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사우디 SNAM과 현지 전기차 조립 MOU...중동 시장 확장 교두보 구축

KGM이 사우디아라비아 SNAM과 토레스 EVX 조립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KG 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오른쪽부터) , 곽재선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장관,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KGM 제공)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이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 위한 MOU를 체결했다. KGM은 SNAM과 내연기관 현지 조립에 이어 전기차를 추가함에 따라 중동 지역 시장을 확장을 휘한 주요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5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날 'SNAM 협력 사업은 신규시장 진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SNAM과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우디 현지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망 구축은 물론 향후 중동지역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MOU로 SNAM은 2022년 계약한 렉스턴 스포츠&칸과 렉스턴 뉴 아레나에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내연기관차 생산 규모는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 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 9000대 등 총 16만 9000대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