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348[시승기] 혼다 11세대 어코드...놀라운 내ㆍ외관 디자인 변화, 완성형 하이브리드 세단
조회 4,023회 댓글 0건
![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2023-10-23 11:25
[시승기] 혼다 11세대 어코드 '놀라운 내ㆍ외관 디자인 변화, 완성형 하이브리드 세단'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도심 저속주행에서 대부분을 순수전기차와 동일한 EV 모드로 달리고 중고속에선 거침없는 가속감이 인상적이다. 무엇보다 이전 대비 향상된 N.V.H.와 주행 보조 시스템 그리고 외관의 스포티함 만큼 더욱 발전한 주행 성능에도 항상 20km/ℓ를 웃도는 실연비를 기록하는 놀라운 연료 효율성에 감탄이 나온다.
과거 토요타 캠리, 닛산 알티마와 함께 국내 수입 중형 세단의 한 축을 담당하던 혼다 어코드가 11번째 완전변경을 통해 더욱 놀라운 내외관 디자인 변화와 역동성을 강조한 파워트레인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지난 17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대에서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타고 신차의 변화를 직접 경험해 봤다.
먼저 11세대 혼다 어코드는 차체 크기가 전장, 전폭, 전고에서 각각 4970mm, 1860mm, 1450mm에 휠베이스 2830mm로 이전 대비 커졌다. 이는 현대차 쏘나타와 비교하면 전장에서 60mm, 전고는 5mm 더 길고 높아진 모습.
하지만 휠베이스는 쏘나타에 비해 10mm 짧아 2열 무릎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했고 대신 늘어난 전장은 트렁크 공간 확대로 이어져 보다 다양한 크기의 짐을 실을 수 있었다.
신형 어코드 외관 디자인은 차체 크기에서 전달되듯 이전 세대 대비 전장이 길어지면서 더욱 날렵한 패스트백 스타일을 적용했다. 여기에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준 풀 LED 헤드램프와 수평 일직선 테일램프는 군더더기 없는 일직선 형태로 차량의 와이드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해당 모델의 실내 디자인은 수평 기조가 강조되어 더욱 넓고 편안한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2.3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조합은 시인성도 우수하고 조작감도 덜 이질적이다.
또 공조를 비롯한 다양한 조작 버튼은 직관적 사용이 가능하고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풍부한 주행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다만 전반적으로 플라스틱 소재가 다수 눈에 띄고 경쟁모델과 비교해선 디자인에서 신선한 느낌이 덜하다.
신형 어코드는 국내에 하이브리드 투어링과 가솔린 터보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됐다. 이들 중 최근 시스안 하이브리드 투어링의 경우 다이내믹 퍼포먼스를 강화한 4세대 2모터 시스템이 새롭게 탑재된 부분이 특징.
신규 개발된 2.0리터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으로 해당 모델은 탁월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특히 가속 성능이 향상되어 한층 쾌적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엔진의 최고 출력은 147마력, 최대 토크는 18.4kg.m을 발휘하는데 여기에 전기모터가 184마력과 34.0kg.m 토크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참고로 해당 모델 국내 연비는 복합기준 리터당 16.7km를 기록했다.
그리고 실제 도로 주행에서 결론부터 말하면 국도와 고속도로를 오가며 시승하는 동안 계기판 연비는 19~23km/ℓ 수준을 보였다. 고속 추월 능력도 평가해 보고 국도에서 스포츠 모드를 열심히 써 봐도 좀처럼 연비는 줄지 않았다.
이는 저속에서 이전보다 EV 모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이전과 다르게 주행 중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모드가 추가되며 전기 모드 주행거리는 더욱 늘어났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연료 효율성 향상이 눈에 띄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은 전·후륜 각각 맥퍼슨 스트릿과 멀티링크 조합 서스펜션에 주행 특화 사양으로 스티어링 휠 조작에 따라 파워트레인 및 브레이크를 통합 제어해 코너링 시 감속도를 최적 제어하는 '모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부분도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서는 이전보다 코너링 성능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되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무게 배분을 만날 수 있었다. 여기에 더해 짜릿한 드라이빙 겸험을 배가시킬 수 있는 사운드 시스템인 '리니어 쉬프트 컨트롤'이 탑재되면서 스포츠 모드에선 실제 속도보다 역동적 인상을 전달했다.
신형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주행 편의 및 안전 사양으로 트래픽 잼 어시스트,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추가되며 이전보다 향상된 상품 경쟁력 또한 나타냈다.
이 밖에도 해당 모델에는 첨단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의 대대적 업그레이드를 비롯해 앞서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TSP+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검증받은 부분도 매력이다.
해당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어코드 하이브리드 5340만 원, 어코드 터보 4390만 원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최신글레벨3](images/test/l3.png)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스파이샷] 더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팰리세이드 XRT 스웨덴서 포착
[0] 2025-02-14 16:45 -
[스파이샷]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GLB 출시 예정
[0] 2025-02-14 16:45 -
폴스타, 부산 롯데 백화점에서 ‘폴스타 온 투어(Polestar on tour)’ 진행
[0] 2025-02-14 16:45 -
전고체 배터리의 대중화, 해결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
[0] 2025-02-14 16:45 -
금리 인상·환율 하락에도…인도 신차 판매 3.8% 증가, 3년 연속 신기록
[0] 2025-02-14 14:25 -
SAIC-GM, 딥시크 AI 모델 스마트 콕핏에 통합…캐딜락·뷰익 적용 예정
[0] 2025-02-14 14:25 -
[EV 트렌드] 신규 eM 플랫폼 기반 제네시스 G70 전동화 출시설 '솔솔'
[0] 2025-02-14 14:25 -
'3000만 원대 고품질' 폭스바겐, 엔트리급 전기차 디자인 추가 공개
[0] 2025-02-14 14:25 -
내연기관, 절대 포기 못해...폭스바겐ㆍ아우디 주력 모델 다음 버전 준비 중
[0] 2025-02-14 14:25 -
현대차-츠치야 케이치, 아이오닉 5 N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 사전 계약
[0] 2025-02-14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업그레이드 폴스타2 출시 '성능 UP, 주행 거리 449km 향상' 싱글모터 5590만 원
-
[김흥식 칼럼] 중고차가 현대차와 맞서 싸워 살아 남는 법 '정직과 투명'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스바루, 에어/스포츠 모빌리티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다이하츠, 비전 코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마쓰다, 로터리 엔진과 배터리 탑재한 스포츠카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토요타, 미래 모빌리티을 위한 테마에 맞춰 컨셉카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닛산, 하이퍼포스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혼다 프렐류드 컨셉 공개
-
재팬모빌리티쇼 2023 - 렉서스, 차세대 전기차 컨셉 'LF-ZC' 'LF-ZL' 공개
-
JMS 2023 3신 - BYD는 일본 시장에서 무엇을 노릴까?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
페라리, F8 스파이더 기반의 원-오프 로드스터 ‘SP-8’ 공개
-
르노코리아, 고객 서비스 밸류업으로 내수시장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中 BYD, 양왕 'U8' 앞세워 日 프리미엄 전기 SUV 공략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도요타 전동화 · 지능화 담은 미래 콘셉트카 4종 공개
-
[2023 재팬 모빌리티쇼] 렉서스 '차세대 전기 콘셉트' 공개...2026년 출시
-
현대모비스, ‘설계안전성검토’ 시스템 제조업 최초 구축 사업장 의무 적용
-
페라리, 세상에 단 한 대 F8 스파이더 아키텍처 기반 순종 로드스터 ‘SP-8’ 공개
-
기아, 내달 1일 전기차 포함 인증 중고차 사업 시작...200개 항목 검수
-
현대차,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 지역 맹그로브 숲 복원
- [유머] 1년과 맞 바꾼 1800만원
- [유머] 해외에서 논란 터진 펩시 제로
- [유머] 한국의사들이 투덜대는 의료소송 팩트체크
- [유머] 위험한 아마존
- [유머] 삶이 망가지고 있다는 신호
- [유머] 사기인줄도 모르고 당하는 부동산 사기
- [유머] 부모님 심장 무너질뻔한 순간
- [뉴스] [속보] 배우 김새론,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25세
- [뉴스] '故 김새론, 최근 '김아임'으로 개명 후 카페 개업·연예계 복귀 준비해'
- [뉴스] 충주 중원터널서 연쇄 추돌사고... 화재로 이어져 4명 부상·5명 연기흡입
- [뉴스] 아내 부모님 돈으로 생활하며 의사 된 남성... 돈 벌자 이혼 요구한 황당한 이유
- [뉴스] 경찰, 초등생 살해 교사 6일째 대면조사 못해... 병원 '안정 취해야'
- [뉴스] '형수 잃은 구준엽 응원'... 비, 대만 공연 중 故서희원 애도로 눈물바다 만들어
- [뉴스] '벤치서 자고 있더라'... 'MBC 퇴사' 김대호, 과거 목격담 확산에 '스케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