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9,409
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조회 4,5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2-04 16:45
중국 정부, 배터리 음극재 재료 흑연 수출 허가제로 전환

중국 정부가 2023년 12월 1일, 전기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흑연의 수출을 허가제로 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가 올해 들어 배터리 재료의 해외 생산에 2조엔을 투입할 계획이어서 해외 중국 기업에만 수출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흑연을 대상으로 한 수출허가제는 전략물자 등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수출관리법 등에 근거한다. 중국 기업은 당국의 심사를 거쳐 허가를 얻지 않는 한 수출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대해 중국 내 기업들의 신청이 없으면 흑연의 수출은 할 수 없게된다.
미국 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중국은 흑연 세계 생산의 65%를 차지한다. 자동차용 배터리에 사용되는 음극재에서는 중국 기업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쥐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은 8월에도 반도체 재료의 갈륨 등의 수출을 허가제로 한 것 외에 11월부터는 희토류(희토류)의 수출업자에게 종류나 수출처 등의 보고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작하는 등 규제를 강화해 있다.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주요 소재인 흑연의 공급처를 중국 이외의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리튬, 니켈 등의 소재 뿐만 아니라 흑연의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흑연의 주요 소비처였던 철강 분야를 최근에는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가 추월하기도 했다.
EV 전지의 재료 중, 흑연은 배터리 중량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 메이커는 지금까지 리튬이나 코발트 등 다른 재료에 주목해 흑연 부족에 대한 대비가 늦어졌다.
컨설팅회사인 프로젝트 블루에 따르면,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는 올해 처음으로 천연 흑연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차 메이커는 마다가스카르나 모잠비크 등 새로운 생산국에서 흑연을 공급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중요광물의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법률 시행과 제안이 이뤄지고 있으며, 중국 이외에서 생산되는 흑연의 부족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호주 소재 업체인 탈가그룹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아직 흑연 개발에 적극 투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향후 흑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 푸조 세일 페스타’ 진행, 전기차 100% 페이백 지원 파격 이벤트
-
기아 K5, 쏘나타 잡고 국민차 꿰찰 기세...디지털 사양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
썩는 차, 국산이 수입산 3.7배...현대차 압도적 1위. 소비자 납득할 해명 필요
-
'엇갈린 성적표'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
-
한온시스템, 정광섭 CFO 선임
-
마세라티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출시 60주년 맞아
-
KG 모빌리티,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 고객 혜택 강화
-
현대자동차, IT 부문 집중 채용 기간 갖고 우수 경력직 채용
-
현대차,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
KG 모빌리티, 디자인코리아 2023 참가...토레스EVX 전시 및 미래 디자인 방향 제시
-
'경쟁보다 인프라 구축이 먼저' 현대차 · 도요타 수소 충전소 위해 호주에서 맞손
-
애스턴마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첨단 비스포크 로드바이크 공개
-
현대차,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캐스퍼ㆍ코나ㆍ팰리세이드 등 23개 차종 대상
-
기아,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선착순 6000대 한정 최대 700만 원 할인
-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고 수리 캠페인·연장보증 할인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SEA:ME 프로그램 3기 학생 모집
-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바탕 우수 정비소 선정 캠페인 진행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서 유튜브 시청, 신형 GV80ㆍGV80 쿠페에 최초 적용
-
래디컬 코리아 출범, 트랙 전용 고성능 모델 ‘SR10 XXR’ 국내 최초 공개
-
현대차, SDV 체제 전환 가속화 IT 부문 전 부문 집중 채용 기간 우수 경력직 채용
- [유머] 남자아이돌 전 여친 성관계 영상으로 군대 보내버리겠다 협박
- [유머] 용돈150만원 달라는 대학생딸 때문에 고민인 공무원
- [유머] 현재 백사태를 10년 전에 알아본 사람
- [유머] 왜곡 없는 실제 세계지도
- [유머] 은가누랑 30초 싸우고 살면 150억 지급
- [유머] 300만원 여행 갔다가 앓아 누운 여행 유튜버
- [유머] 사장 아들이 낙하산으로 들어왔다
- [뉴스] 도주하는 불법체류자 발견하고 '참교육'한 경찰의 남다른 이력
- [뉴스] '10일짜리 황금연휴... 10월 10일 임시공휴일 지정될까?'
- [뉴스] 야무지게 먹고 남은 돈가스에 '머리카락' 집어넣어 환불 요구한 여성
- [뉴스] 민주 박지원 '조국 사면?.... 정부·여당은 검토하지 않아'
- [뉴스] '친한계' 김종혁 '권성동, 尹에게 '쓴소리' 했다고?... 세상이 우습나, 꿈 깨길'
- [뉴스] '이건 왜 띠지가 반대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한 편지지의 포장이 유독 서툴렀던 이유
- [뉴스] 김민석 '내 사건 담당했던 검사, 청문회 증인 불러도 좋아'... 자신감 드러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