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29'진짜를 몰라 보네' 쿠페형 SUV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성비 끝판왕
조회 4,2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9 11:25
'진짜를 몰라 보네' 쿠페형 SUV XM3 1.6 GTe 인스파이어...가성비 끝판왕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20년 3월, 당시 르노삼성자동차 라인업에 신규 투입된 'XM3'는 동급 경쟁모델로는 드물게 쿠페형 SUV 콘셉트를 지향하며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 활용성과 날렵한 내외관, 여기에 1.3리터 터보와 1.6리터 자연흡기 가솔린을 동시에 선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이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되고 다양한 내외장 변화를 통해 명맥을 이어오는 XM3는 어느 틈에 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이 변한 상황에서도 줄곧 브랜드 주요 볼륨 모델로 자리하며 존재감을 유지 중이다.
이런 XM3는 지난 9월, 2024년형 연식 변경에 맞춰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는데 해당 모델은 이른바 '가성비' 끝판왕 모델로 입소문을 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최근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을 직접 경험해 봤다.
먼저 해당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9.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 인카페이먼트 등을 지원하는 이지커넥트를 비롯해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블랙 가죽 파워 시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등으로 구성된 290만 원 상당의 기존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부분을 꼽을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이런 다양한 옵션이 추가되면서도 가격 인상은 XM3 1.6 GTe RE에서 232만 원 추가된 2680만 원으로 책정된 것.
기존 XM3의 차급을 뛰어넘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한 풍부한 옵션이 추가되며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은 매력을 더하고 있다.
해당 모델 외관 디자인은 전용 데코, 사이드 엠블리셔, 하이 글로시 블랙 B필러를 적용해 보다 고급스러운 모습을 나타낸다. 또 측면은 루프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라인을 패스트백 스타일로 과감하게 떨어트려 고급 스포츠 쿠페와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부분이 여전한 매력이다.
여기에 실내는 하이드로 핵사곤 및 블랙 헤드 라이너, 블랙 가죽시트 등 인스파이어 전용 인테리어 사양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해당 모델에는 기존 인카페이먼트 기능에 긴급 구조 신고 및 사고처리를 지원하는 안전지원 콜 서비스가 추가되어 매력을 한 층 더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또 이전 모델에서 이어진 차음 윈드 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전면부로 들어오는 윈드 노이즈를 저감시켜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10.25인치 계기판과 9.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조합도 우수한 시인성과 함께 실제 사용 또한 편리한 모습이다.
XM3 1.6 GTe 인스파이어 파워트레인은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고 이를 통해 123마력의 최고 출력과 15.8kg.m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 정부 공인 표준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기준으로 리터당 13.6km를 나타내며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실제 도로에서 XM3 1.6 GTe 인스파이어 주행 성능은 함께 출시된 1.3리터 터보와 비교해 꽤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보이고 무엇보다 연료 효율성에 맞춰진 달리기 성향을 나타냈다. 변속기 세팅은 부드럽고 가속과 감속 페달에 따른 반응도 예상보다 즉각적이다.
무엇보다 스티어링 휠 반응과 서스펜션 세팅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제원상 아쉬운 출력과 토크를 상회하는 운동성능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확 트인 전방 시야는 SUV의 장점을 따르고 각각의 주행 모드에 따른 변별력의 아쉬움이 남지만, 가격 대비 성능에서 모든 것들이 상쇄된다.
한편 지난달 르노코리아의 국내 판매를 살펴보더라도 XM3 1.6 GTe 인스파이어 모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한 달간 총 518대가 판매된 XM3는 1.6 GTe 모델이 378대 판매로 72% 비중을 차지하고 이들 중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161대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졌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LG 엔솔, GM 합작 美 미시간 랜싱 배터리 공장 지분 10억 달러 인수
[0] 2024-12-04 14:25 -
현대차·기아, 5년간 100억원 투자 인도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공동 연구
[0] 2024-12-04 14:25 -
국토부, 현대차 · BMW · 벤츠 등 5개사 84개 차종 29만 대 리콜
[0] 2024-12-04 14:00 -
기아, 미국에서 '스포티지 · 텔루라이드 · K4' 강력한 수요로 순항 중
[0] 2024-12-04 14:00 -
수입차 시장도 '꽁꽁' 11월 3.9%감소...베스트셀링카 '테슬라 모델 Y'
[0] 2024-12-04 14:00 -
KGM, 동절기 차량점검 서비스... 공임 및 순정용품몰 액세서리 할인 이벤트
[0] 2024-12-04 14:00 -
美 에너지부 스텔란티스 · 삼성SDI 합작법인에 76억 달러 대출 지원
[0] 2024-12-03 16:25 -
KG 모빌리티, 가솔린-LPG 두 가지 연료 사용하는 바이퓨얼 라인업 확대
[0] 2024-12-03 16:25 -
BYD, 지난 분기 포드 제치고 글로벌 6위 완성차 제조사로 부상
[0] 2024-12-03 16:25 -
현대차, 고령화ㆍ벽오지 맞춤형 수요 응답 교통 서비스 보령시 '불러보령' 개시
[0] 2024-12-03 16: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컨슈머인사이트] 구입의향자 선호율 제네시스, 벤츠, BMW 순으로 높아
-
제네시스 2023년형 G70 출시, 2.5터보 추가하고 브렘보 브레이크 전 트림 기본
-
내달 공개 볼보 EX30, 뒤에서 오는 자전거 인식 문 열림 경고 최초 탑재
-
[아롱 테크] 모르면 당하는 중고차 살 때 ''정비사 동행평가 서비스'를 아십니까?
-
[스파이샷] 아우디 RS6
-
주요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 여러 전기 자동차 모델에 배터리 분리 장치 공급하기 위해 이튼 선택
-
중국 길리차그룹 전기차 브랜드 지커, 키린 배터리 탑재한 001 출고
-
[르포]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궁즉통 그리고 예술적 경지의 품질
-
현대차, 캐스퍼로 즐기는 아웃도어 풀패키지 캠핑 '휠핑' 시즌 4 가자
-
기아, 최고 출력 600마력 고성능 버전 'EV9 GT' 예상보다 빠르게 출시
-
벤츠 스프린터 기반 대형 리무진 노블클라쎄 L13, 골프 라이딩도 럭셔리하게
-
현대차, 직무 중심 채용전환형 인턴 프로그램 ‘넥스트젠’ 모집...연 2회 방학기간 실시
-
40주년 맞이한 아우디 스포트 '녹색 지옥'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 출전
-
현대차·기아, 전기차 충전 생태계 강화 한국전기차충전서비스에 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
'애플 자율주행 기술 빼내 중국으로 도피' 美 법무부, 중국 출신 엔지니어 기소
-
한국타이어, 가정의 달 맞이 ‘해피 패밀리 데이’ 프로모션 진행
-
지난밤 연례주총서 공개된 테슬라의 차세대 신차 '개발 아닌 제작 중'
-
지프, 체로키 13만 2000대 외부 주차 권고 '파워 리프트게이트 단락 원인'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개발한 차량용 뇌파 시스템 아동 심리 상담에 활용
-
르노코리아, 미래 전략 공유ㆍ우수협력사 시상 ‘2023 협력업체 컨퍼런스’ 개최
- [유머] 가격이 특이한 붕어빵 가게
- [유머] 전화번호 바꿨더니 매일 오는 연락
- [유머] 일본 슈퍼 근황
- [유머] 바둑기사의 놀라운 기억력
- [유머] 인도로 여행간 여자 연예인들
- [유머] 배추먹는 댕댕이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뉴스] '한국사 큰별쌤' 최태성 비상계엄령 호외 발간에... '우리는 강제로 역사의 한 페이지에'
- [뉴스] 황정음 전남편 저격(?)... '소송하려면 돈 있어야, 내 모습 초라해'
- [뉴스] 尹 대통령 '탈당' 언급한 친한계... 친윤계 '고독한 윤 대통령, 오죽했으면 그랬겠나'
- [뉴스] 홍준표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 나와서는 안 돼... 탄핵 막아야'
- [뉴스] '67세 국회의장' 우원식, 계엄군에 막히자 1m 국회 담장 넘었다... 비상계엄 해제 배경
- [뉴스] 25kg 장비 매고 아미산 오르던 일병의 죽음... 중사가 운전병에게 떠넘긴 12kg 장비까지 대신 들어
- [뉴스] 계엄 해제 찬성한 국힘 '친한계' 의원 '특검은 받고, 탄핵은 저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