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폭스바겐, 11만 2000명 대상 가혹한 구조조정...14조 절감, 대규모 투자 속속 철회
조회 3,2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11 17:25
폭스바겐, 11만 2000명 대상 가혹한 구조조정...14조 절감, 대규모 투자 속속 철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전동화 전환과 더불어 일부 지역의 판매 부진을 이유로 수익성이 악화된 폭스바겐이 2026년까지 108억 달러, 한화 약 14조 2400억 원의 비용절감에 나선 가운데 이를 위한 보다 구체적 계획이 드러났다.
현지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은 먼저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 비용을 현재의 1/5 수준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전세계 시장에서 약 56만 명이 일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이번 조치로 약 11만 2000명이 영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다만 정리해고는 없고 부분 및 조기 퇴직의 형태로 인력 감축이 시행된다.
구조조정 외에도 폭스바겐은 신차 출시 주기를 현재 50개월 또는 약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이 경우 약 1년 만에 부분변경 또는 신모델 출시가 이뤄진다.
또 폭스바겐은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예정된 8억 6200만 달러 규모의 연구 개발 시설의 건립을 전면 취소한다.
앞서 지난 10년 간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선 연평균 약 78만 대의 차량이 생산됐다. 다만 올해는 50만 대 미만의 차량이 생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지난주 수요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직원들에게 '앞으로 폭스바겐은 여러 분야에서 더 적은 수의 인력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이것은 소수의 사람들이 더 많은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오래된 습관을 버리고 낮은 생산성과 비효율성을 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관련 업계는 폭스바겐의 수익성 악화에 대해 전기차 기술 및 생산 인프라에 대한 막대한 투자와 글로벌 시장에서 점차 엄격해지는 배출가스 및 안전 규정을 충족시키기 위한 내연기관차 개발을 지속하며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더해 예상을 밑도는 전기차 판매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를 웃게 하는 '르노그룹 넘버 2 부산공장'
-
美 법원, 지프 랭글러의 뻔뻔한 짝퉁 SUV 마힌드라 록소르...팔아도 돼
-
[시승기] 푸조 '뉴 408', 모두가 인정하는 역대급 디자인...그렇지 못한 파워트레인
-
'허위매물보다 무서운 과장 광고' BMW, 덴마크에서 환경 친화 주장했다가 고발
-
르노코리아, 대한민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운다.
-
현대자동차, ‘포니와 함께한 시간’ 사진 공모전 시상식 성황리 마쳐
-
상하이자동차, “아우디와 전기차 개발 협력 가속화”
-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 변화
-
국내 출시 임박, 토요타 하이랜더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
[영상] 미래 모빌리티 선도할 6가지 신기술, 2023 현대 나노 테크 데이
-
중국 상반기 신차 판매 9.8% 증가
-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FSD OEM에 라이선스 판매 논의 중
-
이탈리아 초소형 전기차 마이크로리노, 프랑스 시장에도 진출
-
한자연, 한국무역협회와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를 위한 MOU체결
-
클린 디젤 유럽 '아 옛날이여' 6월 전기차에 첫 역전...테슬라 모델 Y 주도
-
어이가 없네, 툭 부러지는 테슬라 모델 3 플라스틱 가속 페달 불만 속출
-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 美 제이디파워 상품성 만족도 최다 수상...도요타 3배
-
[EV 트렌드] 신형 미니 쿠퍼 EV 실내 공개 '접시 대신 쟁반, 심플 그 자체'
-
판매 부진 그런데 혼다 코리아가 웃는다, '온라인ㆍ원프라이스' 대박...반전 기대
-
유럽연합 18개국, 보조금 조정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증가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