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28
태국 정부, 전기차 판매 증가로 보조금 축소 결정
조회 7,556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11-07 11:25
태국 정부, 전기차 판매 증가로 보조금 축소 결정

태국 정부가 2023년 11월 1일, 전기차 산업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투자위원회는 국가 전기차 정책 위원회가 승인한 새로운 패키지는 전기차 자동차 한 대당 최대 10만 바트(약 2,764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이 계획에 수입관세와 소비세 인하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에서는 현재 차량당 최대 15만바트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전기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 2분기 동남아시아 전체 전기차 판매량의 약 절반을 중국이 차지했다.
정부 지원 이후 지난 2~3년 동안 태국 내 전기차 사용률이 크게 늘었다. 그래서 정부 지원은 예산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상황에 맞춰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것이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연간 250만 대의 신차 중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금 감면과 보조금으로 인해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태국의 새로운 생산 시설에 중국 BYD와 장청자동차 등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14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BYD는 2023년 3월 10일, 태국에 첫 번째 자동차 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위 사진). 라용 해안 동부 경제회랑 특구에 위치한 새 공장은 태국 및 아세안 국가 및 기타 지역에서 전기차 생산 및 유통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태국시장은 다른 동남아시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이 지배해왔다.
반면 태국 전기차 시장은 BYD와 상하이자동차그룹 등 중국세 점유율이 80%에 달했다. 이 때문에 2022년 12월 진출한 테슬라는 대대적인 가격 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테슬라는 태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일반 미디어 광고를 하기도 한 것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으로 지난 달에는 전시장을 오픈하기도 했으며 모델 Y와 모델 3를 판매하고 있다.
태국의 2021년 1,935대였던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2년에는 9,729대에. 2023년 1~7월에는 3만6,860대로 급증했다.
다만 태국은 전력의 약 80%를 천연가스나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배터리 전기차가 판매된다고 탈탄소에 도움되는 것은 아니다.
태국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배터리 전기차는 BYD의 아토3가 1위로 1만 2,544대를 차지했다, 2위에는 네타 V가 7,189대, 3위는 테슬라 모델 Y가 3,839대로 3위 등의 순이었다. 모델 3은 1,527대로 7위다.
이에 대해 태국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테슬라 모델 Y의 태국에서의 판매 가격은 195만9000~250만9000바트, 한 모델 3는 165만9000~205만9000바트다. 그에 비해 보조금을 받는 BYD 아토3의 가격은 109만9900~119만9900바트로 큰 차이가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마그나 美 OEM eDrive 시스템 사업 수주
-
지엔비오토모빌, 2024년 갑진년 맞이 ‘폭스바겐 전 차종 시승회’ 개최
-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리더 향한 첫걸음 ‘신입사원 환영회’ 개최
-
볼보자동차코리아, ‘2023 딜러 어워드’ 성료
-
BMW 코리아, 고성능 SAV ‘뉴X1 M35i xDrive’ 출시, TMAP 기반 내비 최초 탑재
-
포르쉐 순수 전기차 타이칸, 첫 부분변경 공개 '더 빠르고 멀리 간다'
-
푸로산게 대박 친 페라리 2025년까지 주문 끝, 올해 전기차 생산 공장 오픈
-
'미약한 존재감에 심폐소생술' 크라이슬러, 오는 13일 전기 콘셉트 최초 공개
-
아빠차, 기아 카니발 신형으로 갈아타기...2018년 이전 구형 시세 최대 3.9%↓
-
[EV 트렌드] '강하게 키우자' 캐스퍼 일렉트릭, 유럽서 영하 30도 혹한 테스트
-
폭스바겐, 골프 GTI 클럽스포츠 부분 변경 모델 올 하반기 출시
-
중국 니오, 하위 브랜드 알프스 모델 올 해 생산 및 출고 계획
-
[Q&A] GM 신년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
GM, 2023년 수출 급증... 올해는 내수시장 전략 본격 가동
-
[기자 수첩] 자동차는 명상의 공간, 나 홀로 운전 10명 중 6명 '해방감'
-
현대차, 2023년 전국 판매우수자 탑 10 공개...대전지점 김기양 영업이사 최다 판매
-
로터스, 최고출력 918마력 순수전기 하이퍼카 엘레트라 R 두바이 경찰청 치안 담당
-
BMW그룹코리아, 2024년 신차 투입 계획 전동화 · 내연기관 '투트랙' 강화
-
굿바이 '미니 클럽맨' 英 옥스퍼드에서 마지막 생산, 55년 동안 110만 대
-
창사이래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사상 첫 무디스 신용 등급 'A’ 획득
- [유머] 엉망진창 김풍매직
- [유머] 행보관 유혹하는 신병
- [유머] 미국식, 영국식 도넛의 차이
- [유머] 서로에게 하고싶은말 하자는 커플
- [유머] 본명이 예뻐서 사과하는 93년생 유튜버
- [유머] 인류 역사상 단 한 명만이 가진 수상 기록
- [유머] 블랙워싱에 대한 고찰..
- [지식]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먹튀검증 알아보기! [1]
- [지식] 스포츠토토 승부예측 인공지능 vs 인간 [2]
- [지식] 스포츠토토 소액배팅과 고액배팅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2]
- [지식] 메이저사이트 안전한 토토사이트를 이용해야하는 이유 [3]
- [지식] 스포츠토토 실시간 중계 배팅의 모든것 [1]
- [지식] 먹튀검증 커뮤니티 사이트의 역사 [2]
- [지식] 2025년 안전한 토토사이트 메이저놀이터 검증 및 최신 가이드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