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59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조회 3,32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29 11:25
폭스바겐 CEO 뼈아픈 자아성찰 '더 이상 브랜드 경쟁력 없다'...구조 조정 예고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방만한 구조와 제조 공정의 높은 비용 그리고 낮은 생산성으로 폭스바겐 브랜드는 더 이상 경쟁력이 없다.' 토마스 셰퍼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열린 내부 회의에서 핵심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비용 지출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폭스바겐을 비롯해 포르쉐, 아우디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최고 완성차 그룹이 전동화 전환에 따른 비용 지출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세퍼 CEO는 '전기차 수요가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하면서 내년 폭스바겐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며 '낭비적인 지출을 줄여 모든 브랜드의 수익을 개선해야 한다'라며 비용 절감을 위한 구조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다른 회사라면 공장을 폐쇄해야 할 상황에 직면해 있다'라며 주력인 폭스바겐을 포함한 모든 브랜드가 차별화를 강화하고 낭비적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앞서 폭스바겐 인사책임자인 군나르 킬리안(Gunnar Kilian)은 '수익성을 저해하는 모든 요소를 과감하게 배제할 것'이라며 '110억 달러(약 14조 원) 규모의 비용 절감을 위한 프로그램을 단행할 것이며 여기에는 인력 감축도 포함돼 있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의 위기감은 전동화 전환에 따른 막대한 지출로 수익성이 악화한 때문이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올해 1분기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6.9%로 그룹 내에서는 물론, 현대차와 도요타 등 경쟁사보다 크게 낮았다. 3분기 영업이익률 역시 3.4%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목표 점유율을 기존 11%에서 10%, 그리고 최종 8%로 하향 조정했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지난달에는 임시직 노동자를 줄이고 독일 내 공장 2곳의 생산을 중단하는 등 추가 투자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위한 강도 높은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국가지점번호’로 내 위치 기반 구조요청 하는 법[이럴땐 이렇게!]
[0] 2024-11-25 16:25 -
[르포] '배터리 내재화' BYD 최대 경쟁력… 충칭 공장, 3초마다 쏟아내는 셀
[0] 2024-11-25 16:25 -
현대차-울산시-中광저우시, 글로벌 수소시장 확대 및 수소산업 생태계 활성화 협력
[0] 2024-11-25 16:25 -
현대차 · 제네시스 · 기아 순수전기차 6종 미국에서 20만 대 리콜
[0] 2024-11-25 16:25 -
[르포] 불량률 제로, 中 BYD 생산 거점 '선산 공업단지'...시간 당 60대 생산
[0] 2024-11-25 16:25 -
중국 BYD, 캄보디아 토요타 공장 옆에 전기차 공장 건설 추진
[0] 2024-11-25 10:45 -
지프 ‘랭글러 스노우 에디션’ 국내 18대 한정 출시
[0] 2024-11-25 10:45 -
제네시스, 실시간 원격 진단 기술 고장 및 이상 현상 안내 '선제 케어 서비스’ 출시
[0] 2024-11-25 10:45 -
한성자동차, ‘AMG SL 63 4MATIC+ 마누팍투어 서울 에디션’ 20대 한정 프로모션
[0] 2024-11-25 10:45 -
BYD, 내년 1월 전기 세단 '씰' 필두로 韓시장 공략 '적정 판매가 최대 변수'
[0] 2024-11-25 10: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강렬한 색 대비가 인상적' 롤스로이스, 블랙 배지 고스트 청담 에디션 2종 공개
-
현대차, EV 전용 美 조지아 공장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 고려
-
中 IM 모터스, 전고체 배터리 탑재한 최초 양산차 주장...주행가능거리 1000km
-
노스볼트, 독일에 배터리 셀 공장 건설 개시
-
303. 미국과 유럽 견제 속에도 중국 전기차는 마이웨이
-
볼보자동차, 디젤 내연기관차 마침표...마지막 '블루 XC90' 박물관으로
-
KG 모빌리티, 유럽 부품 콘퍼런스 개최...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 확보
-
마세라티 'MCXtrema' 셰이크다운...'아스팔트를 집어삼키고 커브를 질주했다'
-
현대차 '북미 수출 효차' 투싼 부분변경 공개,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 강화
-
기아, K4 완전 공개...강인하고 역동적 외관에 '기아 AI 어시스턴트' 탑재
-
기아 EV9, 2024 세계 올해의 차 수상...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3년 연속 쾌거
-
기아, '요즘 디자인 진짜 놀랍다' 유럽 시장 노린 K4 해치백 버전 티저 공개
-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
BMW 모토라드, ‘2024 봄 서비스 캠페인' 실시
-
혼다코리아,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 22년 연속 1위
-
현대차, 온라인 구매 연계 캐스퍼 전용 오프라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 오픈
-
도요타, 2025년 하이럭스 전기 픽업 출시 확정
-
[EV 트렌드] 판매 부진 시달리던 테슬라 주행보조장치 'FSD' 한 달간 공짜
-
기아, 뉴스위크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카림 하비브ㆍEV9 수상
-
中 BYD, 친환경차 생산 700만 대 돌파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2만 대'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유머] 대학교 자취생활 로망과 현실
- [뉴스] 좀비로부터 태연 지켜주는 '유죄 인간' 덱스... 오토바이 시동 꺼지자 보인 반응 (영상)
- [뉴스] '부동산 부자' 싸이, 한남동 유엔빌리지 빌라 압류 뒤 해제... 무슨일인가 봤더니
- [뉴스] 이선균에게 3억 뜯은 유흥업소 여실장의 최후 진술 '오빠 지키기 위해... 제가 너무 좋아한 사람'
- [뉴스] 잔나비, '학폭'으로 탈퇴한 유영현과 최근까지 함께 일해... 항의하는 팬은 강퇴
- [뉴스] '호날두도 혼외자 있다' 정우성 팬들, '지지 성명문' 발표... 정우성은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중
- [뉴스]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상속권 100% 갖는다... 양육비는 최고 300만원
- [뉴스] '음주운전 3회' 길, 7년만에 본업 복귀 신고... 누리꾼들 반응은 엇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