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8,76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6 17:25
현대차기아,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협업 실시간 교통신호 데이터 공유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16일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미래 모빌리티 시대 대비 데이터 융복합 기반의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찰청 윤희근 청장을 비롯 도로교통공단 이주민 이사장, 현대차∙기아 CTO 김용화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는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약 1200여 개 교차로의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를 공유 받게 된다. 기존 정부 기관이 관리하는 교통 신호 정보를 모빌리티 기업에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은 올해 5월 경찰청에서 교통 안전 향상을 위해 교통 신호 제어 정보를 제공하는 표준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현대차∙기아는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실시간 신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국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 차량 교통 데이터와 융복합해 원활하고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로 했다. 현대차∙기아는 실시간 교통 신호 데이터와 SDV 기술력을 결합,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와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교통 신호 데이터를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 실시간 길 안내에 반영함으로써 고객이 보다 빠르면서도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한 운전자가 교통 신호를 보다 쉽게 인지하고, 혼잡한 교통 상황에서 다양한 변수에 대비해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고객의 안전 운전 습관을 유도하는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현대차∙기아가 제공하고 있는 안전운전점수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정확한 주행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자동차 보험료 할인 혜택 등과 결합시킬 계획이다. 더욱이 운전자가 신호 위반한 장소와 건수 등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외에도 교통 신호 데이터를 도로 위 차량의 주행 데이터와 연계하고 여기에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이 더해진다면 교통흐름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앞으로도 국민의 이동 안전을 보장하고,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찰청 및 도로교통공단과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테슬라, 무선 유도 충전기 개발 중
-
캐나다, 탄소제로 규정 통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법 발표 예정
-
현대차 '아반떼ㆍ투싼'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 등급 TSP+ 획득
-
수소 트럭 언덕에서 밀었던 니콜라 창업주, 美 법원 사기 혐의 징역 4년 선고
-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내년 4월 30일 개막
-
중국 vs 동남아시아, 무역전쟁 위험성 높아진다
-
현대모비스, 학교 스포츠클럽 양궁대회 개최
-
폭스바겐코리아, 골프 신규 디지털 광고 캠페인 ‘더 힙스터(The Hipster)’ 공개
-
볼보의 전기 동력 미니밴 EM90의 디자인
-
혼다코리아, 대형 SUV 파일럿 앰버서더에 ‘올라운더’ 배우 송진우 선정
-
내년 글로벌 신차 판매 8830만 대 전망 '유럽 · 미국 · 중국 고르게 소폭 성장'
-
KNCAP, 수입 및 국산차 8개 모델 신차 안전성 공개 '라브4 · 트랙스 · ID.4 충격'
-
이례적으로 늘어난 현대차 수소 관련 특허… 'N 비전 74' 실제 양산 계획?
-
[아롱 테크] 교체할 일 없는 자동차 디지털 퓨즈, 자가 진단에 리셋 후 복원까지
-
佛ㆍ獨 왜 이래...현대차ㆍ기아' 전기차 보조금 중단 또는 제외 비상
-
현대차 킹산직 400명 모집, 28일까지...R&Dㆍ디자인 모델러도 신규 채용
-
기아, 카니발 1.6 터보 하이브리드 국내 인증 완료 '7인승 저공해 2종 혜택'
-
[시승기] 3040세대 노리는 5세대 프리우스, 눈에 띄게 강해지고 젊어졌다
-
테슬라 파업 '심각 단계'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 전역 확대...머스크 강경 유지
-
KGM, 사우디 SNAM과 현지 전기차 조립 MOU...중동 시장 확장 교두보 구축
- [유머] 차은우도 외모로 밀리는 상황
- [유머] 여행금지 발령
- [유머] 분노조절장애 있다는 사람들 대부분 거짓말인 이유
- [유머] 요즘 채용공고 근황
- [유머] 고등학교 수련회 남자방 올타임 레전드 영상
- [유머] 공항에서 붙잡힌 중국인
- [유머] 지붕 위에서 스케이트 보드 타기
- [뉴스] '남·북 통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물었더니...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결과' 나왔다
- [뉴스] 이종호, 배우 박성웅과 찍은 투샷 공개했지만... '임성근 봤다' 증언 잇따라
- [뉴스] 이이경, SNS발 '사생활 루머' 확산에 입장 밝혔다 [공식]
- [뉴스] 매년 방음벽 충돌해 죽는 야생동물 81% 급증... 정부는 현황조차 몰랐다
- [뉴스] '종량제 봉투에 볼펜 버리면 벌금 80만원?'... 온라인 '가짜뉴스' 주의보
- [뉴스] 월 15만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7개 지역 최종 선정
- [뉴스] 소유, 항공기 '인종차별' 대우 주장하며 만취설 반박... '라운지에서 소량 음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