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880[재미진카] 요구르트 색, 렉스턴 스포츠 쿨맨에 Ⅹ파리가 유독 많이 꼬이는 이유
조회 4,51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2 11:25
[재미진카] 요구르트 색, 렉스턴 스포츠 쿨맨에 Ⅹ파리가 유독 많이 꼬이는 이유
Bing Image Creator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다른 색상으로 사세요. 파리 엄청나게 꼬여서 맨날 파리 Ⅹ(을) 닦아요.' 이건 실화다. 지난여름 강 아무개는 같은 장소에 주차한 여러 대의 차량 가운데 자신의 샌드스톤 베이지 색 렉스턴 쿨맨에 파리를 비롯한 벌레가 유독 많이 꼬이는 것을 목격했다.
강 아무개는 '노지 차박이나 캠핑 때문에 샀는데 숲 근처나 야영지에서 낮에는 물론이고 야간에 조명을 약하게 해도 감당하기 힘든 만큼 파리와 이런 저런 곤충들이 꼬였다'라고 주장했다. 강 씨의 주장은 맞는 것일까?
전문가들은 자동차 외장 색에 따라 특정 곤충과 조류를 끌어들이거나 쫓을 수 있으며 빛을 반사하는 정도에 따라 꼬이는 정도가 다를 수 있다고 얘기한다. 강 아무개의 차에 유독 파리가 많이 꼬인 것도 색상에 가장 민감하며 흰색과 베이지 등 밝은 색에 유독 강한 반응을 하기 때문이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인간을 성가시게 하는 파리의 경우 파랑에 끌리고 노랑을 피한다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파리를 잡기 위한 장치를 개발하면서 기기의 색을 노랑에서 파랑으로 바꿔 최대 3배 이상 많은 포집에 성공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대상별로 선호하는 색이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곤충 가운데 매우 드물게 색 구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모기는 어두운 계열, 또 조류의 경우에는 빨강에 특히 끌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꽃과 비슷한 노랑, 주황, 파랑 등 화려한 유채색 계열은 조류와 벌, 나비 등을 더 많이 끌어들인다.
특히 빨강은 잘 익은 과일과 비슷해 조류가 사장 선호하는 색이며 그래서 유독 새똥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좋아하는 색이 있다면 싫어하는 색도 당연히 있다. 더 페인팅 컴퍼니는 자동차 표면의 빛 반사율에 따라 벌레가 꼬이는 정도가 다르며 종류에 따라 퇴치나 덜 꼬이게 하는 색이 있다고 주장한다.
모기의 경우 특정한 색, UV 스펙트럼 이외의 색조 구분이 가능해 흰색, 노랑, 파랑 등 밝은 색상을 기피한다고 말한다. 조류의 경우에도 회색과 파랑 계열은 기피하고 특히 흰색은 새를 쫓는 효과도 있다고 말한다.
대부분 조류의 눈에 가장 거부감이 없는 색은 숲과 비슷한 파랑이며 까마귀는 빨강과 검정을 무서워하고 비둘기는 도심에 흔히 볼 수 있는 흰색과 회색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취향에 맞춰 까다롭게 선택한 색을 곤충 때문에 바꿀 수는 없는 일이다. 또 어두운 계열이 벌이나 딱정벌레를 피할 수 있지만 모기와 파리 같은 성가신 해충을 유입하고 흰색이나 노랑 역시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다.
빛 반사율을 줄이는 방법이 있지만 폼 나는 광택을 죽일수는 없는 일이다. 따라서 자동차 도장 관리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표면의 오염물을 빠르게 제거해야 한다. 조류 및 곤충의 배설물에는 강한 산성이 있어 부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팁, 우리와 다르게 경찰이 직접 과속이나 위반행위를 단속하는 일이 많은 미국에서는 적발된 차량의 약 19%가 흰색이라는 통계가 있다. 워낙 많은 탓도 있지만 그만큼 눈에 띄기 쉽다는 얘기다. 우리나라 과속 단속 카메라는 색(色)을 구분하지 않는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4월 중고차 시장 약보합세… SUV·RV 모델은 구매 적기
[0] 2025-04-08 16:25 -
GM, '스타워즈 스톰트루퍼' 쏙 빼닮은 차세대 콜벳 콘셉트카 첫 공개
[0] 2025-04-08 16:00 -
'풀체인급 변화 예고' 캐딜락 더 뉴 에스컬레이드 16일 국내 출시 확정
[0] 2025-04-08 16:00 -
아우디, 차세대 A6 아반트 세단 티저 공개 '4기통 · 6기통 가솔린 탑재'
[0] 2025-04-08 16:00 -
가성비 甲 '현대차 아이오닉 6ㆍ기아 쏘렌토' 최고의 가치를 지닌 신차
[0] 2025-04-08 16:00 -
제네시스 첫 승전보 '마그마 레이싱' 유럽 르망 시리즈 LMP2 클래스 우승
[0] 2025-04-08 16:00 -
월평균 6100대 그랑 콜레오스, 커넥티비티 서비스 확장 '현재 진행형'
[0] 2025-04-08 16:00 -
벤츠는 非常 한국은 飛翔...1분기 글로벌 판매 7%↓, 한국은 40%↑
[0] 2025-04-08 15:45 -
기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전시.. .오퍼짓 유나이티드 재해석 작품 공개
[0] 2025-04-08 15:45 -
마세라티 '이탈리아 장인과의 만남', 죠르제띠 협업 그레칼레 최초 공개
[0] 2025-04-08 15: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디펜더 · 지바겐을 합친 전기 오프로더' 中 창안, PHEV SUV G318 공개
-
딱 걸렸어 셔츠 접는 테슬라 옵티머스 영상 조작 의혹...머스크 즉각 인정
-
이로운 자동차(2) 제발 깜빡이 좀 켜고 들어와! 대화의 시작 '방향 지시등'
-
中 전기차는 싫어도 모델 Y '이건 못 참지'… 지난해 수입 전기차 중국산 2위
-
애플도 못 이룬 꿈의 전기차 샤오미가 먼저?… 기가팩토리 · 슈퍼 모터 · 타이탄
-
스웨덴 노스볼트, 배터리 공장 확대 위해 50억 달러 조달
-
현대오토에버, 3년 간 2300여 명
-
중국, 자동차 수출 증가로 운반선 주문 폭주
-
중국 창안자동차, 올해 판매 280만대 예상
-
BMW, “전기차 전환 티핑 포인트 넘었다.”
-
만 트럭&버스, ABB와 전기트럭 문제 해결 위해 계약 체결
-
[영상] 대체제가 없는 존재감, 2024 지프 랭글러 루비콘
-
만트럭버스코리아, 신규 차량 종합 관리 패키지 ‘케어프리 엑스트라’ 출시
-
현대차 美 IRA 맞대응...전기차 전투적 할인 '7500달러 깎아 주겠다'
-
'특별사양으로 눈길에서도 존재감' 제네시스 엑스 스노우 스피디움 콘셉트 공개
-
현대차그룹,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 무더기 수상...‘N 비전 74’ 그랜드슬램 달성
-
美 겨냥한 전기차 피아트 500e 달랑 600대, 스텔란티스 결국 수 천명 해고
-
미쉐린코리아, 승용차 타이어 멤버십 고객 대상 2024년 프로모션 진행
-
JLR 코리아, 올 뉴 디펜더 90 P400 X 및 올 뉴 디펜더 110 카운티 에디션 출시
-
한국타이어, 임직원 자녀 대상 ‘2024 과학캠프’ 개최
- [포토] 섹시 몸매
- [포토] 블래과 레드의 양상볼1
- [포토] 노팬티
- [포토] 팬티 내린여자
- [포토] 야외 노출
- [포토] 판타스틱 베이비1
- [포토] 마트 알바생 하의실종
- [유머] 감기걸려서 유치원 빠지고 집에서 쉬는 딸
- [유머] 라식한 여친과 하는 카톡
- [유머] 쉬는 시간 때문에 사무실 싸움남
- [유머] 원숭아 과일먹자
- [유머] 약속 JPG
- [유머] 오빠 놀다가
- [유머] 개그맨 김준호가 후배 김지민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낀 순간.jpg
- [뉴스] LH 지하차도 공사 지연 7년째... 줄폐업 위기 처한 울산 북구 피해 상인 '눈물'
- [뉴스]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음료 주범, 징역 23년 확정
- [뉴스] 불륜 남편 용서하겠다는 아내에 서장훈 일침 '지팔지꼰'
- [뉴스] '부자들은 절대 하지 않는 '이것''... 백지연이 본 부자들의 습관 5가지
- [뉴스] 이정호, 극적인 '호수비' 2개... 8G 연속 안타 행진
- [뉴스] 트럼프와 악수 후 격려받은 오타니... 워싱턴전 '홈런포'
- [뉴스] '집에 식탁 없이 살아요... 기안84가 삶의 '워너비' 강하늘의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