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91초기품질 '도요타, 내구품질 '렉서스' 압도적 1위...점점 밀리는 국산차 순위
조회 4,18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12 11:25
초기품질 '도요타, 내구품질 '렉서스' 압도적 1위...점점 밀리는 국산차 순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새 차 구매후 1년 이내의 초기품질은 도요타, 3년 경과후 내구품질 만족도는 렉서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르노코리아(초기품질)와 현대차(내구품질)가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12일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 결과를 발표했다. 예년과 다르게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 비교한 올해 조사는 전기차 평가도 결과에 반영했다. 평가항목은 내연기관차 185개, 전기차 172개다.
‘초기품질’ 문제점 수 평가에서는 토요타가 65 PPH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하며 4년 만에 1위로 복귀했다. 렉서스가 104 PPH로 2위, 르노코리아가 108 PPH로 국산차 가운데 가장 높은 3위에 올랐다.
이어 제네시스와 기아(각각 110 PPH, 공동 4위), BMW(113 PPH, 6위), 현대차(120 PPH, 7위), 볼보(124 PPH, 8위) 순으로 산업평균(125 PPH)을 상회했다. 도요타는 지난 3년 연속 1위였던 렉서스(104 PPH)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유일한 100 미만의 문제점 수를 기록했다.
PPH (Problems Per Hundred)는 100대당 문제점 수로, 소비자가 경험한 문제점 수가 구입 1년 이내 새차 100대 중 점수가 낮을 수록 좋다. 이 밖에 초기품질 조사에서는 르노코리아, 제네시스, 기아 등 3개 국산 브랜드는 문제점 수가 크게 감소(-20 PPH 이상)하면서 작년보다 순위가 4~6계단 뛰어올랐다. 반면 현대차, 볼보, BMW는 그만큼 순위가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2020년 구입(평균 3년 사용)한 후 한 번이라도 경험한 품질 문제점 수를 측정하는 ‘내구품질’에서는 렉서스가 97 PPH로 압도적 1위를 달렸다. 볼보(176 PPH)가 큰 점수 차이로 2위였고, 그 뒤로 BMW(200 PPH)가 3위, 벤츠(208 PPH)가 4위였다.
이어 국산 브랜드인 현대차(233 PPH, 5위), KG모빌리티(236 PPH, 7위), 제네시스(240 PPH, 8위)가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으며 폭스바겐(243 PPH)이 8위였다.
렉서스는 2016년 이후 8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킨 반면 같은 기간 렉서스에 이어 2위였던 도요타는 올해 사례수 부족으로 비교에서 제외됐다. 볼보 등 유럽계 브랜드는 순위가 오르면서 한국 브랜드를 제치고 차상위 그룹을 형성했다.
국산 브랜드 중에는 현대차가 제네시스(작년 국산 1위)를 추월해 제일 앞자리에 섰고 KG모빌리티는 단숨에 62 PPH를 줄이며 산업평균 이상으로 뛰어올랐다. 다만 국산 브랜드는 작년 우위를 보인 유럽계 브랜드와의 순위 경쟁에서 올해는 열세로 돌아섰다.
원산지별로 일본계의 독주 속에 유럽계의 고전, 국산의 분전이 이어지며 차상위권 순위 바뀜이 활발했다. 2015년까지 양대 분야 모두 톱3 자리를 독점하던 BMW, 벤츠, 폭스바겐 등 독일계 브랜드는 이제 한국 브랜드와 경쟁하는 처지다. 올해 초기품질은 한국 브랜드가, 내구품질은 유럽계 브랜드가 앞섰지만 PPH 차이는 크지 않다.
일본계, 특히 도요타와 렉서스의 위상은 범접 불가 수준이다. 도요타는 초기품질에서, 렉서스는 내구품질에서 각각 유일하게 두 자릿수 PPH를 기록해 2위 브랜드를 큰 스코어 차이로 앞섰다. 특히 렉서스의 내구품질 97 PPH는 도요타를 제외한 모든 브랜드의 초기품질 문제점 수보다도 작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렉서스를 3년 동안 타면서 경험한 문제점 수가 다른 모든 경쟁차를 평균 6개월 사용하면서 경험한 것보다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시승기] 새로운 디자인·세단 같은 승차감 앞세운 ‘BMW 뉴 X3’
[0] 2024-11-29 11:00 -
[영상] BYD의 성공 공식: 전기차 시장을 지배하는 세 가지 비결
[0] 2024-11-29 08:00 -
아시아 타이어 생산의 중심지, 미쉐린 람차방 공장 탐방
[0] 2024-11-29 08:00 -
전기차와 기후 변화 시대, 미쉐린의 지속가능한 타이어 전략
[0] 2024-11-29 08:00 -
2024 미쉐린 아태지역 미디어 데이: 지속 가능성과 혁신의 여정
[0] 2024-11-29 08:00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주한 프랑스 대사의 새로운 공식차량으로 선정
[0] 2024-11-29 08:00 -
아우디 코리아, 고객 초청 ‘2024 아우디 서비스 익스피리언스’ 개최
[0] 2024-11-29 08:00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가격 경쟁력 높인 하이퍼 SUV 엘레트라 신규 모델 출시
[0] 2024-11-29 08:00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텍사스 트럭 로데오에서 오프로드 부문 2개 수상
[0] 2024-11-29 08:00 -
현대차, 인도네시아 EV 충전 구독 서비스 개시
[0] 2024-11-29 08: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BMW 'X5 M 컴페티션 & X6 M 컴페티션' 국내 출시
-
'자율주행 맞춤형 반도체 확보' 현대차그룹,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 투자
-
[EV 트렌드] 출시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테슬라 '프로젝트 하이랜드'
-
혼다코리아, 혼다 앰버서더와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
현대모비스, 전기차에 적합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개발
-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최신 럭셔리 클래스 라인업으로 예약 가능
-
韓에 투자 늘리는 中 배터리 기업들 속내는… 美 IRA 우회
-
2023 IAA - 삼성DS와 삼성디스플레이, IAA 첫 참가
-
2023 IAA - LG, IAA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발표
-
BMW 코리아, 프리미엄 혜택이 한층 강화된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선보여
-
KCC네트웍스 지프, 오픈 1주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시행
-
토요타, 중국시장 공략 위해 배터리 전기차 현지 개발 강화한다
-
폴스타 2, 9월부터 3단계 대대적 OTA 업데이트 진행…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
평범한 결함은 없다...테슬라 모델 3, 주행 중 잠기고 멋대로 돌아가는 핸들 조사
-
[EV 트렌드] 기아 EV5 양산차 이달 중 최초 공개… 주행가능거리 600km 전망
-
현대차ㆍ기아 또 고공행진, 7월 美 판매 전년비 11.7% 증가...친환경ㆍSUV 주도
-
토요타, 2분기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호조로 사상 최고 이익 기록
-
2023년 7월 국내 5사 판매실적, 엇갈린 희비... 전년동월 대비 1.2% 증가
-
스텔란티스, 연료전지 합작사 심비오 지분 33.3% 매입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수준 낮고 저급하다'... 동덕여대 졸업한 '미달이' 김성은, 래커 시위 비판
- [뉴스] '아들만 다섯' 정주리에 아랫집 이웃이 보내준 선물... '아까워서 못 쓰겠다'
- [뉴스] 경찰 '최민환, 성매매·강제추행 증거 불충분'... 불송치 결정
- [뉴스] '폭설 때문에 도로에 갇혔는데 초딩 4명이 손으로 눈 파서 구해줬습니다'
- [뉴스] 이제 공항 더 빨리 가야... 현장서 바로 '택스 리펀' 하던 일본, 이제 출국할 때 환급해 준다
- [뉴스] 공들여 만든 눈사람 행인이 발로 차버렸는데 다음날 제자리로 돌아와... CCTV 봤더니
- [뉴스] 수능 망쳐 뛰어내리려던 고3 돌려세운 '찐어른' 아저씨... '고작 한 번 꺾여, 다시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