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조회 3,816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03 11:25
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20세기 석유의 시대에는 미국 중심의 패권이 힘을 발휘했다. 21세기는 희토류의 시대다. 중국이 공급의 8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등소평이 이미 그런 미래를 보고 아프리카 등에 투자해 희토류 등 원자재를 개발해 왔다.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미치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기피한 부문이다.
어쨌든 미중 패권 전쟁의 한 복판에서 중국은 다양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기타 서방 국가들이 전략적 원자재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베이징은 희토류 금속과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없는 품목 목록에 넣었다. 세계 최대의 광물 공급업체인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정학적 경쟁자들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무엇보다도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기술의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은 지난 30년 동안 풍력 터빈부터 군용 하드웨어,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17개 원소 클러스터인 희토류 채굴 및 정제 분야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구축해 왔다. 새로운 규정은 희토류 제품 자체의 배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국 이외 지역에서 희토류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좌절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향후 잠재적인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구 국가들이 점점 더 공급을 국가 안보의 문제로 여기면서 중요 금속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희토류에서 리튬과 코발트에 이르는 광물 흐름에 대한 중국의 힘을 줄이려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기후 법안에는 미국 내 또는 동맹국에서 더 많은 공급을 창출하기 위한 규칙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흑연 수출을 제한했다. 바이든의 IRA법안과 유럽의 중요 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은 잠재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자금 조달을 약속하는 반면, 베이징의 최근 움직임은 중국이 수십 년에 걸쳐 숙달해 온 정유 공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서방 생산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기술적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 이외의 지역에는 희토류 정제소가 거의 없었다. 이는 회사와 연구원들이 희토류를 추출하고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상당한 기술적, 실용적 이점을 구축한 반면 다른 곳의 전문 지식은 뒤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금지 목록에는 희토류 분리 기술과 금속, 자석 생산 기술도 포함돼 있다. 채광, 광석 정제 및 제련 기술은 금지된 것이 아니라 제한된 기술로 분류됐다.
세계 희토류 시장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은 중국이 수출에 엄격한 제한을 가했던 2010년에 처음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은 결국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조치를 번복하도록 강요했다. 그러나 서방 공급업체들이 대체 공급품 개발에 있어 상업적, 기술적, 환경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그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었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희토류 채굴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 세계 정제 용량만큼 많은 곳이다. 또한 중국은 공산품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인 희토류 자석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모터를 생산하는데 필수 원자재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개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 오너 축제
-
[EV 트렌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뛰어든 美 석유 공룡… 2027년 리튬 생산 계획
-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료
-
MINI 코리아, ‘2023 MINI 유나이티드’ 성공적으로 종료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 신청
-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SUV ‘EX30’ 28일 온라인 사전 예약...보조금 100% 적용
-
디자인 한계 극복 슈퍼 전기차 '폴스타 시너지' 진짜 양산 가능성 있다.
-
현대차, 전기차 정비 네트워크 '블루핸즈' 전국 1000개소 이상 구축 완료
-
콘티넨탈 수 천명 해고 추진...전기차에 완성차 이어 부품사 구조조정 본격화
-
현대차, 美 앨라배마 · 조지아 공장 생산직 임금… 4년 간 25% 인상 결정
-
현대차그룹 아트카, APEC 맞춰 美 샌프란시스코 로드투어...부산엑스포 지원
-
브리지스톤 코리아, 토요타렉서스 ‘서비스 어드바이저’ 대상 마스터제도 진행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람보르기니파이낸셜서비스’ 런칭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 시리즈, 전 세대 대비 8.2% 향상된 연비 개선 확인
-
맥라렌, 창립 60주년 기념 및 ‘트리플 크라운’ 업적 의미 담은 비스포크 ‘3-7-59 테마’ 750S 공개
-
포드코리아, 안전운전 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활동 ‘2023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성료
-
넥센타이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뉴욕 레인저스’ 후원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울산 EV 전용 공장 '정의선 뚝심' 이번에도 통할까?
-
현대차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우승...올해 4승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유머] ㄷㄷ한 70년대 빅맥 사이즈
- [유머] 싱글벙글 그녀의 선택
- [뉴스] 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아빠였다... '끝까지 아이 책임질 것'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