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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4-01-02 17:00
첫 사고 낸 테슬라 사이버트럭 섬뜩한 경고 '도로 위 흉기' 우려 현실로
X 영상 캡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일반 도로에서 처음 사고를 냈다. 사이버트럭 사고는 지난해 12월 28일(현지 시간) 미국 산호세 페이지 밀 로드(Page Mill Road) 남쪽 숲길을 달리던 중 반대편에서 달리던 도요타 코롤라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고 내용에 따르면 맞은편에서 오던 코롤라가 갑자기 방향을 틀어 언덕에 부딪힌 후 다시 반대 방향 도로에 진입하면서 사이버트럭의 왼쪽 부분과 강하게 충돌했다.
현장 사진을 보면 코롤라는 전면부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부서진 반면, 사이버트럭은 거의 손상이 없이 왼쪽 바퀴 주변에 가벼운 흔적만 남겼다. 사고 현장을 지켜본 목격자들은 사이버트럭의 에어백이 전개됐고 리어 휀더와 도어에 손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사이어트럭 운전자가 가벼운 통증을 호소했으나 코롤라 탑승자를 포함해 큰 부상자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이버트럭 운전자는 테슬라 엔지니어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대 3톤(3129kg)을 넘는 공차 중량에 총알도 뚫지 못하는 스테인리스 스틸로 차체를 구성한 사이버트럭이 언제든 도로위 흉기가 될 수 있다고 본 우려가 현실이 됐다라며 단순한 사고로 보지 않고 있다.
X 영상 캡처
미국과 유럽에서는 사이버트럭의 안전성 특히 대항차의 충돌 피해가 클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왔다. 유럽연합(EU)은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힘, 무게를 가진 차량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도입 자체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EU는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자체 충돌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직후 '사이버트럭 외부 패널에 사용한 스테인리스 스틸과 형상이 보행자를 포함한 충돌 상대에 상당한 위협이 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IIHS(미국안전보험협회) 전 회장인 애드리안 런드(Adrian Lund)도 '사이버트럭의 스테인리스 스틸과 날카로운 형상이 보행자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번 사고 사이버트럭의 차체 소재와 외관의 형상이 상대에 치명적 부상과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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