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853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조회 4,55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31 11:25
폭스바겐그룹,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SSP플랫폼 개발 지연

폭스바겐그룹의 차세대 플랫폼 PPE와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도 지연되고 있다. 독일 매니저 매거진은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는 당초 2024년에서 2025년으로 지연됐으며 그 과정에서 약 2,000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사회는 이번 주 회의에서 이 계획을 승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신형 포르쉐 마칸 EV와 아우디 Q6 e-트론에 선보일 예정인 폭스바겐의 새로운 1.2 소프트웨어가 16~18주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본격적인 2.0 플랫폼은 완전히 재개발되고 있다.
이 계획은 여전히 2025년 중반까지 고용 보장을 협상한 노사협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소프트웨어 관련 투쟁이 계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임 CEO 허버트 디스가 출범시킨 폭스바겐의 카리아드 사업부는 수년 동안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허버트 디스는 테슬라와 경쟁하기 위한 전기차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키기 위해 2020년에 카리아드를 설립했다. 그러나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 2022년 9월 취임한 신임 CEO 올리버 블루메는 상황을 바꾸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지만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달 초 자사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최종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직 테슬라와 리비안 임원이었던 산자이 랄을 영입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그는 카리아드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디자인 허브를 이끌게 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프로젝트는 먼저 아우디와 폭스바겐 브랜드의 전기차에 적용되어 전체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난 6월 벤틀리 생산 담당 임원 피터 보쉬를 카리아드 CEO로 영입했다.
미래의 단일 백본으로 기획됐던 폭스바겐의 SSP 플랫폼도 밀리고 있다. 작년 말에도 이 때문에 MEB+로 그룹 전기차 생산대수를 늘리기로 했었다. 프로젝트 트리니티의 주력 전기차와 2026년까지 본사가 있는 볼프스부르크에 건설될 예정인 새 공장과 기타 SSP 기반 모델에 대한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아우디가 배터리 전기차 플랫폼을 구매하기 위해 중국 자동차업체들과 논의 중이라고 독일 자동차 주간지 오토모빌 보헤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업체의 이름은 보도하지 않았지만 중국에는 BYD를 비롯해 길리자동차그룹, SAIC, BAIC, GAC, FAW 등 많은 가능성이 있다. 특히 대만의 위탁생산업체 폭스콘도 2020년 외부 판매를 목표로 개발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아우디의 이런 움직임은 폭스바겐그룹의 SSP 플랫폼은 현재 여러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2029년으로 연기됐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하지만 정작 아우디는 그런 이야기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자동차사업의 숙명이 비용절감인 것은 분명하지만 미래 기술 개발에 뒤쳐지만 당연히 점유율도 하락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의 올 해 3분기 동안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53만 1,500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3분기 9%, 9월까지 누계로는 7.9%였다고 밝혔다.
유럽은 폭스바겐의 가장 큰 EV 시장으로 9월까지 61% 증가한 34만 1,000대가 판매됐다. 이익 중국은 4% 증가한 11만 7,100대, 미국은 74% 증가한 5만 300대가 팔렸다.
한편, 폭스바겐은 유럽시장의 전기차 주문이 전년 대비 50% 감소한 15만 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적인 시장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은 올해 현재까지 폭스바겐 전기차 판매의 64% 이상을 차지했다
작년에 비해 유럽에서 주문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폭스바겐은 3분기부터 배송량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급망과 물류 문제가 완화되어 배송 시간이 단축되고 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올해 초 전기차 판매 점유율 11%에서 8~10%로 목표치를 낮췄다. 다만 가장 많이 팔리는 신형 ID.4와 ID.5의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ID.7도 출시되어 상승세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 '창립 30주년 기념' 더욱 특별한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0] 2025-04-04 14:00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자연부터 랠리 파워풀함을 뱅앤올룹슨으로
[0] 2025-04-04 14:00 -
세계 최고의 매체가 뽑은 최고의 타이어, 미쉐린도 굿이어도 아니었어
[0] 2025-04-04 14:00 -
[2025 서울모빌리티쇼] 21종 신차 공개, 프레스데이 가장 주목 받은 베스트 3
[0] 2025-04-04 14:00 -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0] 2025-04-04 14:00 -
美 관세 '누군가는 웃는다' 포드, 모든 고객 임직원 할인가 파격 프로모션
[0] 2025-04-04 14:00 -
BMW 그룹,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즐기는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0] 2025-04-04 13:45 -
현대차·엠티알 공동 개발, 11인승 전기 중형 승합차 ST1 기반 ‘CV1’ 공개
[0] 2025-04-04 13:45 -
'우리도 이제 전동화' 지프, 차세대 컴패스에서 3가지 파워트레인 탑재
[0] 2025-04-04 13:45 -
'공력 성능 향상으로 안정성 · 제동력 향상' BMW모토라드, 뉴 S 1000 RR 출시
[0] 2025-04-04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지프, 랭글러 5백만대 판매 돌파 기념 9월 ‘카페 데이’ 진행
-
애스턴마틴, 아이코닉한 DB5의 60주년 맞이하여 굿우드 리바이벌에서 기념행사 개최
-
콘티넨탈 코리아, 여성 임직원들의 전문성 나누는 제8회 ‘KWE 컨퍼런스’ 성료
-
커넥트웨이브 다나와, 요소수 거래액 전 주 대비 17배 증가…가격도 급등
-
전기차 필수 사양으로 떠 오른 'V2L' 활용가치 큰 화물차, BYD T4K가 유일
-
현대차 아이오닉 5 N 테크데이...드리프트의 왕, 츠치야 케이치가 많이 놀랐죠
-
람보르기니, 창립 60주년 국내 최초 팝업 라운지 운영...쿤타치ㆍ디아블로 SV 등 전시
-
[2023 NAIAS]지프 글래디에이터 부분변경 최초 공개...다재다능 모던한 중형 픽업
-
추석 귀향길 금의환향 패밀리카 ‘국산 기아 카니발ㆍ수입 벤츠 S클래스’ 선택
-
현대모비스 현지 특화 기술로 북미 공략, 트레일러 후방주행 보조시스템(TRA) 기술 시연
-
현대차, 전기차 생산기술 하이퍼 캐스팅으로 획기적 비용절감 추구
-
굳이어, 창립 125주년 기념 혁신적인 타이어 기술 공개
-
GM, 전 세계 사업장 대상 안전 문화 정착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 개최
-
애스턴마틴, 196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최초 공개된 DB5 60주년...60년대 아이콘
-
마세라티, 1953년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우승 후 70년 모터스포츠 미래 준비
-
한국타이어, BYD 전기 트럭 ‘T4K’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중국 전기차 시장 공략
-
다임러 트럭 코리아, 출범 20주년 ‘트럭커 2.0시대’ 비전 발표...e악트로스 등 전기 트럭 도입
-
현대차 곽경록 영업부장, 입사 27년만에 누적판매 6000대 달성
-
[아롱 테크] '카센터 불신 세계 공통' 우리 MZ, 오일 갈면서도 가격 폭풍 검색
-
[시승기] '롤링과 피칭을 과감하게 삭제한 SUV' 포르쉐 3세대 부분변경 카이엔
- [유머] 지브리 사진 일침좌
- [유머] 일본의 재미있는 돌 수집가
- [유머] 한국인은 다 아는 프랑스어
- [유머] 미얀마 지진 때 붕괴된 태국 빌딩 근황
- [유머] 이디아 커피 어느 매장에 붙혀진 경고장
- [유머] XX씨 통장이랑 신분증 사진 보내주세요
- [유머] 주사는 너무 싫어요
- [뉴스] 대만으로 유학 간 20대 한국인, 번화가 한복판에서 현지인에게 '묻지마 피습' 당해
- [뉴스] 비트코인 새벽시간 폭락... 가상자산 시총 하루만에 8% 급감
- [뉴스] '암투병 고백' 이솔이 '항암약 때문에 혈관 녹아... 화학약물 맛도 느껴'
- [뉴스] 보아, 취중 라방서 '박나래보다 전현무가 아까워' 발언... 누리꾼 '사과해야'
- [뉴스] 박명수 '전현무가 홍주연 진품명품 MC 꽂아줬다'
- [뉴스] 인천공항 2터미널 쓰레기통서 '실탄 4발' 발견... 경찰 조사 중
- [뉴스] 대구 산불 진화하던 '노후 헬기' 추락... 70대 베테랑 조종사 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