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세상에 없던 차 'QM6 퀘스트' 괴이스러운 적재함 지붕 필요 없는 2인승 SUV
조회 2,76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2-20 17:25
세상에 없던 차 'QM6 퀘스트' 괴이스러운 적재함 지붕 필요 없는 2인승 SUV
기발한 차가 온다. 중형 SUV 크기에 2인승 좌석을 갖춘 르노코리아 'QM6 퀘스트(QUEST)'가 3월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나온 1인승 경차 기아 레이 밴, 2인승 경차 현대차 캐스퍼 밴과 격(格)이 다른 '2인승 SUV'다. 구매 후, 적재함을 개조하고 어울리지 않는 지붕을 추가하는 픽업트럭과도 개념이 다르다. QM6 퀘스트는 기존 QM6와 생김새, 대시보드를 포함한 1열 구성에 차이가 없다.
반면, LPG 연료의 경제성, SUV 특유의 기동성, 라면 70 상자를 가득 채우고도 남는 적재 효율성을 갖춘 신개념의 차다. QM6 LPe를 기반으로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QM6 퀘스트 적재 용량은 1413ℓ에 달한다. LPG 차량의 특성상 비슷한 체구를 가진 동급 SUV와 총 용량에 차이가 있지만, 실제 체감 적재 용량에는 차이가 있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측정 위치에 따라 적재 공간 길이가 1423~1760mm, 너비는 1261~1321mm, 높이 723~859mm에 달한다.
라면상자 기준 70개를 실을 수 있고 레저용 장비를 모조리 싣고도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매번 2열 시트 폴딩을 해야 하는 불편이 없고 '평탄화' 과정이 필요없는 바닥 구조로 소상공인은 물론, 차박, 캠핑, 그리고 일상까지 다양한 쓰임새가 기대된다.
구매 혜택도 엄청나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구매하면 100만 원,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하면 최대 800만 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이 더해져 최대 900만 원을 지원 받는다. QM6 퀘스트를 5년 이상 보유하면 자동차세 등에서 일반 모델 대비 약 500만 원의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외관상 일반 QM6와 차이가 없는 이점에 다양한 쓰임새가 있고 구매 단계에서 파격적인 보조금, 보유 단계의 경제성까지, 일반 차로는 기대하기 어려운 장점들이 즐비하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QM6 헤리티지를 이어 가면서도 계속해서 변화를 시도해왔다. 지난 2019년에는 QM6 LPe를 출시해 돌풍을 몰고 왔다. 국내 LPG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이 QM6 LPe이다. QM6 LPe가 관심과 인기를 이어 가고 있는 비결은 도넛 탱크에 있다.
도넛 탱크는 200억 원을 투자해 연료통을 환형으로 바꿔 장착하는 과정에서 르노코리아만의 아키텍처를 개발해 차량 사이드 빔에 단단하게 고정하는 기술로 특허까지 취득했다. 소비자들이 가장 만족스럽게 생각하는 QM6 LPe의 대표적 기술이다.
르노코리아 특허 기술로 도넛 탱크는 단단하게 고정돼 사고가 나도 차량 탑승객에게 2차 피해를 주지 않는다. 택시 모델처럼 강한 충돌 때 트렁크에 노출된 탱크가 탑승석으로 밀려 들어오는 일이 발생하지 않아서다. 또 트렁크 바닥 아래로 배치되기 때문에 가솔린 모델 대비 공간 80%를 사용할 수 있고 소음을 대폭 줄여 조용한 SUV라는 상품성도 확보했다.
이 같은 상품성으로 QM6 LPe는 2019년 QM6 전체 판매량의 44%인 2만 726대, 2020년에는 비중이 59%까지 올라갔다. 작년에는 1만 8473대를 팔아 QM6 전체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7%까지 상승했다.
3월 선보일 QM6 퀘스트는 여기에 지붕을 갖춘 2인승 구조에 화물을 싣고 내릴 수 있는 4개의 측면 도어와 테일게이트를 갖추고 있어 일반적인 그리고 더블캡 픽업트럭보다 사용 편의성이 뛰어난 장점으로 QM6 전 라인업 판매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BMW iVentures, 희토류 재활용회사 사이클릭 머티리얼즈에 투자
-
[영상] 무시할 수 없는 막내, BMW X1 sDrive 20i 시승기
-
미국 태양광과 풍력 발전이 석탄 발전 앞질렀다.
-
[EV 트렌드] 테슬라 '수산 시장 시가(市價) 전략 실패' 최악 재고와 시총 폭락
-
원메이크 '2023 현대 N 페스티벌' 29일 개막, 7개월 9라운드 대장정 돌입
-
[르뽀] 배달 서비스까지 '아우디 충전 허브 뉘른베르크' 발상 전환 전기차 충전 인프라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서울시 330개 초등학교 안전 등하교 지원
-
[Q&A] 토요타 사토 코지 CEO, 전기차는 탄소중립을 위한 수단
-
한국교통안전공단, Drr 및 dSPACE와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검사 방법 개발
-
현대차, ‘2023 캐스퍼’ 출시
-
볼보트럭코리아-에프원텍,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 출고 기념식 진행
-
개발자가 말하는 코나 일렉트릭 공간 확장의 비밀, 배터리팩 높이 조절 포인트
-
[EV 트렌드] 테슬라 배터리 수명 공개...32만 km 달린 후 12% 성능 저하
-
애스턴마틴, 윌리엄 왕세자도 시승한 궁극의 럭셔리 SUV 'DBX707' 매력이란
-
[아롱 테크] 전기차랑 부딪치면 내연기관차 운전자 더 많이 다친다?
-
크라이슬러, 유일한 세단 300 내년부터 전기차로?
-
[영상] 압도적인 승차감,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450 4매틱
-
가젤풍력발전, 3세대 부유식 해상 풍력 플랫폼 기술 공개
-
기아, 2023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
KG 모빌리티, 에디슨모터스 ‘조건부 투자계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 [유머] 호주에서 담배 한 갑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식료품
- [유머] 바베큐하면서 트월킹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뉴스]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 아이 낳으면 1억 준다는 인천...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 [뉴스] 정우성 논란에 침울했던 '청룡영화상'... 이병헌의 '이 애드리브'에 분위기 확 바뀌었다
- [뉴스] 고추 빻는 28살 사장님 '중요부위' 움켜진 40대 여성... '기억 잘 안 나'라며 까르르 웃었다
- [뉴스] '가로로 긴 직사각형 카메라로 나온다'... 내년 출시 예정인 아이폰17 프로 예상도
- [뉴스] 치명적 백패스로 실점한 김민재... 알고보니 '심각한 몸상태' 숨기고 희생중이었다
- [뉴스] 8년째 아파트서 불안 꺼진 '담배꽁초' 투척하는 입주민... '테라스에 널어놓은 이불 탔다'
- [뉴스] 청룡 남·여 주연상은 황정민·김고은... 최우수작품상은 '서울의 봄', '파묘'와 나란히 4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