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EV 트렌드] 들불처럼 번지는 '테슬라 파업' 덴마크 운송 노조로 확산
조회 3,06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6 17:25
[EV 트렌드] 들불처럼 번지는 '테슬라 파업' 덴마크 운송 노조로 확산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의 스웨덴 정비 공장에서 시작된 파업이 덴마크 부두 노동자 합류로 더욱 확산됐다. 일부에선 테슬라 유럽 공급망에 대혼란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날 덴마크 최대 노조 3F의 운송 노조 부문은 성명을 통해 테슬라가 임금 단체 협약을 지속 거부할 경우 스웨덴 정비 공장 파업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은 테슬라 차량의 하역을 중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웨덴 테슬라 정비 공장에서 근무하는 약 130명 정비공은 테슬라 측의 임금 단체 협약 체결 거부에 맞서 지난 10월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이 소속된 스웨덴 금속노조가 먼저 파업에 나섰고 우체국 노동자가 포함된 서비스 및 통신직 노조 등 9개 산별 노조가 합류 방침을 표명했다. 또 이들은 우편물 배송과 차량 운송 거부 등 연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테슬라 측은 스웨덴 교통국이 발급한 신차 번호판을 우체국 노동자 파업에 따라 영업 차질이 빚어지자 지난달 당국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소송을 통해 테슬라는 우체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번호판을 받을 수 있는 가처분 결정을 받아냈다.
다만 이번 덴마크 사례와 같이 북유럽 노조들이 차량 하역 및 운송을 모두 거부할 경우 테슬라는 독일 공장에서 육로로 차량을 직접 운송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와 관련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주 공개 행사에서 '노조는 회사에 부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종의 지주와 소작농 상황을 조성한다'라고 말하며 노조 결성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덴마크 3F 운송노조 회장 얀 빌라드센은 앞서 성명에서 '머스크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 중 한 명이라도 마음대로 규칙을 만들수 없다'라며 '북유럽에선 노동 시장에 대한 협약이 있고 이곳에서 사업을 하려면 이를 준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테슬라 정비공을 대표하는 스웨덴 금속 노조 대표 마리 닐슨 역시 일론 머스크가 노조 참여를 거부하면 스웨덴 경제의 전체 모델이 위태로워진다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BYD, EV 세단 ’SEAL’ 2024년 봄 일본 출시
-
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 코리아 CEO, 테슬라 수퍼차저, V2L...필요하다면 검토
-
한국타이어, SUV용 다이나프로ㆍ전기차용 아이온 ‘2023 세마쇼’ 참가
-
[시승기] 업그레이드 폭스바겐 ID.4, 부족함을 채워주는 완벽한 기본기
-
현대차, 세계 우수 정비사들 정비 실력 경연장 제14회 월드스킬올림픽 개최
-
제너럴 모터스, 다양성 주간 통해 열린 조직문화 구축 및 혁신 문화 확대
-
기아, 부분변경 카니발 외장 디자인 공개..오랜 숙원 '1.6 터보 하이브리드' 추가
-
르노그룹, 2개의 플랫폼 기반 8개 신차 예고...내년 지리와 협력한 SUV 韓 출시
-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친환경 국제인증 ‘ISCC PLUS’ 획득...금산공장에 이어 두 번째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스바루, BRZ 미래 전동화 콘셉트카 '인상적 디자인'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아크릴 수지로 자동차를?' 혼다, 서스테이나-C 최초 공개
-
'한국을 위해 특별 제작된 10대' 벤틀리,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
포르쉐, 3분기 매출 총 301억 3천만 유로ㆍ영업 이익 55억 유로로 견고한 실적 달성
-
포드 익스플로러 카메라 시스템 오류...현대차·기아 등 6개사 7만 5348대 리콜
-
기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 인도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실시
-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지원 영상 '공중부양 춤' 못지 않은 1억뷰 돌파
-
업그레이드 폴스타2 출시 '성능 UP, 주행 거리 449km 향상' 싱글모터 5590만 원
-
[김흥식 칼럼] 중고차가 현대차와 맞서 싸워 살아 남는 법 '정직과 투명'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에어/스포츠 모빌리티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비전 코펜 컨셉 공개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뉴스] 러시아 '한국, 살상무기 우크라이나 공급 시 모든 방법으로 대응하겠다' 강력 경고
- [뉴스] 문가비 '친부'라는 정우성... ''이 것' 이후 책임지기로 했다'
- [뉴스] 정우성 문가비처럼 결혼은 안 했지만 출산만...지난해 '혼외자' 출생 1만명 돌파
- [뉴스] 아시아나항공 타고 동남아 여행가는 승객들, 올겨울 패딩·코트 못 맡긴다
- [뉴스] 국감서 비키니 모델 사진 보다가 딱 걸린 권성동 의원 '아내에게 크게 혼났다'
- [뉴스] 출산 사실 알고 있었나...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인스타그램에 일주일 전 달린 '성지 댓글'
- [뉴스] '안한게 아니라 못한 것'... 51살에 '결혼 없이 아빠'된 정우성의 1년 전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