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6,733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10 11:25
아우디, 헝가리 죄르 현장 PPE 전기 모터 생산...Q6 e-트론 시리즈 최초 적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PPE(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를 위한 전기 모터 생산과 함께, 헝가리 죄르시에서 아우디 구동 시스템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새롭게 개발된 전기 모터는 Q6 e-트론 시리즈에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PPE 기반의 아우디의 첫 번째 순수전기 모델인 아우디 Q6 e-트론은 올해 말부터 잉골슈타트 본사 현장에서 생산된다. 이를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아우디는 잉골슈타트에 자체적인 배터리 조립 시설을 마련했다.
아우디 헝가리는 죄르에 새로 설치된 1만2000제곱미터 규모 생산 시설에서 고정자와 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며, PPE의 차축 또한 이곳에서 생산한다. 제품 테스트 역시 죄르에서 진행된다.
아우디 CEO 게르놋 될너는 “헝가리 죄르 현장은 고도로 컴팩트하고 효율적인 PPE 전기 모터 생산에 최적화된 곳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현장의 고도로 숙련된 팀은 2018년부터 40만개 이상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생산해 왔다“며 “이는 매우 값진 경험“ 이라고 말했다.
죄르 현장에서는 아우디 Q6 e-트론 시리즈를 움직일 PPE용 전기 모터 외에도 아우디 Q8 e-트론을 위한 구동 장치 역시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MEBeco기반 차량의 전기 모터 생산을 위해 추가적인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PPE를 위한 전기 모터 생산을 위해, 아우디는 생산 라인 3개를 신규로 설치했다. 고정자 라인은 28단계, 변속기 부품 라인은 15단계의 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차축 하나를 조립하는 데에는 190단계가 필요하다.
시리즈 생산에 참여하는 죄르 현장의 직원은 약 700명으로, 이들은 3교대로 작업하며 아우디뿐 아니라 포르쉐에도 공급되는 PPE용 전기 모터를 하루에 2000개씩 생산한다. 수직 생산의 경우, 기존의 전기 모터 조립 시설에 비해 그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통해 아우디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는 포괄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아우디는 향후360 팩토리를 통해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총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아우디는 기존 공장의 현대화와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헝가리 최대의 산업용 지열 에너지 소비자인 죄르 현장은 2020년부터 탄소중립적 생산을 시행 중이며, 유럽 최대 규모의 지붕 장착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또한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는 이곳 죄르에서 PPE용 전기 모터를 잉골슈타트까지 탄소중립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운송·물류 회사 DB카고와 협력하고 있다.
PPE 생산이 시작된 올해, 아우디 헝가리는 성공적인 30주년을 맞이했다. 세계 최대 파워트레인 공장으로 성장했으며 헝가리 최초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쿠프라의 테라마 생산이 죄르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아우디 헝가리는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에서 더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로 이루어진 폭스바겐 그룹 내 프로그레시브 브랜드 그룹의 차체 부품을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아우디 헝가리는, 시리즈 생산 확대를 위해 작년 공구제작 시설을 확장했다. 후면 및 전면 해치, 도어, 펜더, 루프 및 측면 패널 프레임과 같은 주로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차체 부품이 죄르 현장에서 제작된다.
아우디 헝가리는 창립 이래 약 120억 유로를 투자했으며, 이로써 헝가리 산업에서 가장 주요한 투자자가 됐다. 현재 아우디 헝가리에 고용된 직원은 약 1만2000명에 달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2023년 12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미국 최초 무선 충전도로 미시간에 설치
-
중국 네타오토, 태국에 2만대 규모의 전기차 공장 건설 중
-
하이넷, 그린수소 유통사업 진출…충전소 사업 저변 확대 나서
-
KG 모빌리티, 전국 교육기관 교육용 교보재 기증
-
캐딜락, 에스컬레이드ㆍCT5ㆍXT6 등 인기 차종 할인 및 다양한 금융 옵션 제공
-
스텔란티스 코리아, 12월 한달 지프ㆍ푸조 할인 및 사은품으로 연말 수요 공략
-
KG 모빌리티, KGM 브랜드 론칭 기념 12월 할인 및 맞춤형 스마트 할부 제공
-
약 9000만원, 테슬라 사이버트럭 1호차 전달…더 싼 차 많다는 우려에 주가는↓
-
인제서킷 계묘년 베스트 랩타입 '1분 35.436'...동호인 최고 기록 '닛산 R35 GT-R'
-
[EV 트렌드] 카운트다운 돌입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돌연 예약 판매도 중지'
-
디자인 실험은 끝났다 - 현대 더 뉴 투싼의 디자인 업데이트의 의미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차량용 QL디스플레이 개발
-
볼보 EX30, 이틀만에 사전예약 1,000대 달성
-
'대화면 고화질 슬림화' 현대모비스, 화질의 끝판 차량용 QL 디스플레이 개발
-
[아롱테크] 자동차 계기판 경고등이 보내는 신호, 안전운전 위한 단순 메시지?
-
BMW, M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는 iM3
-
메르세데스 벤츠, 미국공장에서 EQS SUV 대신 GLC EV 생산한다
-
KG 모빌리티, 신규 대표 브랜드 ‘KGM’ 론칭..내년 1분기 내 교체 완료
-
국내 전기차 보유자, 현재와 미래 최강국 미국 · 경계 대상 1위는 중국
- [유머] 티 안나게 진짜 대단한 사람
- [유머] 중국 충칭에 있다는 익스트림 놀이기구
- [유머] 밖에 비가 와용
- [유머] 당근 알바 근황
- [유머] 도시락 라면 뚜껑 근황
- [유머] 외계에서 온 사마귀
- [유머] 논산 훈련소 갔다온 사람만 아는 그 다리..
- [뉴스] 이수지 '이상준, 나한테 '넌 안 유명해질 거야'라 했다'... 폭소 유발 폭로
- [뉴스] 네팔 소년 '기안84 동생' 타망, 고생 끝났다... '한국어 교육과 생활비 지원받는다'
- [뉴스] '짠순이' 전원주가 등록한 '럭셔리' 호텔 헬스장의 1년 회비 수준
- [뉴스] 극우 온라인 커뮤 '일베' 10일부터 접속 불가 상태... 폐쇄·매각설 솔솔
- [뉴스] '조폭이 해보고 싶어요'... 대구 '동성로파' 가담한 20대 남자 이야기 결말
- [뉴스] 강남서 테슬라 훔치고 GTA 찍던 20대 男... 실탄·테이저건에 멈췄다
- [뉴스] '쌍둥이 임신' 임라라, 아침부터 '응급실' 다녀와... 심각 증세에 '출산' 앞당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