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11[철통 방어] 기아, 틱톡 '기아 보이즈' 공격에 신규 실린더 프로텍터 보급
조회 3,36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5 11:25
[철통 방어] 기아, 틱톡 '기아 보이즈' 공격에 신규 실린더 프로텍터 보급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보이즈(Kia Boyz)'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기아가 이를 방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도난 사건에 취약한 자사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가 보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초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는 모델에서 물리적 방식으로 차량 도난을 방지하는 데 주요 목적이 있다.
대상 차량은 2011~2016년형 스포티지, 2011~2016년형 포르테, 2010~2022년형 쏘울, 2011~2021년형 리오와 2014년형 세도나 등이 포함된다.
차량 소유주가 원할 경우 무료로 설치 가능한 기아의 신규 도난 방지 시스템은 점화 실린더 프로텍터로 이는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영상 속 범죄자들이 점화 실린더 본체를 제거하는 방식에서 착안해 개발됐다.
이 외에도 기아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된 차량 소유주에게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를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32만 5000개 스티어링 휠 잠금장치가 보급되고 기아는 고객이 희망할 경우 지속에서 이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앞서 기아는 지난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약 94만 대 차량에 신규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미국판매법인 서비스 담당 부사장 그렉 실베스트리는 '차량 보안은 기아의 최우선 과제이다. 소셜미디어에 퍼진 콘텐츠로 인해 발생하는 도난 사건으로부터 고객 차량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점화 실린더 본체를 강화하는 것은 이런 도난을 방지하는 최신 방법이고 엔진 이모빌라이저가 없고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는 차량은 해당 시스템 설치를 강력히 권장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도난 범죄는 2021년 5월,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밀워키에서 발생한 차량 도난의 70%가 2015년 이전 생산된 현대차와 2011년 이전 기아 차량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또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도난 범죄가 증가하자 현지에선 차량 소유주를 중심으로 집단 소송이 제기된 바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뉴욕시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도난하기 너무 쉬운 차량을 판매해 대중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연말 할인율 최대 상승. 아우디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9 15:45 -
롤란드 버거, “2040년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64%”
[0] 2024-11-1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보급형 전기차 CLA EV 사양 일부 공개
[0] 2024-11-19 14:45 -
[영상] 11월 2주차 주요 자동차 이슈
[0] 2024-11-19 14:45 -
[영상] 편의성 돋보이는 패밀리 SUV, 2024년형 디스커버리
[0] 2024-11-19 14:45 -
현대차-전북특별자치도,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수소산업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0] 2024-11-19 14:45 -
현대차, ESG 경영 강화 '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
[0] 2024-11-19 14:45 -
현대차, '2025 투싼' 출시...가격 인상 최소화 및 베스트 셀렉션 패키지 옵션 신설
[0] 2024-11-19 14:45 -
현대차, 애프터 마켓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현대샵' 리뉴얼 오픈
[0] 2024-11-19 14:45 -
'토종의 힘' BYD, 40년 중국 본토의 맹주였던 폭스바겐 추월 전망
[0] 2024-11-1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독일 자동차가 힘들어하는 이유, 그리고 그 시사점
-
한자연, 평택시와 미래자동차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위한 MOU 체결
-
BMW, 특별한 옵션과 스페셜 컬러 적용한 9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
믿을 만한 배터리 탑재, 獨 프리미엄 전기차 1위 '아우디 Q4 40 e-트론'
-
KGM, 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사전 감지 스마트 충전기 소프트웨어 개발
-
BMW 그룹,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차량 무상 점검 및 유상 수리 할인 실시
-
'아이오닉 5 Nㆍ기아 EV9 GT'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수상...전동화 8개
-
애스턴마틴, 새로운 V12 플래그십 '신형 뱅퀴시' 베니스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
혁명적이고 전설적 '람보르기니 쿤타치' 50년 전 최초 생산 라인에 다시 서다
-
[기자 수첩] 美 로스앤젤레스...늘어난 노숙자와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깜짝
-
지프, 강렬한 핑크 ‘뉴 랭글러 투스카데로 리미티드 에디션’ 21대 한정 출시
-
폭스바겐 그룹 스페인 브랜드 쿠프라 타바스칸 중국산 추가관세로 위기
-
'평등한 실내' 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출시...뒷좌석 편의 사양 강화
-
KGM, 페루 육군 렉스턴 스포츠 공급...평택공장 방문 간담회 및 생산 라인 투어ㆍ시승
-
BMW·MINI 출고 차량, 12월 소방법 개정에 맞춰 자체 제작 차량용 소화기 비치
-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차 '에미라 퍼스트 에디션' 극소량 국내 인도 시작
-
렉서스, 안동에서 흥과 가락 즐기는 ‘로드 앤 메모리 바이’ 가을 참가자 모집
-
기아 EV3, 잘 팔린 이유가 있었네...나이ㆍ성별 가리지 않고 구매 1순위
-
몽산포에서 전기차로 누리는 전력 캠핑 ‘기아 멤버스 EV 캠프데이 2024’ 접수
-
1968년 코티나로 출발, 현대차 누적 1억대 돌파...11년 만에 5000만대 추가
- [유머] 피가되고 살이되는 조언
- [유머] 건설사 에이스
- [유머] 물이 신기한 물질인 이유
- [유머] 만화책 연재 중지사유 레전드
- [유머] 의외로 물로켓인 병사
- [유머] 단 30초로 저희가 어떤 애니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유머] 도로주행 교육 중 개빡친 운전강사
- [뉴스] 최준희,웨딩화보 찍은 남친과 결별설(?)... '세상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더라'
- [뉴스] 660g으로 태어난 미숙아, 4.12kg으로 퇴원... 엄마는 취약계층 위해 '치료비' 기부했다
- [뉴스] '문신토시'끼고 낚시객으로 위장한 형사들... 마약거래하던 불법체류자 16명 일망타진했다
- [뉴스] 현대차 울산공장서 연구원 3명 사망... 차량 테스트 중 질식 사
- [뉴스] 이민기, 결혼 질문에 '2세 생각 별로 없어... 나 닮은 아이 나올까 무서워'
- [뉴스] '31살' 한소희, 실제 나이 고백 후 맞는 첫 생일... 청순미 넘치는 공주로 변신
- [뉴스] 김동준, 다시 군복 입고 재입대한다... '신병3' 출연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