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195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조회 4,57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8 11:25
전기차가 시끄럽다? '소음ㆍ잡소리' 불만 내연기관 1.5배...초기 품질 심각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 초기품질 불만 건수가 내연기관차의 1.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최대 장점으로 알고 있는 소음과 잡소리에 대한 불만도 1.5배 많은 것으로 조사돼 초기 품질에 대한 전반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구입 1년 이내 전기차 품질 관련 PPH(100대당 결함 건수)는 193으로 내연기관차(117 PPH)의 1.6배나 됐다. 품질 문제 경험률은 전기차가 2대 중 1대꼴인 51%로 내연기관차(37%)의 1.4배에 달했다.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 소비자가 경험한 품질 문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1.6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기차, 내연기관차 모두 전기장치·액세서리, 소음·잡소리, 오디오·비디오(AV)시스템 분야에 문제가 많았지만 수치 차이는 컸다. 전기장치·액세서리(36.2 PPH)에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의 2.2배, 소음·잡소리(30.2 PPH)와 AV시스템(18.8 PPH)는 각각 1.5배였다. 온도조절·환기장치, 핸들·조향장치, 타이어의 문제점 수도 2배나 됐다.
전기장치·액세서리와 AV시스템 등의 문제는 배터리 부하가 큰 전기차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되지만 소음·잡소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전기모터로 작동하는 전기차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음에도 주행 중 발생하는 바람소리, 타이어 소음, 저속구간의 진동이 더 잘 들린다.
전기차 품질 문제가 가장 많은 부문은 전기장치와 액세서리 그리고 소음과 잡소리 등으로 나타났다.
소음 저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만 사례가 많음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기대수준에 부합하는 기술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부문별로 구동계의 문제점 수가 전기차(전기모터 등)는 8.3 PPH로, 내연기관차의 엔진과 변속기를 합친 17.2 PPH의 2분의1 이하였다. 배터리(고전압 9.6PPH, 저전압 1.3 PPH)에서는 저전압 내연기관차(1.5 PPH)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품질문제를 작동 상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고장’과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는 ‘설계 상의 미흡’으로 나눠 보면 전기차의 고장 관련 문제점 수는 내연기관의 1.6배, 설계 상의 미흡 문제점 수는 2배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100년의 역사를 통해 수많은 혁신과 개량이 이뤄진 내연기관차에 비해 전기차는 설계·기술 상의 과제 해결에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라고 지적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영상] 테슬라는 앞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까?
[0] 2025-01-24 16:45 -
[영상] 1월 4주차 주목을 끄는 글로벌오토뉴스
[0] 2025-01-24 16:45 -
트럼프의 정책에도 미국 전기차 산업이 성장하게 될 이유
[0] 2025-01-24 16:45 -
할리데이비슨,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 신형 모터사이클 라인업' 공개
[0] 2025-01-24 14:00 -
'눈 감고도 운전 가능' 리비안, 2026년 향상된 주행보조시스템 출시 계획
[0] 2025-01-24 14:00 -
'끝난게 아니야 또 받았어' 기아 EV9 美 애드먼즈 전기 SUV 최고 평점 수상
[0] 2025-01-24 14:00 -
현대차 아이오닉 9-아이오닉 6, 설연휴 동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콜라보
[0] 2025-01-24 14:00 -
'험난한 지형에서 정찰 및 구조지원' GV60 다목적 험로주행 콘셉트 최초 공개
[0] 2025-01-24 14:00 -
[뜨거운 희망, 양승덕의 국밥 기행 12] 강릉 '감나무식당'... 겨울 국밥의 황태자 황태국밥
[0] 2025-01-24 14:00 -
[EV 트렌드] '예고된 관세 전쟁' 테슬라, 캐나다에서 최대 900만 원 인상
[0] 2025-01-24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BMW, 수소 전기차 iX1 프로토타입과 XM PHEV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현대모비스, 제자리 360도 회전 ‘엠비전 TO·HI’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그리고 N-라인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 ‘비전 357’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역대 최대 규모 전시 테슬라 '모델 X와 모델 S'
-
사진으로 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제네시스 '컨버터블 그리고 미래 디자인의 지향점'
-
2023년 4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
국제전기차엑스포,‘대한민국혁신브랜드’2년연속선정
-
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3’ 개최
-
2023서울모빌리티쇼 오늘 개막
-
현대차그룹,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 기간 부산엑스포 개최 의지 전달
-
토요타 ‘하이럭스 수소 연료 전지 프로토타입’ ‘2023 퓨처 모빌리티’ 상용차 부문 최고의 콘셉트카로 선정
-
하만,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뱅앤올룹슨 베오소닉 사운드 체험 기회 제공
-
넥센타이어 임직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참여
-
KG 모빌리티, ‘중형 전기 SUV’ 토레스 EVX 사전계약 실시
-
한국타이어, 미국프로야구 MLB와 6년 연속 후원 파트너십 지속
-
글로벌 애프터 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 ‘ACDelco’ 국내 론칭
-
GS글로벌, 1톤 전기트럭 'BYD T4K' 티맵 모빌리티 전기차 전용 내비게이션 탑재
-
2023 서울모빌리티쇼 1신 - 기아 EV9, 의심의 여지가 없는 플래그십
-
진짜가 뭔지 보여줘? 지프, 2023이스터지프사파리축제 콘셉트카 7종 공개
- [유머] 만우절 어그로 레전드
- [유머] 전세계 법원에서 선고된 최고 형량
- [유머] 어렸을때 TV를 보면서 느꼈던게
- [유머] 천조국의 합법 vs 불법 기준
- [유머] 19세 괴력소년의 아귀힘
- [유머] 지구상에 존재하는 최악의 생물독
- [유머] 실눈캐가 무서운 이유
- [뉴스] 조폭 출신 유튜버 부부, 경쟁 유튜버 찾아가 너클로 폭행...법정 구속
- [뉴스] 서부지법, 尹 멘토 신평 변호사 고발... '차은경 부장판사 탄핵집회 참석' 주장
- [뉴스] '죽고 싶어?'... 김혜선♥스테판, 1년 만에 달라진 결혼생활 공개
- [뉴스] '61세' 김일우 ♥박선영과 핑크빛 케미... '남들 하는 거 다 해보고파'
- [뉴스] '최소 2주 엎드려야'... 배우 이광기 긴급 수술받아
- [뉴스] 한지민♥이준혁 드디어 '뜨밤'...본격 어른 연애 시작
- [뉴스] 文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 설 명절 맞아...분열된 국민 마음 치유되길' 설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