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005올 상반기만 42건, 전기차 화재 불안감 고조...국토부 공동주택 대응 메뉴얼 배포
조회 4,35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8 11:25
올 상반기만 42건, 전기차 화재 불안감 고조...국토부 공동주택 대응 메뉴얼 배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와 충전 시설이 늘면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대형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8일,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지난 2017년 기준 2만 5000여대에서 지난해 39만 여대로 급증했다. 이에 맞춰 정부는 3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7% 이상을 이동식 충전기 콘센트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
또 1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5% 이상, 기축 아파트는 2025년 1월까지 2% 이상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화재 대응 메뉴얼은 전기차와 충전 시설이 증가하면서 매년 2배 이상 화재가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 원인은 주차・충전 중 배터리 결함, 과충전・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계적 결함 등으로 지적했다. 특히 전기차는 열폭주로 인해 화재 진압이 어렵고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파급력이 크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무엇보다 대규모 인원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주로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주차 및 충전이 이뤄지고 있어 화재 발생 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
메뉴얼은 전기차 화재 개요, 화재 대응체계 구축,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교육 및 홍보 총 4개의 본편과 매뉴얼의 내용을 요약한 관리사무소・입주민 행동요령(부록)까지 총 5편으로 구성했다.
‘화재 대응체계 구축’ 편은 평상시 행동요령으로 충전・소방・안전시설 등에 대한 현황 파악 및 체크리스트를 통한 점검 및 관리, 화재 대비 대응조직 구성 및 역할 분담 등 화재 예방 및 대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화재 대응운영 및 관리’ 편은 화재 발생 시 관리사무소, 입주민 등이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사진, 삽화 등 활용하여 화재 단계별 대응요령을 제시했다. 또 충전으로 인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충전구역 위치지정 시 고려사항도 담았다.
‘관리사무소, 입주민 행동요령(부록)’ 편은 매뉴얼 본문을 보지 않더라도 행동요령만으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응 절차 및 내용을 요약・정리함으로써 긴급한 상황에서도 매뉴얼에 따라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하였다.
국토부 매뉴얼은 전국 지자체 공동주택관리부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에 배포되고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K-아파트 누리집에 게시된다. 매뉴얼은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EV9 GT를 가볍게 제친 파워트레인' 니오, 3열 전기 SUV 온보 L90
[0] 2025-04-22 17:25 -
제네시스 그란 컨버터블의 디자인
[0] 2025-04-22 15:25 -
[영상] 과소평가된 전기차의 귀환, 제네시스 GV60 부분변경
[0] 2025-04-22 15:25 -
[시승기] '모터 하나로 완전히 다른 차' 현대차 팰리세이드 2.5 터보 하이브리드
[0] 2025-04-22 15:25 -
BMW, 총 230대 전기차 투입 차별화된 시승 멤버십 'BMW BEV 멤버십' 론칭
[0] 2025-04-22 15:25 -
[EV 트렌드] '미니밴계 롤스로이스' 지커, 009 그랜드 콜렉터 에디션 공개
[0] 2025-04-22 15:25 -
F1 레전드 아일톤 세나와 로터스 97T 포르투갈 그랑프리 우승 40주년 기념
[0] 2025-04-22 15:25 -
현대차그룹, 코레일과 역세권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스마트 시티' 조성
[0] 2025-04-22 15:25 -
'실용성과 편의성 향상' 기아, The 2025 봉고 Ⅲ EV 출시
[0] 2025-04-22 15:25 -
5분 충전에 520km 주행 가능, 中 CATL '2세대 선싱' 배터리 공개
[0] 2025-04-22 15: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프랑스 르노, 보급형 도심 전기차 브랜드 '암페어' 시동… 中 전기차 공세 맞불
-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개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 오너 축제
-
[EV 트렌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뛰어든 美 석유 공룡… 2027년 리튬 생산 계획
-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료
-
MINI 코리아, ‘2023 MINI 유나이티드’ 성공적으로 종료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 신청
-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SUV ‘EX30’ 28일 온라인 사전 예약...보조금 100% 적용
-
디자인 한계 극복 슈퍼 전기차 '폴스타 시너지' 진짜 양산 가능성 있다.
-
현대차, 전기차 정비 네트워크 '블루핸즈' 전국 1000개소 이상 구축 완료
-
콘티넨탈 수 천명 해고 추진...전기차에 완성차 이어 부품사 구조조정 본격화
-
현대차, 美 앨라배마 · 조지아 공장 생산직 임금… 4년 간 25% 인상 결정
-
현대차그룹 아트카, APEC 맞춰 美 샌프란시스코 로드투어...부산엑스포 지원
-
브리지스톤 코리아, 토요타렉서스 ‘서비스 어드바이저’ 대상 마스터제도 진행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람보르기니파이낸셜서비스’ 런칭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 시리즈, 전 세대 대비 8.2% 향상된 연비 개선 확인
-
맥라렌, 창립 60주년 기념 및 ‘트리플 크라운’ 업적 의미 담은 비스포크 ‘3-7-59 테마’ 750S 공개
-
포드코리아, 안전운전 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활동 ‘2023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성료
-
넥센타이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뉴욕 레인저스’ 후원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울산 EV 전용 공장 '정의선 뚝심' 이번에도 통할까?
- [유머] 일본 출근길 지옥철
- [유머] [냥뇽툰] 여름...캠핑이었다.manhwa(1)
- [유머] 한번 속여 팔면 9만원
- [유머] 뚜껑 열린 미친 차주
- [유머] 박제된 불륜남
- [유머] 발 사이즈 410인 14살 미국 학생
- [유머] 돌잡이 하다 와이프한테 혼남
- [뉴스] 갈피 못잡던 이강인, 두 달 만에 공격포인트... 낭트전 시즌 6호 도움
- [뉴스] 예비신랑·전처와 한집살이·사이비종교 의혹에... 최여진이 울분 토하며 한 말
- [뉴스] '프로야구 인기, 역대 최고급'... 200만 관중, OOO경기만에 돌파
- [뉴스] 하이브, 뉴진스 뺀 '소속 걸그룹' 모두 소집... 1년 전 오늘은 '어도어 사태'로 전 직원 야근
- [뉴스] '보수' 정치평론가, 국힘 경선 주제로 방송하던 중 의식 잃고 쓰러져
- [뉴스] '아내, 매달 2박 3일 회사 연수... 모태솔로라더니 10년 전 낳은 아들 만나더라'
-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 오는 26일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서 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