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1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30 11:25
국내 전기차 보유자 '현재와 미래 최강국 미국 · 경계 대상 1위는 중국'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내 전기차 보유자는 전기차 최강국으로 현재와 미래 모두 미국으로 생각했다. 또 경계 대상 1위는 중국으로 꼽았다. 한국 전기차 경쟁력의 원천은 배터리 하나인 반면 미국은 자율주행, 혁신성 등 미래 기술에서 탁월한 것으로 평가했다.
30일 자동차 전문 리서치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기획조사를 통해 국내 전기차 보유자에게 주요 항목별로 가장 우수한 국가를 어디라고 생각하는지 설문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에서 이미지 평가 항목은 10개(배터리 기술, 충전, 디자인, 전비, 항속거리, 혁신적 기술, 자율주행, 현재 전기차 1위, 5년 후 전기차 1위, 한국 전기차가 경계해야 할 국가)를 제시하고 비교 대상 국가는 높은 응답률이 나온 한국, 미국, 독일, 중국 4개국으로 했다. 일본, 영국, 프랑스, 스웨덴도 제시했으나 모든 항목에서 2% 이내의 선택을 받아 비교에서 제외했다.
이 결과 국내 전기차 보유자가 생각하는 최고의 전기차 제조국은 미국으로 그 다음이 한국이었다. 10개 세부 항목 중 5개에서 미국을, 3개에서 한국을 가장 앞선 나라로 평가했으며 1개 항목은 공동 1위였다. 지난해 한국은 4개 항목에서 1위로, 3개에서 1위였던 미국에 수적 우위를 보였으나 올해는 역전됐다.
미국은 자율주행(75%)과 현재 전기차 1위(64%)에서 압도적 다수의 선택을 받았다. 혁신적 기술(52%)에서는 과반수가, 5년 후 전기차 1위와 항속거리에서는 각각 38%가 미국을 꼽았다. 전비 항목에서는 35%로 한국과 동률 1위였다.
한국은 배터리 기술에서 과반수(54%) 1위였고, 충전(41%)과 디자인(34%)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비를 포함하면 4개 항목에서 1위다.
독일은 대부분 항목에서 미국, 한국에 이은 3위로 인식됐으며, 중국은 향후 종합적으로 위협적이지만 현재 큰 위협 요소는 없는 것으로 봤다.
이어 한국과 미국 간 1위 항목 개수 차이는 크지 않지만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은 자율주행, 혁신기술 등의 분야에서 크게 앞선 반면 한국은 배터리에서만 확실한 우위였다. 하나의 부품에서만 경쟁 우위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중국에 대한 평가는 이율배반적이다. 한국 전기차가 경계해야 할 국가에서는 2년 연속 1위로 꼽았지만 다른 대부분 항목에서는 4개국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자원∙기술∙정보∙생산능력∙가격 경쟁력 등 측면에서 크게 앞서 있으나 국내 소비자는 위협적으로 보지 않았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네시스 GV80 쿠페의 디자인
-
태국 정부, 전기차 판매 증가로 보조금 축소 결정
-
토요타, 자동차 생산 누계 3억대 돌파/코롤라 5,339만대로 최다
-
폴스타, SK온과 폴스타 5를 위한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중국 샤오미, 항속거리 연장형 전기차 개발 예정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예정 고객 거주지 EV 충전시설 지원
-
'가솔린 · 디젤 · 하이브리드' 기아, 4세대 부분변경 카니발 사전계약 돌입
-
[인터뷰] 공전의 히트 예고 볼보 EX30, 우리의 원칙은 지속 가능한 차를 만드는 것
-
폴스타, 패스트백 대형 전기 세단 '폴스타 5 GT' SK온 배터리 탑재 확정
-
제로백 3초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30일 고객 인도...총알은 막는데 창문은 못 내려
-
[기자 수첩] 테헤란로를 바르셀로나 람블라스 보행자 거리처럼 바꾸면?
-
현대차, 신형 싼타페 출시 석 달 만에 가속불량 속출 '6620대 긴급 무상수리'
-
[EV 트렌드] 볼보 최초의 3열 전기 미니밴 'EM90' 광활한 파노라믹 선루프
-
2023년 10월 타이어 인기순위가이드
-
한자연, 국민대학교와 미래 모빌리티 선도 및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
'볼보 파빌리온’ 프로젝트로 제작한 친환경 구조물, 어린이 시설 5곳에 기증
-
람보르기니, 3분기 판매ㆍ매출ㆍ영업이익 최고 실적...우루스ㆍ우라칸 실적 견인
-
'xDrive · 204마력 4기통 가솔린 조합' BMW 뉴 X1 xDrive20i 국내 출시
-
포르쉐, 준지와 협업한 타이칸 아트 피스 콜렉션...신진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불어넣자
-
기아 레이 EV 차량 공유 서비스 시작, 전국 쏘카존에서 이용 가능
- [유머] 유우키 무고녀 사과문
- [유머] 현재 난리 났다는 세븐나이츠
- [유머] 집을 비워둔 사이에 친구가 내 자취방에 와서 한 일
- [유머] 모두 변태 식습관 하나씩 있지 않아요
- [유머] 전남대 헤르미온느 최신근황
- [유머] 대만 맥도날드 근황
- [유머] 백종원 논란에도 재평가 못 받는 인물
- [뉴스] '빨간 모자+파란 티셔츠' 입은 홍준표 '공분은 태평양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
- [뉴스] 티아라 소연, 얼굴 부상 당한 남편 조유민 병간호... '2박 3일 호캉스(호스피탈 '호')'
- [뉴스] '뇌종양 완치 판정 받았지만'... 이의정, 9살 연하 남친과 결혼 망설이며 눈물
- [뉴스] '사채업자였던 아는 오빠, 3천만원 안 갚자 '죽이겠다' 협박'... 김준희의 첫 고백
- [뉴스] 아내 심진화 미국 여행 간 사이 장모님과 단둘이 '데이트' 나선 '1등 사위' 김원효
- [뉴스] 월클 요리사 에드워드 리, 베컴과 '투샷'... NBA 레전드 카멜로 앤서니도 함께
- [뉴스] 초콜릿만 핥은 빼빼로 건네며 '누드 빼빼로 먹어' 가혹행위한 선임병의 최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