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2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16 11:25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테슬라가 홍해에서 발생 중인 예멘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 선박 공격을 이유로 독일 베를린 공장의 일시 가동 중단을 선언한데 이어 볼보자동차 또한 이로 인한 가동 중단을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볼보자동차는 이른바 '홍해 사태'로 인해 XC40, C40이 생산되는 벨기에 겐트 공장의 가동을 3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볼보는 이번 조치로 글로벌 생산 목표치 달성에는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고 덧붙이고, 스웨덴 예테보리 공장은 정상 가동 중이라고 강조했다.
볼보의 이번 일부 공장의 가동 중단은 XC40, C40 생산에 필요한 변속기 부품 배송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이는 홍해 사태로 인한 일부 화물선 경로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앞서 테슬라는 해당 문제로 모델 Y가 생산되는 베를린 공장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동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 유럽의 폭스바겐은 해당 여파로 혼란을 줄이기 위해 운송 회사와 긴밀히 소통 중이라고 밝히고, 스텔란티스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항공 화물에 의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을 무차별 공격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미국과 영국 등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에 대한 보복이라며 이 같은 일을 벌이고 있다.
글로벌 해운사는 후티 반군에 의해 홍해가 봉쇄되며 지중해와 인도양을 잇는 수에즈운하를 대신해 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는 길을 선택 중이다. 다만 해당 항로는 수에즈운하보다 약 5100km, 열흘이 더 소요되고 이로 인한 연료비 또한 수억 원이 추가된다.
오토포캐스트 솔루션 부사장 샘 피오라니는 '그동안 수에즈운하를 통한 운송 경로가 인기를 얻으며 많은 자동차 제조사가 이에 의존해 왔다. 앞으로 더 많은 배송 지연과 가동 중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의 경우 홍해를 거쳐 유럽으로 운송해야 하는 자동차 배터리를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생산이 지속적으로 위험에 처해 있다. 다만 이 같은 현상은 테슬라만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 CEO 빈센트 클럭은 CNBC 인터뷰에서 '홍해의 지속적 혼란은 글로벌 성장에도 아주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홍해 항로의 재개 시점은 불분명하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폴스타, 전기차 부문 고객충성도 대상 3년 연속 1위
[0] 2025-05-09 18:25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미국산 부품 비중 50% 넘어야… 자동차 업계 '촉각'
[0] 2025-05-09 14:25 -
기아 오토랜드 광주의 첫 전용 전기차 EV5… 글로벌 판매로 기대감 고조
[0] 2025-05-09 14:25 -
'세련된 컬러감으로 다시' 쉐보레,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0] 2025-05-09 14:25 -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 그란카브리오 엔트리 출시 '프리마 에디치오네' 한정 제공
[0] 2025-05-09 14:25 -
폴스타,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3년 연속 1위 수상
[0] 2025-05-09 14:25 -
BMW, 창립 30주년 기념 '컨버터블 · 쿠페 · 세단'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0] 2025-05-09 14:25 -
'불안정한 대외 환경 속에도' 람보르기니 1분기 판매 역대 최고
[0] 2025-05-09 14:25 -
기아, 인도 전략형 3열 미니밴 '카렌스 클라비스' 완전 공개
[0] 2025-05-09 14:25 -
폴스타코리아, 국내 최대 규모 ‘스페이스 수원’ 오픈…고객 접점 확대 속도
[0] 2025-05-09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파나소닉, 2025년까지 생산속도 높여 10% 증산한다
-
메르세데스 벤츠, “올 해 중국시장 고급차 판매 급증 예상”
-
중국 니오의 배터리 교체 네트워크에 체리와 JAC도 합류
-
SK ON, “원통형 배터리 개발 진전… 각형 개발 완료”
-
BYD, 오는 6월 개최 '유로 2024' 공식 파트너 체결...친환경적 비전 선보일 예정
-
타타대우상용차, 작년 총 9502대 판매...수출 40% 육박 '쎈 라인업' 중심 시장 확대
-
'깜찍 디자인에 찐 오프로드' 랜드로버, 디펜더 90 P400 X ·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
9년 만에 신모델 출시되는 '美 머슬카 레전드' 포드, 7세대 머스탱 사전 계약
-
지난해 아우디 전기차 판매 51% 증가… 1분기 'Q6 e-트론' 공개 예고
-
테슬라 이어 볼보도 홍해 물류차질에 발목 '글로벌 완성차 예의주시'
-
292. CES 2024가 던진 화두, 인공지능과 챗 GPT, 그리고 지속가능성
-
CES 2024 12신 - 빈패스트와 토그, 거품인가, 진화인가?
-
BMW M브랜드,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14.3% 증가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50주년 기념 ‘8세대 골프 X가수 권은비개그맨 김민수’ 화보 공개
-
조향감, 제동감 이런 거 없다...미래 자동차 '펀 투 드라이브' 사라진다.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파스칼 베를라인 우승
-
'방향지시등 작동 확률 30%' 테슬라 사이버트럭 황당한 품질...단차 논란 여전
-
폭스바겐그룹, 2023년 12% 증가한 924만 대 기록...전기차 34.7%↑
-
[공수전환] 제네시스 3.5세대 G80 Vs BMW 8세대 5시리즈 '당신의 선택은?'
-
[김흥식 칼럼] 비(非)중국? 해괴한 기준으로 BYD를 깍아 내리는 한국
- [유머] GTA 6 개발비는 부르즈 할리파 건설비보다 많이 듦
- [유머] 진정한 친구
- [유머] 멋있어지는 헤어스타일 '슬릭백 언더컷'
- [유머] 외국인이 본 한국인 특
- [유머] 털 깎은 알파카
- [유머] 못말리는 아가씨
- [유머] 호불호 많이 갈린다는 여자친구 취향
- [뉴스] [속보] 법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기각
- [뉴스] 노브랜드버거, 매출 OOOO억원 목표 설정... 획기적인 3가지 정책 내놨다
- [뉴스] 귀엽다고 난리 난 '사투리 하나도 안 쓴다'는 에어부산 승무원들 (영상)
- [뉴스]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가능성 '제로'에 수렴 중... '파국 직전'
- [뉴스] 경기 파주·양주 요양병원 입원 환자 추락사 잇따라 발생... '병원 과실' 조사
- [뉴스] 코레일이 서울역에 설치한 '짐보관·배송' 서비스, 한 달 만에 인기 제대로 터졌다
- [뉴스] 공수처, '직권남용 혐의' 조희대 고발 건 수사 4부 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