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합의했으며 최근 공장 착공에 돌입 오는 3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전략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 400개 중국 현지 부품업체와 계약.. 60개 이상은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
[0] 2024-11-27 14:45 -
포르쉐, 전기차 부진으로 내연기관 버전 다시 살린다
[0] 2024-11-27 14:45 -
중국 샤오미, 2025년 1분기 두 번째 전기차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르노트럭, 2026년 600km 주행거리 E-Tech 트럭 출시한다
[0] 2024-11-27 14:45 -
중국 창안자동차, CATL과 배터리 교체 프로젝트 파트너십 체결
[0] 2024-11-27 14:45 -
LG 이노텍, 두께는 40% 줄이고 밝기는 5배 높인 헤드라이트 모듈 CES 혁신상
[0] 2024-11-27 14:45 -
GM, 2026년부터 캐딜락 브랜드로 F1 레이스에 참가한다
[0] 2024-11-27 14:45 -
노스볼트, CEO 퇴임.. 당장에는 임시 경영진이 운영
[0] 2024-11-27 14:45 -
폭스바겐 CEO 토마스 쉐퍼, “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고 3~4년 내에 이루어져야”
[0] 2024-11-27 14:45 -
[영상] 강렬한 디자인과 효율성, 9세대 토요타 캠리를 만나다
[0] 2024-11-27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아큐라, 올 봄 미국시장에 첫 번째 배터리 전기차 ZDX 출시한다
-
웨이모, 미국 LA에서 로보택시 무인 서비스 확대 계획
-
인피니언과 글로벌파운드리,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생산을 위한 장기 계약 연장
-
dSPACE 코리아, SDV 전환을 위해 ‘철저한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선행돼야
-
포르쉐 AG, 마칸 일렉트릭 디자인 공개
-
볼보그룹, 스마트 굴착기 새 기준 뉴 F시리즈 첫 모델 ‘EC400FㆍEC500F’ 출시
-
KG 모빌리티, 창립 70주년 기념 전 차종 총 27개 항목 차량점검 서비스 실시
-
포르쉐, 신형 타이칸 '영하 41도부터 섭씨 53도까지' 극한에서 내구 테스트
-
한국타이어,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 북미 출시
-
[EV 트렌드] 타이칸 · 마칸 EV이어 포르쉐 전기차 라인업 투입 '카이엔 EV' 최초 포착
-
[자동차와 法] 전기차 보급과 기계식 주차장에 대한 고찰
-
이로운 자동차(6) 그 때, 車보다 더 많이 팔렸던 '5만 분의 1 지도'와 내비게이션
-
포스코, 현대차·기아 유럽 부문에 전기차 부품 공급
-
포르쉐, 마칸에서 마칸 일렉트릭으로.. 순수 전기 SUV로 변신했지만 정체성 그대로
-
로터스, 보쉬ㆍ모빌라이즈 파트너십 체결...유럽에 전기차 충전소 60만 개 확보
-
자동차, 바람을 지배하면 더 멀리...현대차·기아 '액티브 에어 스커트' 기술 공개
-
거실 소파보다 편안...현대차, 獨 이스리 시트 적용한 '2024 엑시언트 프로' 출시
-
전동화의 역사를 쓴 아우디RS Q e-트론,혹독한 사막에서 치른 다카르랠리 우승
-
[EV 트렌드] 전기차 '화성'에서 가장 많이 찾았다...작년 신차 견적 최다
-
이로운 자동차(5) 100년 전에도 고급 사양 그런데 '선루프는 틀렸다'
- [포토] 야한 몸매
- [포토] 검정 스타킹
- [포토] 뒤태의 유혹
- [포토] 아름다운 몸매
- [포토] 공격적이 궁디
- [포토] 섹시 란제리
- [포토] SM즐기는 여자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유머] 튜닝 센스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뉴스] 청량리 롯데백화점 7층서 50대 남성 추락... 심정지 상태
- [뉴스] '눈 많이 오네, 집에서 근무해'... 이재용 회장, 폭설에 재택근무 지시
- [뉴스] '이마트 상품권 결제 돼요?'.... 술 취해 횡설수설하며 택시비 '먹튀'한 여성의 최후
- [뉴스] 일반 눈 무게 3배인 '습설'에 쓰러진 나무... 집 앞 제설 작업하던 60대 참변
- [뉴스] 미사일 만드는데 중요한 '첨단장비 설계도' 북한에 넘긴 사업가...'간첩' 혐의로 붙잡혔다
- [뉴스] 서인영, 2차례 '이혼설' 끝에 인정... '현재 이혼 소송 중'
- [뉴스] 종합운동장 의자 가열해 14억 교체비 200만원에 해결한 공무원들, '대통령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