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9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1-06 17:25
제로백 3초대 테슬라 사이버트럭, 30일 고객 인도 '총알은 막는데 창문은 못 내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11월, 글로벌 최초 공개 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던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오는 30일,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에 가속 성능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비스트 모드와 방탄유리 적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5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트럭 비스트 모드 버전(beast mode version) 제공을 언급했다.
해당 모델의 경우 순간 가속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약 3초 이하의 순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일론 머스크 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능 좋은 사이버트럭이 존재하고 꽤 멋지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경우 버전에 따라 차체 무게는 6000~7000파운드(약 3~3.5톤)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경쟁 모델인 포드 F-150 라이트닝(6000파운드)과 리비안 R1T(8000파운드) 사이에 위치한다.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 차체의 픽업트럭으로 3초 이하의 이른바 '제로백'이 가능한 차량을 선보이며 테슬라는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사이버트럭에는 차량용 방탄유리를 탑재한 버전도 선보일 전망이다. 2019년 사이버트럭 글로벌 첫 공개 당시 무대에 오른 차량에 금속 공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다 곧바로 유리가 손상되며 체면을 구긴 일론 머스크는 이번 사이버트럭 방탄유리 버전을 통해 이를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 CEO는 인터뷰에서 '원한다면 무엇이든 방탄으로 만들 수 있지만 이게 가능하려면 유리가 매우 두꺼워야 하고 올리고 내릴 수 없다. 방탄유리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인터뷰 중 진행자는 사이버트럭 스테인레스 차체에 화살을 쏘는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차량의 안전성을 강조했다. 또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방탄차임을 입증하기 위해 45mm 산탄총과 9mm 총으로 사격하는 시연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달 초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사이버트럭의 경우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연간 12만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최대 25만 대를 생산하길 희망하지만 2025년까지 이 같은 목표 달성은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사이버트럭에 대해 지나친 기대감은 자제해 달라고 언급하며 '훌륭한 제품이지만 재정적으로 상당히 긍정적인 기여를 하려면 적어도 1년 18개월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바이두 아폴로 고, 자율주행 차량 호출 1,100만 건 돌파…글로벌 확장 가속
[0] 2025-05-23 17:25 -
볼보 트럭 드라이버 챌린지 성료…연료 효율과 지속 가능성 강조
[0] 2025-05-23 17:25 -
미니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고객 사진전 개최…다채로운 볼거리·즐길 거리 제공
[0] 2025-05-23 17:25 -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미래 모빌리티 기술 논의 활발
[0] 2025-05-23 17:25 -
유럽 전기차 시장 지각 변동… BYD, 4월 판매량 첫 테슬라 추월
[0] 2025-05-23 17:25 -
극도의 쐐기형 디자인, 현대차 콘셉트카 '옵시디언'... 묘하게 인상적
[0] 2025-05-23 17:25 -
'누가 제값 주고 전기차를 사' 지난달 中 전기차 평균 할인율 16.8% 도달
[0] 2025-05-23 17:25 -
CATL, 혼다와 전략적 협력 심화… LFP, CTB, 공급망 등 전방위 협력
[0] 2025-05-23 14:25 -
중국 전기차 네타, 파산 심사 소송 휘말려… 자진 파산설 부인
[0] 2025-05-23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두 번째 사진전 진행...LP 음반 커버 연상
[0] 2025-05-23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기아, 온실가스 감축 위한 다자 협력...가축분뇨 해결 바이오차 생산투자 10년간 지원
-
'2023 폭스바겐 골프 트레펜 코리아' 개최,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 오너 축제
-
[EV 트렌드] 전기차 배터리 사업 뛰어든 美 석유 공룡… 2027년 리튬 생산 계획
-
한국토요타자동차 후원, ‘2023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성료
-
MINI 코리아, ‘2023 MINI 유나이티드’ 성공적으로 종료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지커, 뉴욕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 신청
-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SUV ‘EX30’ 28일 온라인 사전 예약...보조금 100% 적용
-
디자인 한계 극복 슈퍼 전기차 '폴스타 시너지' 진짜 양산 가능성 있다.
-
현대차, 전기차 정비 네트워크 '블루핸즈' 전국 1000개소 이상 구축 완료
-
콘티넨탈 수 천명 해고 추진...전기차에 완성차 이어 부품사 구조조정 본격화
-
현대차, 美 앨라배마 · 조지아 공장 생산직 임금… 4년 간 25% 인상 결정
-
현대차그룹 아트카, APEC 맞춰 美 샌프란시스코 로드투어...부산엑스포 지원
-
브리지스톤 코리아, 토요타렉서스 ‘서비스 어드바이저’ 대상 마스터제도 진행
-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 ‘람보르기니파이낸셜서비스’ 런칭
-
만트럭버스코리아, 뉴 MAN TG 시리즈, 전 세대 대비 8.2% 향상된 연비 개선 확인
-
맥라렌, 창립 60주년 기념 및 ‘트리플 크라운’ 업적 의미 담은 비스포크 ‘3-7-59 테마’ 750S 공개
-
포드코리아, 안전운전 문화 확산 위한 사회공헌활동 ‘2023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 성료
-
넥센타이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뉴욕 레인저스’ 후원
-
[김흥식 칼럼] 현대차 울산 EV 전용 공장 '정의선 뚝심' 이번에도 통할까?
-
현대차 아반떼 N TCR,'2023 TCR 월드투어' 호주 배서스트 대회 우승...올해 4승
- [유머] 학생 한명이 임산부를 폭행하고 있었다 도와줬다
- [유머] 신박한 에어백 사용법
- [유머] 콜라 하나만 사와줘 사과 있으면 5개 사와줘
- [유머] 불면증 환자들도 꿀잠 자는곳
- [유머] 감동실화)저혈당 쇼크로 쓰러진 아빠를 구한 2살 아기
- [유머] 미슐랭을 안 좋아하는 사람
- [유머] 세금도둑이 하는 일
- [뉴스] 사회 분야 대선 토론회, 정책은 실종되고 '인신공격'만 난무
- [뉴스] 정형돈 '부모의 불안, 아이에게 전달돼'... 불안장애 어려움 고백
- [뉴스] 위너 송민호, 사회복무요원 부실 근무 의혹으로 검찰 송치
- [뉴스]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술집서 사진만 찍고 술은 안 마셔' 해명
- [뉴스] '장애인 화장실 왜 쓰냐' 지적당하자 휠체어 탄 장애인 폭행한 50대 남성
- [뉴스] '밀양 성폭행사건' 가해자 신상 공개했던 유튜버, 재판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받았다
- [뉴스] '새끼 고양이 8마리 박스에 담아 유기한 사람을 찾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