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44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클래식카 10대 중 7대 페라리 '철옹성도 흔들'
조회 3,71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4 17:00
올해 가장 비싸게 팔린 클래식카 10대 중 7대 페라리 '철옹성도 흔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불어닥친 고금리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도 가장 희귀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클래식카 시장 열기는 좀처럼 꺼지지 않았다. 2023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린 10대의 자동차 중 7대는 이탈리아 모데나의 춤추는 종마 배지를 달았고 미묘하지만 시장 냉각기류가 흐른다는 부분이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3일, 더 비즈니스 스탠다드뉴스에 따르면 올해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클래식카는 지난달 13일, 뉴욕 RM소더비 경매에서 거래된 스쿠데리아의 1962년형 페라리 330 LM/250 GTO로 최종 낙찰가는 5170만 달러, 한화 약 673억 원에 거래됐다.
다만 해당 모델은 예상 낙찰가가 800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되며 실제 낙찰가는 기대에 못 미쳤으나 현재까지 올해 거래된 클래식카 중 가장 높은 가격이 매겨졌다.
이어 높은 가격에 팔린 클래식카는 8월 17일 본햄 경매에 오른 1967년형 페라리 412P 베를리네타로 3020만 달러, 한화 약 393억 원에 경매가가 최종 마무리됐다.
또 지난달 17일, RM소더비 경매를 통해 판매된 포뮬러 1 메르세데스는 1880만 달러에 최종 낙찰되고 올해 3월 2일, 구딩앤코(Gooding & Co)에서 판매된 1962년형 페라리 250 GT SWB 캘리포니아 스파이더 역시 1800만 달러에 팔렸다.
또 지난 7월 5일에는 아트큐리알(Artcurial) 경매를 통해 1964년형 페라리 250 LM이 1700만 달러에 낙찰되며 올해 팔린 다섯 번째로 비싼 클래식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같이 활기를 띤 클래식카 경매 시장에도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 전쟁같은 계속된 거시 경제적 불확실 요인이 작용하며 더 이상 활기를 띠지 못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클래식카닷컴 창립자이자 CEO인 후안 디에고 칼은 '사람들은 구매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했다. 시장 최고가는 금리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거시경제적 사건에는 영향을 받는다. 클래식카 구매자들은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올해 전 세계 클래식카 시장은 정확히 세 단어로 표현된다. 떠오르는 새로운 이슈를 찾을 수 없었고 가장 높은 가격에 판매된 10대의 자동차 중 7대가 이탈리아 페라리 배지를 달았다. 또 대부분 클래식카는 예상가보다 낮은 금액에 최종 거래가가 책정된 부분이다.
RM소더비 경매를 통해 나온 1962년형 페라리 250 GTO는 5170만 달러에 최종 거래됐지만 예상가보다 1000만 달러 낮은 금액이 책정됐고 거래 금액 상위에 링크된 대부분도 예상가보다 낮았다.
클래식카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올해 거래 금액 감소를 보인 지난 10월은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 또 11월 27일 기준으로 올해 글로벌 클래식카 시장 거래 대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 감소를 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시장의 냉각기류를 지난 8월 열린 몬터레이 카 위크(Monterey Car Week)를 통해서도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 본햄 경매에 올라 3020만 달러에 팔린 1967년형 페라리 412P의 경우 4000만 달러 예상 낙찰가에 훨씬 못 미치는 가격에 판매됐다. RM소더비에서 1700만 달러에 입찰가가 시작된 1964년형 페라리 250 LM은 주인을 찾지 못하고 결국 유찰됐다.
관련 업계는 클래식카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될수록 특정 브랜드 쏠림 현상은 더 분명하게 나타난다며 전 세계 경제 활성화와 함께 클래식카 또한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재규어, 전혀 새로운 로고 공개
[0] 2024-11-22 14:45 -
폭스바겐 노조, 공장 폐쇄 대신 임금 인상 중단 제안
[0] 2024-11-22 14:45 -
“비행운으로 인한 이산화탄소 감축 필요”
[0] 2024-11-22 14:45 -
미니, 4세대 쿠퍼 컨버터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 생산 개시
[0] 2024-11-22 14:45 -
현대차 WRC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누빌, 끝까지 긴장 늦추지 않을 것
[0] 2024-11-22 14:45 -
기아, 508마력 전동화 고성능 버전 끝판왕 'EV9 GT' 세계 최초 공개
[0] 2024-11-22 14:45 -
포드 익스플로러ㆍ기아 카렌스 등 총 4개사 5개 차종 5만8180대 리콜
[0] 2024-11-22 14:45 -
BMW, 노이어 클라쎄 양산 버전의 프로토타입 생산 헝가리에서 시작
[0] 2024-11-22 14:45 -
KGM '티볼리' 가성비ㆍ디자인 통했다, 누적 내수 30만대ㆍ글로벌 42만대 돌파
[0] 2024-11-22 14:45 -
볼보트럭, 대형트럭 최초 유로 NCAP 테스트 별 5개 및 씨티 세이프 어워드 수상
[0] 2024-11-2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중고차 시장 경쟁 격화…업력 20년 이상 플랫폼 기업의 대응책은?
-
현대차그룹,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
현대자동차-국립현대미술관,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3' 개최
-
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컨소시엄 킥오프 회의 개최
-
만점 기준 확 높였는데...현대차 아이오닉 5, 美 IIHS 최고 안전 등급 가볍게 획득
-
아이오닉 5 89%↑, EV6 30%↑...현대차ㆍ기아 순수 전기차 美 판매 급증
-
[아롱 테크] 출력과 성능 장점 많은 GDI 엔진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하는 법
-
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위한 '한국형 블랙사이클' 킥오프 회의 개최
-
현대차그룹, 美 뉴스위크 '2023 오토 어워즈’ 11개 부문 석권...기아 8개 최다 수상
-
토요타, 2024 회계연도 영업이익 65% 증가 전망
-
9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수출 증가로 내수 부진 만회
-
르노코리아, 10월 5,745대 판매
-
기아, 협력사과 상생협력 세계 최초 기술 적용한 자동차 부품 신소재 공동 개발
-
KG 모빌리티, BYD와 전기차 배터리 팩 국내 생산 및 차세대 하이브리드 공동 개발
-
ACDelco, BMWㆍ벤츠ㆍ아우디 등 수입차 배터리 파격 세일...교체 시 30% 지원
-
'2023 푸조 세일 페스타’ 진행, 전기차 100% 페이백 지원 파격 이벤트
-
기아 K5, 쏘나타 잡고 국민차 꿰찰 기세...디지털 사양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
썩는 차, 국산이 수입산 3.7배...현대차 압도적 1위. 소비자 납득할 해명 필요
-
'엇갈린 성적표'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
-
한온시스템, 정광섭 CFO 선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유머] 왜자꾸 엉덩이를만지세요
- [유머] 무술 배운 냥이들
- [유머] 국내 유일 승강장에 공원 깔아놓은 전철역
- [유머] 속옷 쇼핑 후기
- [뉴스] 정우성, 문가비 아들의 친아빠였다... '끝까지 아이 책임질 것'
- [뉴스] 매년 늘어나는 '마약 의사' 올해 역대 최대 전망... '의사 윤리는 어디 있나'
- [뉴스] 손흥민 동료의 '작심 폭로'... '문제는 훈련장 내부에 있어, 규율도 부족해'
- [뉴스] '사랑꾼' 현빈이 결혼 후 처음으로 아내 손예진에 간식차 보낸 남다른 방법
- [뉴스] 이재진 득남·김재덕 원양어선설... 은지원이 밝힌 젝스키스 멤버 근황
- [뉴스] 박나래·화사, '방송용' 절친이었나... '이번엔 1년 만에 연락해'
- [뉴스] 민경훈, 팬이었던 ♥미모의 PD와 결혼... 눈물의 서약+깜짝 세레나데 최초 공개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