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12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조회 3,92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06 11:00
덩치로 눌렀나? KG 토레스 EVX, 기아 레이 EV 미세한 차이로 호감도 따돌려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에 대한 호감도가 기아 레이 EV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신차 구매 의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레이 EV를 미세한 차이로 앞질렀다.
두 모델 모두 출시를 전후로 구입의향이 오르는 ‘출시 효과’를 보긴 했지만 토레스 EVX 상승세가 더 빠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앞으로 2년 내 신차 구입의향이 있는 소비자(매주 500명)에게 출시 전후 1년 이내(출시 전, 출시 후 각각 6개월)의 국산·수입 신차 모델(페이스 리프트는 제외)에 대한 인지도, 관심도, 구입의향 등을 묻고 분석한 결과다.
레이 EV와 토레스 EVX는 출시 후 1주차(W+1)인 9월 4주(25일 시작 주) 구입의향은 각각 11%, 12%로 두 모델 모두 안정적인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최근 열세를 보인 토레스 EVX가 6주만에 레이 EV를 따라잡았지만 소수점 이하를 감안하면 실제 우위는 0.3%p로 미미해 사실상 동률이다.
‘출시 효과’ 측면에서는 토레스 EVX의 우위가 돋보인다. 구입의향은 보통 출시 주(W-Week) 전후로 급상승하는데 최근 2주간 토레스 EVX는 5%p 올라 레이 EV의 2%p를 크게 앞섰다.
레이 EV와 토레스 EVX 구입의향자가 공통으로 주목하는 핵심 포인트는 가성비다. 9월 한 달간 집계된 구입의향 이유로 가성비(가격 포함)를 꼽은 비율이 레이 EV는 31%, 토레스 EVX는 46%에 달했다.
레이 EV는 경형 전기차로 중형인 토레스 EVX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함에도 구입의향자의 가성비 선택 비율이 더 낮은 것은 ‘세컨드카(시내, 단거리 주행 포함)’를 꼽은 비율이 44%로 높았기 때문이다. 토레스 EVX의 경우 가성비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디자인(24%)’이었다.
전기차 시장은 고가·대형 차급 위주로 형성돼 왔고 소비자 구입의향도 중대형 이상 고급차에 쏠렸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6’가 3주차에 39%로 최고점을 찍었고 제네시스 ‘EV9’은 출시 2주차에 30%를 기록했다.
이제 막 10%를 넘은 레이 EV와 토레스 EVX로서는 넘보기 힘든 대기록이다. 그러나 두 모델의 구입의향은 신차 출시 직후 평균치(6~7%)를 상회함은 물론 소형 전기차로서 비교적 높았던 코나 일렉트릭(W+1 11%, W+5 최고 16%)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시장 인식이 주행 거리나 차급보다 합리적 수준의 성능과 가격대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결과다. 컨슈머인사이트는 '고가·대형차 위주의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고 테슬라의 저가 공세로 ‘가격’에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태'라며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장착해 가성비를 무기로 동시 출시(토레스 EVX 9월 20일, 레이 EV 21일)된 두 모델에게 추가 상승 여력이 엿보인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을사년 신차 8할이 '전기차'...내연기관차도 하이브리드카가 대세
[0] 2024-12-02 14:45 -
캐딜락, 블랙으로 존재감 각인 '에스컬레이드 트와일라잇 스페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바이두, 中 본토 밖으로 영역 확장… 홍콩에서 '아폴로 고' 자율주행차 승인
[0] 2024-12-02 14:45 -
BMW, 20마력 증가로 더 강력한 2세대 부분변경 'M2' 국내 출시
[0] 2024-12-02 14:45 -
'매출 부진 압박' 스텔란티스 그룹 초대 CEO '카를로스 타바스' 사임
[0] 2024-12-02 14:45 -
[EV 트렌드] 폭스바겐-리비안 협력, 차세대 '골프' 재창조…2029년 출시
[0] 2024-12-02 14:45 -
미국 단독 리콜왕 놓친 '포드'...한 달 평균 6건, 공동 1위에 오른 업체는?
[0] 2024-12-02 14:45 -
지프, 악동 레니게이드 스트리트 몬스터 첫 시리즈 ‘브레드 에디션’ 출시
[0] 2024-12-02 14:45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디자인 공개...내년 1분기 본격 판매
[0] 2024-12-02 14:45 -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 집약'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 개시
[0] 2024-12-02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EV 트렌드] 신형 미니 쿠퍼 EV 실내 공개 '접시 대신 쟁반, 심플 그 자체'
-
판매 부진 그런데 혼다 코리아가 웃는다, '온라인ㆍ원프라이스' 대박...반전 기대
-
유럽연합 18개국, 보조금 조정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 증가
-
현대자동차기아, 셀프힐링 등 6가지 첨단 나노 소재 기술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격동의 시기, 마진 줄어도 가격 또 내릴 것
-
현대차그룹, 머리카락 굵기 10만분의 1 나노 소재 공개...'치명적 오류 예방'
-
자동차 등록 대수 2576만 대, 인구 1.99명당 1대 보유...수입차 감소세
-
볼보그룹, 2분기 트럭/버스/건설장비 등 기록적인 실적 달성
-
중국 세계 최대 해상 풍력 터빈 가동 중
-
테슬라, 독일 기가 베를린 확장계획 공개
-
스타일링과 실용성이 무기, 푸조 408 1.2 터보 가솔린 GT 시승기
-
[Q&A]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미디어 쇼케이스
-
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도출
-
현대차그룹, 극한호우 피해 복구 성금 30억 원 전달....임직원 긴급 지원활동도
-
단 10대, 온라인 한정 '아우디Q8 50 TDI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출시
-
현대차 김진환 영업이사 '차원이 다른 판매왕' 32년간 상용차만 3000대
-
[아롱 테크] 물 만나면 힘 빠지는 자동차 '완벽한 안전은 예방과 회피'
-
한국 떠나는 렘펠의 마지막 선물 트레일블레이저, 장담하는데 최고의 소형 SUV
-
현대차, 모두의 기회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2023 FIFA 여자 월드컵' 후원
-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공식 출시
- [유머] 트럭 프라모델
- [유머] 틀딱 상담소
- [유머] 하늘섬에 올라가는 방법 엘바프에서나올듯
- [유머] 자칭 현직 경찰 간부 “성범죄 무조건 기소의견과 진술서 조작”까지 공공연하게 ‘폭로’
- [유머] 사회적 생매장 사건들
- [유머] 수원에 생긴 만년설
- [유머] 대형사고
- [뉴스] 민희진, 뉴진스의 '탈 어도어' 배후설 휩싸였다... '템퍼링 의혹' 제기
- [뉴스] '사기도 성의껏 해야'... 서행하고 있는 차 빤히 보더니 뚜벅뚜벅 걸어와 부딪친 여성
- [뉴스] 정형돈,'10kg 감량' 살 더 빠진 근황 공개... '바지 흘러내려'
- [뉴스] 송강호, '여자배구 아기자기하다' 발언 논란에 사과... '잘못된 단어 선택이었다'
- [뉴스] '고속도로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 '프로듀스X101' 조작 피해자 김국헌의 뜻밖의 근황
- [뉴스] '내남결 부부'에서 현실 부부 된 장재호♥공민정,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발표
- [뉴스] 제시, '팬 폭행 방관' 무혐의 후 한 달만에 첫 심경글... '인생은 롤러코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