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96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조회 3,8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4 17:25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왼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기아 정의철 기업전략실장, 신한은행 조정훈 ESG본부장,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이사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신한은행, ESG 스타트업 ‘그리너리’와 함께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한 4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정의철 기업전략실 전무와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신한은행 조정훈 ESG본부장,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에너지화, 스마트 축산 등 농식품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축산 생태계 기반 조성에 각 기업들이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하면서 이뤄졌다.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의성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바이오차 생산 프로젝트를 10년간 지원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의성군의 축분자원화 실증 시범사업으로, 축산농가의 온실가스 배출 원인 중 하나인 가축 분뇨를 원료로 활용한 바이오차를 생산한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차콜(Charcoal)의 합성어로, 가축분뇨 등을 350도 이상 고온에서 산소 없이 열분해해 만든 숯이다. 약 100년간 탄소 저장이 가능해 탄소저감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 2021년 정부가 탄소 중립을 위한 농업분야 핵심기술 중 하나로 바이오차를 선정하기도 했다.
기아는 바이오차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악취와 온실가스의 배출 원인이었던 가축 분뇨 문제를 해결하고 ‘신재생 에너지화’를 통한 생태계 보존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는 업무협약을 통해 탄소저감 효과 연구 및 측정, 온실가스 감축 방법론 개발을 위한 중장기 협력 체계 구축, 스마트 축산 사업 협력 등 국내 농·축산 부문의 저탄소 생태계 전환을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갈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의 기업비전에 걸맞게 기업과 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행보를 지속적으로 보여 드리겠다”며 “비영리 단체 ‘오션클린업’과의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협업과 갯벌 복원을 위한 블루카본프로젝트, 이번 바이오차 투자까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환경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생산공장에서 사용하는 일반전력에 대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에 총 61.8MW(메가와트) 태양광을 설치해 연간 약 86GWh(기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사용할 계획을 수립하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9월 오토랜드 화성에 4.2MW급 태양광 발전가동을 시작했다.
기아는 이와 더불어 오는 2026년부터 국내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총 219MW 규모(연간 약250GWh)의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아의 2040년 RE100 달성 중간 목표인 2030년 재생에너지 60% 사용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기자 수첩] 폭설에 내려앉은 선루프, 보상 거부한다는 황당한 제보
[0] 2024-12-11 17:00 -
전기차 배터리 가격 7년 만에 최대 폭 하락...곧 가솔린차보다 저렴해질 것
[0] 2024-12-11 17:00 -
진짜 보급형 순수 전기차 나온다...테슬라, 내년 3만 달러 미만 '모델 Q' 개발
[0] 2024-12-11 17:00 -
[EV 트렌드] 전기차도 운전 하기 나름, 실험으로 증명한 40% 연장법
[0] 2024-12-11 17:00 -
중국 BYD, 2025년 차세대 블레이드 배터리 출시한다
[0] 2024-12-11 14:25 -
유럽 최대 정당 EPP, 'EU, 2035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철회 요구'
[0] 2024-12-11 14:25 -
애스턴마틴,최초의 양산형 미드 엔진 하이브리드 슈퍼카 ‘발할라’ 공개
[0] 2024-12-11 14:25 -
전기차 격변의 중국에서도 인정, 현대차 '아이오닉 5 N' 올해의 고성능차 수상
[0] 2024-12-11 14:25 -
美 48개 도시로 확장된 현대차 · 아마존 온라인 車 판매… 내년 브랜드 추가 전망
[0] 2024-12-11 14:25 -
지엠, 크루즈에 자금 지원 중단...개인 차량 운전 지원 시스템에 주력
[0] 2024-12-1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진짜가 뭔지 보여줘? 지프, 2023이스터지프사파리축제 콘셉트카 7종 공개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순수전기차 사전계약 돌입 '보조금 받으면 3000만 원대'
-
럭셔리 수입차 경정비 및 부품 서비스 시장 긴장해, GM ‘에이씨델코’ 국내 론칭
-
[2023 서울모빌리티쇼] 쌍용차에서 KG 모빌리티로 '신규 EV 플랫폼에 주목할 이유'
-
르노코리아, 커넥티비티 · 웹3.0 · AS 서비스 강화 '르노익스피리언스' 런칭
-
[단독] 제네시스 G90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율주행 ' 레벨3 시속 100km 상향 추진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포르쉐 356 오마주 콘셉트카 '비전 357’ 아시아 프리미어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공간을 재해석한 'MINI 비전 어바너트' 아시아 최초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한정 에디션 BMW R 18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ㆍ디자인 콘셉트 모델 등 총 17대 전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BMW, 수소연료전기차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전시 모델 전부 전기차 ‘EV6존’ & ‘니로존’ 관람 필수
-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 충전을 로봇이 하네...현대차 ‘모빌리티 하우스’
-
BMW 그룹 코리아,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XM과 신형 X1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장재훈 사장, 쏘나타 단종설에 단순 탈 것 아닌 연결성
-
[2023 서울모빌리티쇼] 벤츠, 4월 출시 예정인 'AMG SLㆍAMG G 63 K-에디션20' 공개
-
[2023 서울모빌리티쇼] 화려한 개막, 월드 프리미어 8종 포함 기대되는 신차 21종 주목
-
[아롱 테크] 애플 페이로 불붙은 간편 결제 서비스 '인카 페이'로 확대될까?
-
종합선물세트 - BMW XM
-
BYD, 2022년 4분기 순익 11배 증가
- [유머] 미국 보험사 CEO 총격 살인 용의자 체포
- [유머] 중독성 대박인 라면 레전드
- [유머] 집안에 계엄령 선포
- [유머] 귀여운 멸종위기 동물
- [유머] 조세호에게 권상우가 밥을 사준 이유.jpg
- [유머] 대통령 담화보다 긴것
- [유머] 군대 슬리퍼가 바뀐 이유
- [뉴스] '윤 대통령, 평소 화나면 '이건 계엄감이다' 말해'
- [뉴스] [속보] 윤 대통령 '소수 병력만 국회 투입... 실무장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 [뉴스] [속보] 윤 대통령 '2시간짜리 내란이 어디 있냐... 소수 병력 잠시 투입이 폭동이냐'
- [뉴스] [속보] 윤 대통령 '국회, 거대 야당이 지배...헌정 질서 파괴하는 괴물 돼'
- [뉴스] 어벤져스 원년 멤버 '캡아' 크리스 에반스, 마블 복귀한다... '아이언맨' 로다주는?
- [뉴스] '젊은 여성들과 '마약파티' 할래'... 펜션서 집단 투약한 남·녀의 충격적 정체
- [뉴스] [속보] 한동훈 '尹 대통령 탄핵안, 국힘 의원들 소신 따라 표결 참여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