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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5정의선 회장 '예술로 인간 중심 가치 실현' 진심, 글로벌 문화 예술 패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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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11-15 17:25
정의선 회장 '예술로 인간 중심 가치 실현' 진심, 글로벌 문화 예술 패트런
지난 4월,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린 '현대 커미션: 엘 아나추이: Behind the Red Moon'展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The Most Excellent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을 받으면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장기간 이어 온 후원 활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한다. 정 회장은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Tate)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아 훈장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2013년 '국립현대미술관(MMCA)' 장기 후원 계약을 시작으로 영국 '테이트 미술관(Tate)', 미국 'LACMA(LA 카운티 미술관)'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또 현대 모터스튜디오, 현대차그룹 비전홀 등 국내외 거점을 활용해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문화예술 후원 활동은 예술을 통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는 정 회장의 평소 철학에서 시작했다. 정 회장은 인간, 시대, 문화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문화예술 후원으로 예술 생태계 전반의 발전과 많은 사람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싶어 했다.
현대차그룹의 문화예술 후원은 메세나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 대영제국훈장 서훈에도 주요한 공적이 됐다. 정 회장은 2015년 테이트 미술관과의 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열린 첫 전시 개막식에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모습이 집약된 것으로 협업을 통해 자동차를 뛰어넘는 인간 중심적이고 감성적인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로부터 영감을 얻고 인류 공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관점의 확장을 통해 ‘기술’의 차원을 넘어 자동차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구현하겠다는 혁신의 의지도 담겨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세계적 미술관들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미술관과 중장기적인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고유의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MMCA)과 국내 중견 및 신진 예술가 창작을 지원하고 한국 미술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프로그램인 ‘MMCA 현대차 시리즈’와 ‘프로젝트 해시태그(Project #)’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MMCA 현대차 시리즈’는 세계적 역량을 갖춘 국내 중진 작가의 대규모 연례 개인전이며,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국내 예술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이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국내 작가들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내 문화예술계의 저변 확대와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 영국의 세계적인 미술관 테이트 미술관과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 연구 프로젝트인 ‘현대 테이트 리서치 센터: 트랜스내셔널’을 함께 하고 있다.
미국 서부 최대 미술관인 LACMA에서는 ‘더 현대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아트 앤 테크놀로지 랩’과 함께 다수의 전시 및 작품 소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 미술 연구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한국 미술 연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외에서 최초로 개최된 한국 서예 전시를 통해 한지, 도자기, 금속판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된 작품들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의 지원을 통해 한국 미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사회의 토대이자 미래가 될 한국 문화를 주제로 전세계 고객과 소통하고 지속적인 예술 분야 후원으로 인류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한국 미술 연구에 큰 관심을 표했다.
현대차그룹은 미술관 후원 외에도 아시아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에게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VH 어워드도 시행하고 있다. ‘VH 어워드’는 2016년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시작된 공모전으로, 2021년부터는 아시아 전역으로 공모 규모를 확장해 차세대 아시아 미디어 작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전세계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도 미디어아트를 비롯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의 예술작품을 전시해 고객들이 향유할 수 있게 하는 등 문화예술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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