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6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4-01-04 12:00
[2023 자동차 결산] 국내 완성차 총판매 800만 대 육박 '전년비 8.1% 증가'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약 800만 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8.1% 증가를 기록했다. 2022년 대비 가장 눈에 띄는 성장률을 기록한 브랜드는 GM 한국사업장으로 총 판매가 76.6% 증가했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 총판매는 11만 4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12.9% 감소하고 같은 기간 해외 시장에선 50만 6387대를 판매해 3.0% 소폭 상승했다. 11월 한 달 총판매는 0.3% 감소를 보였다.
이 결과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 국내외 누적 판매는 총 798만 548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1% 증가했다.
현대차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76만 2077대, 해외 345만 460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총 421만 66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10.6%, 6.2% 증가하고 이 결과 총판매는 6.9% 늘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국내 70만 4000대, 해외 353만 9000대 등 총 424만 3000대 판매 목표를 제시했다.
기아는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56만 3660대, 해외 251만 6383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308만 43대를 팔아 전년 대비 6.3%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국내는 4.6%, 해외는 6.7% 증가한 수치로 또 해당 기간 특수 차량은 5728대 판매되며 45.7% 증가했다.
기아는 올해 경제형 EV 출시, 커넥티비티 기술 기반 상품성 강화, PBV 비즈니스 구체화 그리고 수익성 중심 영업 원칙 준수 등을 통해 고객 가치와 수익성을 높이고 전동화 선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2024년 국내 53만대, 해외 266만 3000대, 특수 7000대 등을 포함 글로벌 320만 대 판매 목표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큰 폭의 판매 증가를 기록한 GM 한국사업장은 국내 3만 8755대, 해외 42만 9304대 차량을 팔아 전년 대비 각각 4.1%, 88.5% 증가를 기록했다. 이 결과 GM 한국사업장의 지난해 총 판매는 46만 8059대로 전년 대비 76.6% 증가세를 보였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2024년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G 모빌리티는 지난해 국내 6만 3345대, 해외 5만 3083대 등 총 11만 6428대 차량을 팔아 전년 대비 2.2% 증가를 기록했다. 국내는 7.7% 판매가 줄었지만 해외에서 17.2% 늘어나며 마이너스 실적을 만회했다.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라며 '특히 올해에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실적을 기록한 르노코리아자동차는 한 해 동안 국내 2만 2048대, 해외 8만 2228대 등 총 10만 4276대 차량을 판매해 전년 대비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58.1%, 29.7%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또 이 결과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38.5% 줄었다.
르노코리아는 2024년을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선언하고 최근 선보인 'XM3 E-TECH for all'을 시작을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중형 하이브리드 SUV 신차와 더불어 전동화 모델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 올해 마이너스 실적을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자연, ‘2025년 제1차 자동차 ISC 운영위원회’ 개최
[0] 2025-05-16 17:25 -
메르세데스-벤츠, 미국 생산 확대… 앨라배마 공장에 GLC SUV 추가
[0] 2025-05-16 14:25 -
조용한 상하이, 더 단단해진 중국차의 속내
[0] 2025-05-16 14:25 -
도요타, ‘bZ 우드랜드’ 공개...418km 달리는 정숙한 전기 오프로더 SUV
[0] 2025-05-16 14:25 -
[EV 트렌드] 머스크는 돌아왔는데 유럽에서 테슬라 차량 대규모 반납 사태
[0] 2025-05-16 14:25 -
아우디 뉴 A5, 짧은 만남 긴 여운 “성능은 탑인데 멀리서 보면 모르겠어”
[0] 2025-05-16 14:25 -
마세라티, 절제된 블랙 그레칼레 스페셜 에디션 ‘네로 인피니토’ 출시
[0] 2025-05-16 14:25 -
넥세권에서 귀호강, 현대차 신형 넥쏘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탑재
[0] 2025-05-16 14:25 -
현대차·기아-서울대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축... E-FOREST센터 주도
[0] 2025-05-16 14:25 -
美 환경보호청, 공회전 방지 장치 불편하다? 탄소 크레딧 폐지 공식 검토
[0] 2025-05-16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美 카앤드라이버 선정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에 선정
-
중국 자동차업체, “파워 반도체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선다.”
-
한자연, 미래자동차 통계 발전방향 포럼 개최
-
[공수전환] 다시 한 번 국민 SUV 향한 맞대결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
LG에너지솔루션ㆍKAIST, 1회 충전에 900km 주행가능 리튬메탈전지 원천기술 확보
-
[아롱 테크] 그동안 사이버트럭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고장력 강판 사용했던 이유
-
혼다, 올라운더 SUV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5240만 원
-
㈜빈센, 싱가포르의 해양 프로젝트에 수소연료전지
-
컨트롤웍스, '바다위 테슬라' 아비커스 선박에 자율주행 액츄에이터 공급
-
혼다코리아, 올 뉴 CR-V 하이브리드 2WD 투어링 출시
-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 맥서스 브랜드, 해외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 중
-
287. 배터리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가 동시에 증가하는 이유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美 카앤드라이버 '2024 베스트 10 트럭 & SUV’ 선정
-
브리지스톤, 엔라이튼 기술 적용 알렌자 001타이어 폭스트론 전기차 모델 C 장착
-
맥라렌, 29년 만에 르망 복귀 선언...2024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 참가
-
기아 EV9, 유로 NCAP 안전도 평가 5스타 획득...E-GMP 우수성 다시 한번 입증
-
계속되는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수상 행진 '켈리블루북 · 에드먼즈 호평'
-
로터스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발표 '450kW 초고속으로 5분 최대 142km 주행'
-
GM 한국사업장, 누적 수출 1000만대 달성 '트레일블레이저 · 트랙스 크로스오버 효과'
-
[시승기] 미스터리한 롱런, 렉서스 ES 300h...부드럽고 매끄러운 주행 질감
- [유머] 학벌 지리네
- [유머] 조카가 울면서 뛰쳐 나간이유
- [유머] 싱크홀이 발생한 이유
- [유머] 필승 다이어트법: 닭가슴살 양배추 고구마만 먹기
- [유머] 쓰나미 구경 대참사
- [유머] 잉크가 부족합니다
- [유머] 분쇄기 샀는데 정말 잘 갈렸다
- [뉴스] 심형래 '하루 문자 400통'...2년간 스토킹 당한 충격 고백
- [뉴스] 고현정, 수척해진 모습으로 근황 공개... '휘청휘청' 표현에 팬들 걱정
- [뉴스] 기상캐스터 '故 오요안나' 사망 사건... 직장내괴롭힘 조사 결론 나왔다
- [뉴스] '볶음밥이 다이어트 음식이라고?'... 홍윤화가 18kg 빼며 먹은 비법 음식, 이거였다
- [뉴스] '헬스장 관장 전화번호 '직함 없이' 이름 세글자로 저장했다고 나오지 말랍니다'
- [뉴스] '건보 자격 취득' 내국인 3만명 줄 동안 '이 나라'는 4만명 증가... 중국 아니었다
- [뉴스] '이혼' 김현숙 '결혼 생활하며 집안 가장으로 살아... 시댁 생활비도 드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