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5,0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10-05 11:25
포르쉐, 기업 공개 첫 해 성공적...2030년까지 신차 인도 80% 전기차 목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포르쉐 AG가 독일 역사 상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기대를 모은 기업공개(IPO) 이후 첫 해 성공적인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성공적인 IPO 실적은 포르쉐의 고객, 주주, 및 직원 모두에게 이익이며, 높아진 기업 자율성과 유연성을 통해 신속하게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선택하고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역동적이고 도전적인 글로벌 환경에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기업 상장 후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애플, 모빌아이와 개별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포르쉐 AG 재무 및 IT 이사회 부회장 루츠 메쉬케는 “이 같은 미래 지향적 행보는 포르쉐만의 매력적인 제품과 고유한 브랜드 경험을 기반으로 고객 기대치를 계속해서 충족시키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기업의 자율성은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다”며, “주주는 물론 직원들도 혜택을 받아 장기적 관점에서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9월 29일, 포르쉐AG는 시가총액 기준 유럽 최대 규모의 IPO로 자본 시장에 상장됐고, 3개월 만인 12월에는 독일 DAX 지수에 빠르게 편입됐다. 루츠 메쉬케는 “이처럼 빠른 진입은 포르쉐의 브랜드와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신뢰를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올해 상반기 그룹 매출과 영업이익, 판매량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하며 브랜드를 향한 신뢰에 부응하고 있다.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 스포츠카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강력하다”며, “포르쉐는 모던하고 스포티한 럭셔리 전략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와 혁신, 그리고 디지털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며, 브랜드 고유의 매력적인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특히 다양한 우선순위 가운데 리미티드 에디션에 집중하고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이라는 중대한 주제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오는 2030년까지 새롭게 인도되는 모든 차량의 80%를 순수 전기차로 구성한다는 목표를 추구한다.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이 이 목표에 기여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포르쉐 제품 라인이 점진적으로 전동화될 예정이다.
순수 전기차 마칸이 2024년에 고객에게 인도되며, 2025년에는 순수 전기 718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순수 전기 카이엔 공개를 비롯해, 카이엔보다 상위에 위치한 새로운 순수 전기 SUV 공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르쉐 AG는 전 세계를 기반으로 한 견고한 주주구조를 확립했다. 루츠 메쉬케는 “특히 개인 주주들의 높은 관심에 기쁘다”며, “포르쉐 차량을 소유하지 않더라도 주주로서 포르쉐의 가족이 될 수 있으며, 상장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가까워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도전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각 중앙 은행들의 금리 인상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가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이와 동시에 중국 경제의 불확실성도 경제 불안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PAG911 주가도 이에 영향 받고 있다.
여전한 거시경제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르쉐는 향후 몇 년간의 회계연도에 대해, 글로벌 경제 및 공급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는 한 올 해 400-420억 유로 사이의 그룹 매출과 17-19% 사이의 영업이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으로는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목표로 한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르노코리아, 5월 판매 9,860대…전년 대비 47.6% 증가
[0] 2025-06-02 17:25 -
현대차, 5월 글로벌 판매 35만 1,174대…전년 대비 1.7% 감소
[0] 2025-06-02 17:25 -
KGM, 5월 9,10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
[0] 2025-06-02 17:25 -
포르쉐코리아, 예술 스타트업 지원 확대…지속가능 창작 환경 조성
[0] 2025-06-02 14:25 -
현대차·기아, 'EV 트렌드 코리아 2025'서 전동화 미래 선도 의지 강조
[0] 2025-06-02 14:25 -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등 4차종 '실린더 헤드 볼트' 2371대 리콜
[0] 2025-06-02 14:25 -
[EV 트렌드] '모델 3 대안 아이오닉 6, 테슬라 대신 현대차 · 기아 주목할 때'
[0] 2025-06-02 14:25 -
[칼럼] 신차 증후군 유발하는 '플라스틱' 대체 소재로 부상하는 TPE
[0] 2025-06-02 14:25 -
[시승기] '버텨줘서 고맙다 8기통' 메르세데스-AMG GT 55 4MATIC+
[0] 2025-06-02 14:25 -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 'GMR-001 하이퍼카' 르망 24시서 실전 경험
[0] 2025-06-02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KG 모빌리티, 박장호ㆍ황기영 대표이사 신규 선임...3인 각자 대표 체제 전환
-
신차 출시 앞두고 할인폭 강화, 미니 5월 판매조건 정리
-
[칼럼] 테슬라 다시 기웃거리는 '라이다 센서'...국산화 성공, 자율주행차 속도
-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2024 베를린 E-PRIX 개최
-
페라리, 슈퍼카 엔초 페라리 전용 새로운 타이어 발표
-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 올해 슈퍼차저에 6800억 원 지출할 것
-
수출 못하면 죽는다. 中 내수 부진에 막무가내식 밀어내기...4월 38% 증가
-
다임러 트럭, 벤츠 '아록스 덤프 4453K 8x4’ 출시...고성능 3세대 유로6 엔진 장착
-
[EV 트렌드] 올해 배터리 전기차 판매 2000만 대 '3월 베스트셀링 7개는 중국'
-
5월 중고 국산 SUVㆍRV 시세 하락...나들이 시즌 패밀리카 구매 적정 시기
-
크기는 적당합니다만...가성비 끝판왕 '르노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
-
유럽 밴 시장을 장악한 전설의 경상용차 '르노 마스터' 딱 700대 한정 판매
-
中 니오, 3년간 생산량 5배 증가…6년 만에 누적 50만 대 이정표 달성
-
페라리, 슈퍼카 엔초 페라리 전용 새로운 타이어 발표...슈퍼카는 타이어도 남다르게
-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2024 미국투어 오리엔테이션 개최...8개 주 약 4000km 주파
-
[EV 트렌드] 볼보, 2026년 EX60부터 '메가 캐스팅' 도입...효율성 극대화
-
中 전기차 관세 인상은 제 무덤 파기, 獨 3사의 이유있는 반대
-
한국타이어, '2024 한국테크노링 TBR 테스트 드라이빙 데이' 행사 진행
-
한성모터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4 한성모터스 지역 예선’ 성료
-
기아, 'EV3 얼리 체크인' 이벤트 실시
- [유머] 투신 자살 시도했다가 7시간 버티고 산 학생
- [유머] 덕질하다 걸린 대형유투버
- [유머] 밑에 글 같은 저런 사람을 다르게 말하면 뭔지 아시나요?
- [유머] 난자x끼야 기다려라 으하하하하하
- [유머] 메이플스토리에 숨겨져 있던 기능
- [유머] 변태와 여학생
- [유머] 세돌 코스어의 최후
- [뉴스] '물가 폭탄' 심각하다는 건 알았는데... 한국은행 보고서 보니 '더 충격'
- [뉴스]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 징역 5년에 항소하더니... 2심 재판부, '분노' 판결 내려
- [뉴스] 잉크 떨어졌나... 회색에서 점점 하얘지는 '그라데이션 아깽이 형제' (영상)
- [뉴스] '폭싹 속았수다' 관식X영범 뭉쳤다... 박보검·이준영, 20일 '나였으면' 컬래버 음원 발표
- [뉴스] '반성 안 해' 여중생 살인미수 고교생 형량 늘었다... 2심서 징역 9년
- [뉴스] 돌연 활동 중단한 더보이즈 주학년, 이유 알고보니... '전 AV 여배우와 스킨십 포착'
- [뉴스] '온몸 타투' 이정 '절친 사망에 문신 시작... 두 번 다시 안 해'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