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조회 3,434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4-01-03 11:25
중국, 미국의 규제에 대응해 각종 희토류 수출 중단
20세기 석유의 시대에는 미국 중심의 패권이 힘을 발휘했다. 21세기는 희토류의 시대다. 중국이 공급의 80% 이상을 통제하고 있다. 등소평이 이미 그런 미래를 보고 아프리카 등에 투자해 희토류 등 원자재를 개발해 왔다.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미치기 때문에 선진국들이 기피한 부문이다.
어쨌든 미중 패권 전쟁의 한 복판에서 중국은 다양한 희토류 수출을 중단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과 기타 서방 국가들이 전략적 원자재 공급을 강화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베이징은 희토류 금속과 희토류 자석을 만드는 기술을 해외로 이전할 수 없는 품목 목록에 넣었다. 세계 최대의 광물 공급업체인 중국의 이러한 움직임은 지정학적 경쟁자들이 중국에서 생산되는 원자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중국은 무엇보다도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기술의 수출을 중단했다.
중국은 지난 30년 동안 풍력 터빈부터 군용 하드웨어,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사용되는 17개 원소 클러스터인 희토류 채굴 및 정제 분야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구축해 왔다. 새로운 규정은 희토류 제품 자체의 배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중국 이외 지역에서 희토류 산업을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좌절시키려는 의도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에너지 전환으로 인해 향후 잠재적인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서구 국가들이 점점 더 공급을 국가 안보의 문제로 여기면서 중요 금속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미국은 희토류에서 리튬과 코발트에 이르는 광물 흐름에 대한 중국의 힘을 줄이려 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기후 법안에는 미국 내 또는 동맹국에서 더 많은 공급을 창출하기 위한 규칙이 포함되어 있다.
중국은 갈륨, 게르마늄, 흑연 수출을 제한했다. 바이든의 IRA법안과 유럽의 중요 원자재법(Critical Raw Materials Act)은 잠재 공급업체에 대한 새로운 자금 조달을 약속하는 반면, 베이징의 최근 움직임은 중국이 수십 년에 걸쳐 숙달해 온 정유 공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서방 생산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기술적 과제를 강조하고 있다.
비교적 최근까지만 해도 중국 이외의 지역에는 희토류 정제소가 거의 없었다. 이는 회사와 연구원들이 희토류를 추출하고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상당한 기술적, 실용적 이점을 구축한 반면 다른 곳의 전문 지식은 뒤떨어져 있음을 의미한다. 금지 목록에는 희토류 분리 기술과 금속, 자석 생산 기술도 포함돼 있다. 채광, 광석 정제 및 제련 기술은 금지된 것이 아니라 제한된 기술로 분류됐다.
세계 희토류 시장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은 중국이 수출에 엄격한 제한을 가했던 2010년에 처음으로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미국, 유럽연합, 일본은 결국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해 조치를 번복하도록 강요했다. 그러나 서방 공급업체들이 대체 공급품 개발에 있어 상업적, 기술적, 환경적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그 지배력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었다. 미국 정부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희토류 채굴량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했으며 전 세계 정제 용량만큼 많은 곳이다. 또한 중국은 공산품에 사용되는 주요 제품인 희토류 자석 공급을 주도하고 있다. 희토류 자석은 전기모터를 생산하는데 필수 원자재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6억 넘는 롤스로이스 전기차도 화재 위험… NHTSA '스펙터' 리콜 명령
-
이로운 자동차(10) 접합유리, 박살난 비커에서 영감...위대한 발명으로 꼽혀
-
람보르기니, 2030년까지 탄소 중립 확대...올해 ‘우루스’ HPEV 출시 예정
-
[시승기] 폭스바겐 골프, 50년 역사로 쌓은 '명불허전' 해치백의 정석
-
푸조, 올해 E-408 · E-5008 SUV 추가...유럽 대중차 최다 EV 라인업 구축
-
막다른 길 몰린 베트남 빈패스트 '월 300달러' 초저가 리스로 승부수
-
스텔란티스 CEO. “전기차의 순간 가속은 안전 기능이어야”
-
일본 승용차 8사, 2023년 전 세계 생산 7% 증가
-
르노그룹, 전기차 자회사 앙페르 상장 보류
-
폭스바겐, 뉴 모빌리티 부서에 기술개발에 통합될 프로세스 수립
-
테슬라, 중국시장 점유율 지속적으로 증가
-
뱅앤올룹슨,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F1 파트너십 갱신
-
광저우 아이온, 홍콩에 첫 쇼룸 오픈
-
재규어 TCS 레이싱, 포뮬러 E ‘디리야 E-프리’ 월드 챔피언십 1위...닉 캐시디 2관왕
-
[EV 트렌드] 어색한 디자인 유출 후 실내까지 싹 공개 '지프 왜고니어 S'
-
토요타, 2023년 글로벌 신차 판매 7% 증가한 1,123만대로 사상 최고
-
기가 캐스팅/메가 캐스팅/하이퍼 캐스팅이 만능은 아니다
-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틸셰어 대표, 브랜드 사업 총괄 겸임...조직 효율성 제고 역점
-
방실 전 르노코리아 상무,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으로 화려한 복귀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유머] 미국 로또 1등 당첨자
- [뉴스] 이강인, PSG 입단 '첫 멀티골' 터뜨려... 평점 9.9로 MOTM 선정
- [뉴스] 이연희, 성북동 단독주택 34억에 매입... 김우빈·블핑 리사와 이웃됐다
- [뉴스] 방패 물려받은 팔콘 vs 레드헐크... 마블 구세주(?) '캡틴 아메리카 4' 예고편 공개 (영상)
- [뉴스] 권고사직 통지받자 회사카드로 3000만원 쇼핑한 간 큰 30대... '간편결제' 악용했다
- [뉴스] 드론으로 '국정원 건물' 촬영한 중국인 관광객, 현행범으로 체포
- [뉴스] 2020년 보급한 군 무전기에 '중국산 통신칩' 사용... 해킹 우려에 '비상'
- [뉴스] 서울고검, 김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무혐의' 재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