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93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토요타의 EV 배터리 로드맵
조회 3,175회 댓글 0건
3
머니맨
2023-11-29 16:45
전고체 배터리를 포함한 토요타의 EV 배터리 로드맵
토요타는 2022년 2년 연속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매한 제조사에 올랐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개척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내부적인 회의론으로 인해,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높이지 못했다. 토요타 bZ4X, 렉서스 RZ450e 등 뒤늦게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지만,EV 분야에 진출한 마지막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이다.
하지만, 새로운 CEO, 사토 고지가 취임한 이후, 토요타는 새로운 모델과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로 경쟁사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로 전기차에 대한 의지를 강화했다.
첫 번째 새로운 EV 중 하나는 2025년부터 켄터키주에 위치한 토요타의 조지타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3열 전기 SUV로 기아 EV9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토요타는 새로운 전기 SUV 생산을 통해 조지타운 공장의 고용인원을 5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전기차에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리버티에 있는 자체 공장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토요타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매년 30GWh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80.0kWh 팩 375,000개로 전기파 생산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으로, 10개 라인으로 분할해 E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크기의 팩을 생산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위한 4개의 생산라인이 별도로 운영되며, 2030년 즈음에는 토요타의 라인업이 모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2030년까지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전반에 걸쳐 30개의 다양한 모델을 포함해 연간 350만 대의 EV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당수의 제품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배터리 기술 향상도 추진 중이다. 첫 번째 진화는 올해 도쿄 모터쇼에서 선보인 토요타 FT-Se와 렉서스 LF-ZC 컨셉을 통해 공개한 내용으로, 높이를 크게 낮춘 초소형 고성능 차세대 리튬 이온 배터리 양산이다. 크리를 줄여 쿠페와 세단의 하부에 위치하는 배터리로, 토요타의 엔지니어들은 배터리 팩의 높이가 3.9인치에 불과할 것이라고 전했다. 크기를 줄여 차량의 하부가 아닌 측면에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 저렴하고 공간 효율적인 배터리
새로운 고성능 배터리 팩은 2026년에 처음 사용될 예정이며, 토요타는 bZ4X의 배터리팩보다 생산 비용이 20% 저렴할 뿐만 아니라 약 20분 충전으로 80%까지 충전이 가능한 성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배터리 용량의 팩은 400마일, 약 640km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저가형 모델을 대상으로 한 리튬-인산철-인산염 배터리(LFP) 배터리는 소재 개선과 혁신적인 양극 내부 설계를 통해 가격과 성능 모두 충족시키는 차세대 배터리팩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극 배터리는 별도의 음극과 양극 소재를 사용하는 반면, 특수 설계된 모듈애 음극과 양극을 결합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였다. 토요타는 이 첫 번째 바이폴라 팩이 bX4X 배터리보다 40% 저렴하고 약 30분의 고속 충전 속도를 가질 뿐만 아니라, 약 500km의 주행가능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7년에는 고성능 양극 팩이 출시되어 리튬 이온 과 고니켈 음극으로 다시 전환될 예정이며, 토요타는 이 팩이 궁극적으로 약 83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고성능 배터리보다 10% 저렴하며, 최상의 조건에서 10~80% 재충전 시간은 20분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최종 목표는 전고체 배터리
그 외에도 토요타는 빠르면 2027년에 전고체 배터리를 도입할 계획을 밝혔지만, 출시 시기는 기존 목표보다 늦어진 상황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이 아닌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고전압과 온도에 대한 내성을 높이고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며 무게를 줄인 배터리다. 하지만, 복잡한 구조와 높은 비용, 장기적으로 내구성이 낮다는 점을 해결해야 한다. 토요타는 자사의 1세대 전고체 배터리가 약 83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1,000km 주행이 가능한 배터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토요타가 이러한 목표를 이행해 나간다면, 비록 지금은 후발 주자지만 다시 시장을 선도하기 충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30년까지 30개 차종의 다양한 토요타 및 렉서스 모델 라인업에 걸쳐 연간 350만 대의 EV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The First(더 퍼스트) 2’ 티빙 공개
[0] 2024-11-15 16:45 -
현대차, 첫 외국인 CEO 발탁…글로벌 경쟁력 강화
[0] 2024-11-15 16:45 -
[영상] 지리의 GEA 플랫폼: 전기차 시장을 바꿀 4-in-1 아키텍처
[0] 2024-11-15 16:45 -
[영상] 전기 G클래스의 등장,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0] 2024-11-15 16:45 -
장재훈 사장 완성차담당 부회장 승진...현대차그룹, 대표이사·사장단 임원인사
[0] 2024-11-15 16:45 -
'브랜드는 테슬라' 美서 치사율 가장 높은 차 1위에 오른 비운의 국산차
[0] 2024-11-15 16:45 -
[EV 트렌드] 中 샤오미, 7개월 만에 SU7 생산 10만 대 이정표 달성
[0] 2024-11-15 16:45 -
美 NHTSA, 포드 늑장 리콜에 벌금 2300억 부과...다카타 이후 최대
[0] 2024-11-15 16:45 -
제 발등 찍나? 일론 머스크,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 계획 동의
[0] 2024-11-15 16:45 -
강남 한복판에서 '벤츠 또 화재' 이번에는 E 클래스 보닛에서 발생
[0] 2024-11-15 16: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다나와자동차, 렌트/리스 가격비교 페이지 개편... 소비자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
[영상] 자율주행차 신뢰도, 아직 갈 길이 멀다
-
[스파이샷] 2025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GLC EV
-
EV 전환의 갈림길에 선 브랜드, 로터스의 고민과 선택
-
사명 바꾼 타타대우모빌리티, 첫 차는 준중형 전기트럭 '기쎈'...내년 출시
-
[공수전환] 현대차 투싼 Vs 기아 스포티지 '준중형 SUV 절대강자는 누구?'
-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오로라 프로젝트' 공로 인정 산업포장 수상
-
테슬라, 사이버트럭 캐나다 고객 인도 돌입 '공공도로 사용 불법인데?'
-
포르쉐 E-퍼포먼스 매력, '타이칸 로드트립 파워 테스트' 시즌 2 영상 공개
-
'이전 대비 20마력 향상' BMW, 뉴 M3 컴페티션 세단 · 투어링 출시
-
렉서스, 출시 앞둔 7세대 ES 부분변경 디자인 사전 유출'실내 변화가 특징'
-
'출고부터 사후관리까지' 기아, 인증 중고차 토탈케어 서비스 '리멤버스' 출시
-
구입 1년 내 전기차 초기품질 '문제점 수' 내연기관 대비 1.6배
-
미쉐린, 佛 공장 두 곳 폐쇄 및 직원 해고...유럽 자동차 산업 위기감 고조
-
세마쇼에 등장한 만랩 캠핑카, 기아 EV9 어드벤처·PV5 위켄더 공개
-
토요타 바른 도그(DOG) 회원 1차 모집
-
도요타, 2분기 순이익 2년 만에 첫 감소… 판매 및 생산 완만한 둔화
-
美 생산 '2025년형 아이오닉 5' 보조금 전액 지원 기대감에 관심 고조
-
렉서스, 올해도 볼보차 추격 실패?...벌써 윤곽이 잡히는 수입차 순위
-
[포토] 기아 '더 뉴 스포티지' 간결해지고 대담해진 외관과 실내
- [유머] 공차 사이즈 있잖아
- [유머] 요즘 씹덕 행사 코스프레 수준
- [유머] 웹툰장면이 현실이된 김병만...
- [유머] 엑셀에서 이거 왜이런지 아시는분 계십니까ㅜㅜ
- [유머] 워후우우 아쎄이! 우주 밀크쉐이크도 있다네!
- [유머] 똑똑한 댕댕이
- [유머] 음탕한 엉덩이
- [뉴스] 남고생 3명이 여자 초등생 1명을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때린 이유 들어보니...
- [뉴스] 한소희, 다시 새긴 쇄골 타투 '2천만 원 들여 지웠다더니'...
- [뉴스] 더보이즈, MC몽 품으로 간다... 11명 전원 소속사 떠나 원헌드레드와 계약
- [뉴스]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 '나솔' 10기 정숙 폭탄 발언
- [뉴스] 민경훈 결혼식, '아는형님' 멤버들 떼창 축가 약속
- [뉴스] 이혜원, GD도 탄 테슬라 '사이버 트럭' 시승 후 솔직 리뷰 남겼다
- [뉴스] '최현석도 합류'... 역대급 요리 대결 펼쳐질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 라인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