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미래로 달리는 신규 EV 콘셉트 내주 '재팬 모빌리티쇼'서 최초 공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렉서스가 오는 26일 일본 도쿄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23 재팬 모빌리쇼' 개막을 앞두고 향후 전동화 라인업을 예고하는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17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이번 공개된 두 장의 티저 이미지 중 하나는 해당 콘셉트카 전면부로 슬림한 헤드램프와 긴 후드, 날렵한 루프라인을 특징으로 스포츠카 혹은 쿠페와 유사한 모습이 담겼다. 

또 후면부는 BMW 8시리즈 그란 쿠페와 아우디 A7 등과 비슷한 4도어 쿠페 형태를 나타내며 슬림한 테일 램프, 블랙 루프가 눈에 띈다. 

이번 콘셉트카 티저 이미지를 통해 주요 외신은 향후 렉서스가 IS 후속격 전동화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일렉트릭 세단 콘셉트(All-Electric Sedan Concept)'로 알려진 해당 모델이 테슬라 모델 3와 경쟁을 위해 등장하고 현재 도요타에서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고도화하는 만큼 파워트레인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렉서스 측은 이번 콘셉트카에 대해 '전동화 경험의 경계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