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534'조용히 삭제된 재판매 금지 조항'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 수정
조회 3,75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5 17:25
'조용히 삭제된 재판매 금지 조항'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 약관 수정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가 곧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구입 후 재판매 1년 제한 소식과 관련해 다수의 비판이 일자 테슬라가 이를 조용히 삭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5일, 일렉트렉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사이버트럭 구매 약관에서 재판매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지난주까지도 사이버트럭 구매 계약 조건에는 '차량 인도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을 판매하거나 판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위반하거나 테슬라가 고객이 해당 조항을 위반할 것이라는 합리적 판단이 있을 경우 '테슬라는 차량 소유권 이전을 막기 위해 금지 가처분 구제를 요청하거나 5만 달러 또는 판매, 양도 대가로 받은 금액 중 더 큰 금액으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 밖에도 해당 약관에는 이를 위반할 경우 테슬라의 어떤 차량도 더이상 구매할 수 없게 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업계는 연간 12만 대가 넘게 생산되는 차량을 재판매 금지 조항을 넣은 것과 관련해 쉽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대부분 누리꾼 역시 사이버트럭 재판매 금지 조항을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비판 여론이 일자 테슬라는 해당 문구를 삭제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이와 관련해 테슬라 측은 별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언론은 테슬라가 특정 약관을 더이상 강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어느틈에 변경된 약관 만큼 2주 만에 또 변경될 수 있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고객 인도식을 오는 30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기가팩토리에서 실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앞서 3분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12만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최대 25만 대를 생산하길 희망하지만 2025년까지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해 달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상당히 긍정적 기여를 하려면 적어도 1년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포티한 매력 배가' 2세대 부분변경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
[0] 2024-11-08 14:25 -
[기자 수첩] 中 이륜차도 받는 '전기차 보조금' 한 푼도 없는 국산 전기 트럭
[0] 2024-11-08 14:25 -
로터스, 486km 달리는 하이퍼 GT '에메야' 국내 출시… 공격적 판매가 책정
[0] 2024-11-08 14:25 -
'전기차로 변신한 전설의 오프로더' 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출시
[0] 2024-11-08 14:25 -
머스크와 트럼프 사이 '긴밀한 관계'… 테슬라 시총 1.5조 달러 전망
[0] 2024-11-08 14:25 -
[EV 트렌드] 작년 판매 달랑 22대, 美 전기차 스타트업 '카누' 23% 감원
[0] 2024-11-08 14:00 -
벤츠 차세대 전기차 CLA '24시간 3717km', 포르쉐 타이칸 기록 경신
[0] 2024-11-08 14:00 -
[오토포토] 제로백 2.78초, 로터스 전기 하이퍼 GT '에메야' 출시
[0] 2024-11-08 14:00 -
빛 내서 성과급 달라는 현대트랜시스 노조 파업...줄도산 호소하는 협력사
[0] 2024-11-08 14:00 -
콘티넨탈 올웨더 타이어 ‘올시즌콘택트 2’, 아우토빌트 외 다수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 기록
[0] 2024-11-07 12: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페라리로 이적하는 루이스 해밀턴, F1의 지각 변동 예고
-
BMW 코리아, 고성능 프리미엄 소형 SAV ‘뉴 X1 M35i xDrive’ 출시
-
당연한 일,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2024 최고의 차’ 석권...대상은 쉐보레 트랙스
-
GMC, 초대형 픽업 2024년형 시에라 출시 '마초 매력에 추가된 스마트 사양'
-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국내 계약 돌입, 벤츠 G바겐 절반 1억 990만원부터
-
중국 정부, 전기차 증가로 희토류 생산 쿼터 늘린다
-
마그나 美 OEM eDrive 시스템 사업 수주
-
지엔비오토모빌, 2024년 갑진년 맞이 ‘폭스바겐 전 차종 시승회’ 개최
-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리더 향한 첫걸음 ‘신입사원 환영회’ 개최
-
볼보자동차코리아, ‘2023 딜러 어워드’ 성료
-
BMW 코리아, 고성능 SAV ‘뉴X1 M35i xDrive’ 출시, TMAP 기반 내비 최초 탑재
-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 공개 '더 빠르고 멀리 간다'
-
푸로산게 대박 친 페라리 2025년까지 주문 끝, 올해 전기차 생산 공장 오픈
-
'미약한 존재감에 심폐소생술' 크라이슬러, 오는 13일 전기 콘셉트 최초 공개
-
아빠차, 기아 카니발 신형으로 갈아타기...2018년 이전 구형 시세 최대 3.9%↓
-
[EV 트렌드] '강하게 키우자' 캐스퍼 일렉트릭, 유럽서 영하 30도 혹한 테스트
-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올 하반기 출시
-
중국 니오, 하위 브랜드 알프스 모델 올 해 생산 및 출고 계획
-
[Q&A] GM 신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 [유머] 자다가 남친앞에서
- [유머] 미국인이 햄버거 썰어먹는걸 극혐하는 이유
- [유머] 광합성
- [유머] 네발로 기어들어가
- [유머] 세상에서 제일부정적인동물
- [유머] 강아지가 좋아하는이유
- [유머] 토끼야 괜찮아?
- [뉴스] '만취' 탑승객에 무차별 폭행당해 뇌진탕 온 택시기사... '1달째 사과 연락도 없다'
- [뉴스] '백혈병 걸린 형제 중 형과 일치'... 최강희, 연예인 최초 골수 기증, 헌혈 유공장 은장까지 받아
- [뉴스] '배달업' 하다 소개팅앱·술자리서 만난 여성 2명에게 10억원 뜯어낸 남성
- [뉴스] 톰 홀랜드♥젠데이아 커플,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함께 캐스팅
- [뉴스]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 창단 첫 2부 리그 강등... 끝까지 희망 붙잡던 팬들 끝내 오열
- [뉴스] 목소리 잃은 '정년이' 김태리 바다에 투신하자 목숨 걸고 구한 신예은... 최고 시청률 15.4%
- [뉴스] '공학 전환 결사반대·여자들이 만만하냐'... 실시간 동덕여대 앞에 깔린 근조화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