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832024년 유럽과 미국 전기차 판매 증가속도 둔화 전망
조회 3,453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2-22 14:25
2024년 유럽과 미국 전기차 판매 증가속도 둔화 전망
독일의 보조금 중단과 프랑스의 새로운 보조금 정책 등이 유럽 전기차 시장 전체의 증가속도 둔화 추세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는 2023년 판매 강세와 대비되는 것으로 내연기관 금지법으로 전기차를 강제하는 유럽연합의 정책과 맞물려 자동차회사들에게는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번스타인 리서치는 독일의 결정은 2024년 자동차회사의 수익성과 전기차 판매 전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데이터는 서유럽의 세단 및 SUV 판매량은 2023년 13.0% 성장에서 2024년 5.5% 증가한 1,209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4년에는 공급망 완화로 인해 기본 수요를 더 잘 반영하는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았다. 다만 높은 이자율을 포함한 가계 예산의 제약으로 인해 의미 있는 성장과 시장 회복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 은행 UBS는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이미 할인 증가와 주문량이 감소하는 것이 현실이며, 포르쉐를 제외한 제조업체의 이자 및 세금 전 이익(EBIT)이 2024년에 20~25% 정도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도 유럽 자동차 투자 보고서에서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지금은 2024년 유럽시장이 경착륙이냐 연착륙이냐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처럼 모건스탠리가 경제 성장 둔화를 예측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움직임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유럽연합과 영국 등의 전기차로의 전환 강제에 따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예를 들어 2024년 영국에서는 최소 22%의 배터리 전기차를 판매해야 한다. 그 비율이 2025년 28%, 2026년 33%, 2027년 38%, 2028년 52%, 2029년 66%로 증가한 뒤 2030년 최소 80%에 도달한다. 이는 유럽연합도 비슷하다.
이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손실을 보고 전기차를 판매해야 하는 동시에 높은 이윤을 남기는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억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현재 유럽 및 미국의 전기차 판매는 정체 상태에 있지만 다시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러나 2023년 3분기에 폭스바겐과 GM, 포드, 메르세데스 벤츠는 전기차 사업을 재평가해야 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에서 재고물량이 증가했다. 아우디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수준의 수익성을 내는데는 예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당초 2020년대 중반을 예상했으나 그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유럽 자동차제조자 협회 ACEA는 자동차업체가 30%의 전기차 비용 과다로 인해 위협을 가하는 중국에 뒤처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ACEA는 유럽연합은 중국이나 미국과 달리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이 약하다는 점을 요인으로 꼽았다
이런 내용을 배경으로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2025년과 2030년 유럽 전기차 판매 전망을 480만 대와 930만 대에서 410만 대와 890만 대로 낮췄다. 890만 대는 2030년 매출의 약 65%에 해당하며 이는 목표보다 15% 낮은 수치이다. 이로 인해 벌금을 부과해야 하는 자동차업체와 유럽연합 당국의 마찰도 예상된다.
그래서 피치 레이팅스는 이러한 목표가 자동차회사에 너무 부담스러울 경우 정부가 개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피치는 또한 주행거리 불안과 충전 인프라 투자 부족도 전기차 판매 성장 둔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피치는 유럽의 규제 당국이 장기적인 전기차 정책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5년식 사도 될까? 벤츠 11월 판매조건 정리
[0] 2024-11-14 16:45 -
美 뉴스위크 '아이오닉 9ㆍ기아 EV9 GT' 2025년 가장 기대되는 신차로 선정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中 CATL '트럼프가 허용하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 검토'
[0] 2024-11-14 14:25 -
美 NHTSA,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46만대 리콜...변속기 결함
[0] 2024-11-14 14:25 -
가장 강력한 전기 오프로더 '벤츠 G580'... 45도 등판 정도는 알아서 척척
[0] 2024-11-14 14:25 -
[EV 트렌드] 폭스바겐, 리비안 합작사에 8조 투입 '아키텍처 · 소프트웨어 공유'
[0] 2024-11-14 14:25 -
메르세데스-벤츠 CEO, '중국 성공이 글로벌 성공의 열쇠'
[0] 2024-11-14 14:00 -
리비안 CEO, 기후변화 대응 촉구… '지금은 후세를 위한 역사적 순간'
[0] 2024-11-14 14:00 -
럭셔리와 모험의 조화, JLR 코리아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0] 2024-11-14 14:00 -
[스파이샷] 포르쉐 911 GT3 RS, 새 얼굴로 돌아온다
[0] 2024-11-1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애스턴마틴, 830마력 신형 V12 엔진 공개… 올 연말 플래그십에 탑재
-
4월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 '지속된 내수 부진 수출로 만회'
-
[EV 트렌드] '이구환신' 프로젝트에 인센티브 추가… 中 친환경차 또 반등?
-
테슬라에 무슨 일? 대규모 해고에 기가 캐스팅 보류...레벨 3도 벤츠에 밀려
-
BMW 코리아, 인천지역 소방서 구급대원 대상 주행 교육 진행
-
美 컨슈머리포트 페인트 불량 목록 공개...현대차 10개 모델 중 3개로 최다
-
'예리해진 주간 주행등' 기아, 신규 패밀리룩 ‘더 뉴 EV6’ 티저 이미지 공개
-
픽업트럭, 중고차 수요는 늘고 시세는 하락...판매일수 감소로 상승 전망
-
현대차ㆍ기아, 우수 인재 양성 맞춤형 교육 ‘소프티어 부트캠프 2024’ 모집
-
타타대우상용차, 2023년 매출 1조 100억 달성 '해외수출' 비중 확대에 주목
-
한국타이어 ‘벤투스 X BMW XM 레이블 레드’ 광고 캠페인 공개, 극한 퍼포먼스 강조
-
테슬라, 비용감소 위해 인력 감축 'HR 수석 이사 떠나고 슈퍼차저 팀 해체'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7] 눈 부신 5월의 맛, 담양 '고서창평국밥'...feat X5
-
전기차 충전 '부르면 간다' 현대차 픽업앤충전 서비스, 전국 6개 광역시 확대
-
'아이들의 상상 속 미래도시' 현대차 키즈 모터쇼 개막...고양 스튜디오에서 내달 말까지
-
2024년 5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BMW 그룹 코리아, BMW∙MINI 고객 대상 ‘패밀리 위크’ 캠페인 진행
-
MINI 코리아, 순수전기 모델 ‘뉴 올-일렉트릭 MINI 컨트리맨’ 사전 예약 실시
-
보쉬 전기자전거 ‘Explore Seoul City Ride’ 첫 도심 팝업 스토어 성료
-
한국자동차공학회, 2024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참가팀 모집
- [유머] 주식은 브라키오사우루스 매매법으로
- [유머] 마법소녀 우정잉
- [유머] 해외에서 뽑은 최고의 라면
- [유머] 귀여운 토끼들의 운명
- [유머] 싱글벙글 외국인들이 놀란다는 한국 롯데리아 가게
- [유머] 전복사건 레전드
- [유머] 인간의 순수한 악의
- [뉴스] 스쿨존 인도로 돌진한 70대 운전자 차량... 견주와 산책하던 반려견 즉사
- [뉴스] 트럭 끼어들어 '브레이크' 밟았더니 아프다며 '보험접수 '요구한 승객 (영상)
- [뉴스] '학생들 몰려와 때려 부쉈다'... '공학 반대' 시위로 난장판 된 동덕여대 취업박람회
- [뉴스] 패딩 화보 찍으랬더니 10등신 비율+청량한 얼굴로 팬들 홀린 '얼굴천재' 변우석
- [뉴스] 한가인 '인생 첫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 가... 다음날 앉지도 못했다'
- [뉴스] '골프 여제' 박인비, 남편 코칭 받고 슬럼프 극복... '누적 상금만 237억'
- [뉴스] 이영애, '김여사와 친분' 가짜뉴스 퍼뜨린 유튜버와 화해 권고 거부...'끝까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