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조회 3,44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7 11:25
GM · 포드 · 테슬라 일부 전기차, 내년 1일부터 미국서 세액공제 혜택 상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달 초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차량이 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는 2024년 1월 1일부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전기차가 정부의 세액공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전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 쉐보레 블레이저 EV, 캐딜락 리릭, 머스탱 마하-E 등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미국 재무부는 IRA 일환으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FEOC으로 규정하고 이를 제외하기로 결정했다.
IRA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의 경우 북미에서 제조 및 조립한 부품 비율이 50%에 이르러야 하고 배터리 내 핵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채굴 및 가공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여기에 최근 중국 지분율 25% 합작사를 포함시킨 것.
결국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기차는 최대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려면 분리막, 전해질 등 배터리 부품의 경우 2024년, 양극재와 음극재에 들어가는 니켈·리튬·흑연 등 핵심 광물은 2025년부터 미국 및 미국과 FTA를 맺은 나라에서 채굴 및 가공하고 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이 결과 최근 GM의 경우 캐딜락 리릭과 쉐보레 블레이저 EV가 내년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상실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GM 대변인 리즈 윈터는 성명을 통해 '재무부 지침을 검토한 결과 리릭과 블레이저 EV가 두 가지 사소한 구성 요소로 인해 2024년 1월 1일부터 일시적으로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디트로이트뉴스는 GM 전기차에서 문제의 구성 요소는 분리막과 전해질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리즈 윈터 대변인은 'GM은 IRA 세부 규정안이 마련되기 이전부터 해당 구성 요소의 공급 업체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 초에 다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GM은 내부적으로 내년 1월부터 정부의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된 차량을 대상으로 이와 동등 수준의 개별 구매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의 경우는 E-트랜짓 전기밴과 머스탱 마하-E가 기존 3750달러의 세액공제에서 제외되고 링컨 에비에이터 그랜드 투어링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7500달러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테슬라는 모델 3 RWD 및 롱레인지 일부 모델이 중국산 배터리를 사용한 이유로 내년 1월에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에서 제외되고 일부 모델 Y 역시 이와 유사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과충전, 전기차 화재 직접 원인 아니다...벤츠 화재, 셀 내부 결함 가능성 주목
-
[칼럼] 국산 배터리, 중국산보다 안전하다는 정보도 없고 증거도 없다
-
BMW, 136만 대 리콜...中 규제총국 '타카타 에어백' 잠재적 위험 지적
-
캐딜락, V 시리즈 미래를 담은 순수 전기 '오퓰런트 벨로시티' 콘셉트 공개
-
쉐플러, 전 세계에 5,000개 이상의 전기차 충전소 추가 설치 계획 발표
-
시트로엥, 호주 시장 철수 발표
-
웨이모 로보택시, 과도한 경적 문제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실시
-
AR 시장, 203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자율주행과 함께 성장 전망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680 에디션 노르딕 글로우' 세계 최초 공개 예정
-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 및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
-
BMW 그룹, 미국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 완료
-
[EV 트렌드] 뉘르부르크링에서 실체를 드러낸 폭스바겐 3000만원 대 'ID.2'
-
KG 모빌리티, 유럽 판매법인 출범 및 독일 딜러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광폭 행보
-
국내 판매 테슬라 배터리 제조사는 '파나소닉 · LG 에너지솔루션 · CATL'
-
7월, 글로벌 EV · PHEV 판매 전년비 21% 증가 '유럽 나홀로 감소'
-
현대차·기아, 업계 최초 '전기차 BMS' 핵심 기술 공개...15년 축적 노하우
-
캐딜락 리릭, 지나치게 민감한 ABS 소프트웨어 미국서 2만 1000대 리콜
-
폴스타 3, 中 청두에 이어 美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생산 개시
-
[EV 트렌드] 현대차 '아이오닉 9' 11월 글로벌 공개… 막바지 테스트 돌입
-
'중국 막는다더니?' 中 로보택시 '위라이드' 캘리포니아 시범운행 획득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유머] 훌쩍훌쩍 아들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어머니의 절규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뉴스] 故 송재림의 유작... '루나코인' 사태 다룬 영화 '폭락: 사업망한남자' 내년 1월 개봉
- [뉴스] 괌으로 출산하러 간 한국인 산모 사망에도... 원정출산 업체 '안전하다'며 계속 영업
- [뉴스] '마약 투약 자수합니다'... 김나정의 자수 이유로 추정되고 있는 '쭈라'의 뜻
- [뉴스] 서울시판 '나는 솔로' 참가자 '혼인관계·직업·성범죄' 이력 탈탈 털자... 미혼남녀 3300명 몰려
- [뉴스] 윤 대통령 '골프 의혹' 점점 커져... '한미연합훈련 중에도 쳐' 주장 나와
- [뉴스] 조병규, 악행 일삼는 범죄자로 돌아온다... 영화 '보이' 주연 발탁
- [뉴스] 딸뻘 편의점 알바생에게 한 달에 150만 원 주겠다며 연애하자고 한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