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45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27 11:25
[EV 트렌드] '경쟁차가 마이바흐?' 中 니오 전기 세단 ET9공개...1억 4500만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중국의 간판급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반도체를 포함한 자체 개발 기술을 갖춘 플래그십 전기 세단 'ET9'을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포르쉐 파나메라와 직접 경쟁하는 해당 모델은 2025년 1분기 판매가 예정되고 가격은 80만 위안, 한화 약 1억 4500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니오는 플래그십 전기 세단 ET9을 최초 공개하고 자체 설계한 자율주행 반도체를 비롯해 고속 충전을 위한 900V 아키텍처 시스템, 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니오 창립자이자 CEO 윌리엄 리는 중국 시안에서 열린 이날의 이벤트 행사에서 '파나메라보다 한 세대 앞선 서스펜션 기술을 갖추고 있다'라며 '해당 기술은 니오캐피털이 투자한 미국 스타트업 클리어모션을 통해 공급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내년 중국에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1000개 신규 추가하고 공용 충전기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기술 및 인프라 투자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기차 매력을 더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공개된 니오 ET9은 쿠페 스타일의 패스트백 루프라인을 갖추고 슬림한 헤드램프와 날카로운 프런트 엔드를 통해 유려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5324mm, 전폭 2016mm, 전고 1620mm에 휠베이스 3250mm로 해당 차급에서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지녔다. 이 밖에도 외관에선 접이식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플로팅 로고 디자인의 23인치 멀티 스포크휠, 전동식 트렁크 등을 찾을 수 있다.
2열 좌석만 우선 공개된 ET9 실내는 뒷좌석의 경우 퍼스트 클래스 스타일로 꾸며져 등받이 각도는 최대 45도, 시트 쿠션 폭은 582mm, 11단계 조절 가능한 전동 시트가 탑재된다.
또 여기에 앞좌석 등받이 뒤에는 14.5인치 아몰레드 스크린 2개 그리고 좌석 사이에 8인치 태블릿형 스크린, 전동 계폐식 스마트 냉장고 등의 첨단 편의사양을 제공한다.
니오 측에 따르면 ET9은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고 중국에서 처음으로 925V 전압에서 작동하는 900V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최대 전력 600kW, 최대 전류 765A로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
또 46105셀로 구성된 120kWh 배터리를 통해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단 5분 충전으로 255km를 달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앞서 출시된 니오 차량과 동일하게 ET9는 단 3분 만에 전체 배터리 교체 또한 가능하다.
니오는 해당 차량에 지능형 섀시 시스템인 '스카이 라이드'가 탑재되고 최대 8.3도 후륜 조향 기능 역시 포함되어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보다 발전된 서스펜션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또 ET9에는 2개의 전기 모터가 탑재되며 전륜 모터는 비동기식으로 241마력을 발휘하고 후륜에는 456마력의 영구자석식 동기모터 탑재로 이를 통해 최대 687마력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중국 내에서 사전주문이 시작된 니오 ET9은 2025년 1분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예정되고 판매 가격은 80만 위안부터 시작된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작년 친환경차 40만대 돌파 '전기차 줄고 하이브리드카 급증'...그랜저 1위
-
[칼럼] '연두색 번호판' 고가 수입차 보릿고개...8000만원 기준 효과는 미지수
-
르노코리아, 내년 프로모션 오늘부터...10만원대 할부에 잔가보장플러스까지
-
현대차 코나 美 IIHS 충돌테스트 도중 화재, 배터리 케이블 손상 리콜
-
혼다, 2040년 목표를 위해 전기차 전략 가속화한다
-
중국 12월 신에너지차 판매 22% 증가
-
포드, 당장에는 배터리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전기차에 더 투자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유럽 진출 원년 2023 TCR 이탈리아 톱10 달성
-
차량용 첨단 반도체 '일본이 뭉쳤다' 도요타 등 12개 기업 연구소 설립
-
[시승기] '7600만 원 슈퍼카' N 라인업 최고의 합리적 선택… 아이오닉 5 N
-
포르쉐와 테슬라 버무린 듯, 샤오미 울트라 슈퍼 전기차 SU7 공식 이미지 첫 공개
-
현대모비스, 선루프 에어백과 멀티 챔버 등 세상에 없던 기술로 성장 할 것
-
도요타, 폭스바겐 제치고 신차 판매 4년 연속 1위 전망 '북미 · 유럽 시장 호조'
-
피로 물든 테슬라 오스틴 공장, 로봇이 집게발로 현장 직원 마구 찌르며 공격
-
희망과 불안이 교차한 2023년 국내 자동차 산업 10대 이슈
-
현대모비스, 올해 안전부품 분야에서 총 10개 대외수상 및 우수기술 선정
-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R&D 역량 결집 위한 조직 개편 추진
-
[컨슈머인사이트] 가성비의 유혹…볼보 전기SUV ‘EX30’ 구입의향 껑충
-
인도 토종브랜드 마힌드라에 ‘차체 고무 실링’ 연간 114억원 규모 첫 수주
-
현대차·기아, SW-HW 아키텍처 통합 및 원가 혁신 위한 연구개발 조직 개편
- [유머] 일본인들이 뽑은 한국 봉지라면 best 10
- [유머] 대형마트 강제휴업에 일침하는 유튜버
- [유머] 웨딩 케이크가 7억이 넘는다고?
- [유머] 맞는 걸로 줘봐 20대 영장 체포
- [유머] 유우키 무고녀 사과문
- [유머] 현재 난리 났다는 세븐나이츠
- [유머] 집을 비워둔 사이에 친구가 내 자취방에 와서 한 일
- [뉴스] '화장실 문 잠그고 매일 끔찍한 일...' 강남 유명 셰프, 여직원 '성폭행' 의혹 터졌다
- [뉴스] 주먹으로 90대 어르신을... 노인 학대 혐의 요양보호사 입건 (CCTV 영상)
- [뉴스] 캡틴 손흥민의 '새 사령탑'... 토트넘,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선임 공식 발표
- [뉴스] 가수 JK김동욱, '대형마트 의무휴업은 지옥 체험... 가난한 분들 나도 모르게 손가락 빨지도'
- [뉴스] '차명 대출·부동산 관리 의혹' 오광수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나겠다'
- [뉴스] 강남서 인도로 돌진한 80대 운전자... 웨딩드레스 피팅하고 돌아가던 '예비신부' 덮쳤다
- [뉴스] 남탕·여탕 표시 바꾼 남자들 때문에 '알몸'으로 남탕 들어간 20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