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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5제네시스, 확 바뀐 디자인 GV80 · 역동성 강조한 파워트레인 GV80 쿠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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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27 11:25
제네시스, 확 바뀐 디자인 GV80 · 역동성 강조한 파워트레인 GV80 쿠페 공개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 간판급 SUV 'GV80' 첫 부분변경 모델과 라인업에 신규 추가되는 'GV80 쿠페'가 마침내 완전 공개됐다.
지난 26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GV80와 GV80 쿠페 출시에 앞서 제네시스 수지에서 '제네시스 GV80 · GV80 쿠페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갖고 국내 미디어에 신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GV80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17만대 이상 판매되며 국내 럭셔리 SUV시장을 이끌어온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SUV로 프리미엄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공개된 GV80는 3년 9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기존 GV80의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모던한 감성의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해 재탄생했다.
GV80는 기존차의 품격과 스타일에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여백의 미’에 하이테크 감성을 더한 내장, 편안한 운전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편의사양 등이 특징이다.
이날 제네시스는 브랜드 첫 쿠페형 SUV인 GV80 쿠페도 함께 공개했다. GV80 쿠페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라는 제네시스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역동성을 극대화한 럭셔리 SUV로 올해 4월 뉴욕에 위치한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콘셉트 모델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GV80 쿠페는 기본차의 우아함과 강인함을 계승하면서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의 외관, 하이테크하고 스포티한 감성이 구현된 내장, 415마력의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 추가 운영, 쿠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성능 적용 등으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부분변경 GV80 외관은 완성도 높은 기존 GV80 디자인의 품격과 스타일은 계승하면서 럭셔리한 디테일을 더해 고급감을 높였다.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에는 이중 메쉬 구조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기존보다 코너라인을 부드럽게 다듬어 정교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두 줄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탑재한 램프로 재탄생해 첨단 기술과 디자인의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준다.
아울러 넓은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한 전면 범퍼는 단단하고 강인한 스포츠 SUV 이미지를 구현하고 기요셰(Guilloché) 패턴이 각인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GV80에 새롭게 적용된 크롬라인은 전면 범퍼에서부터 측면을 지나 후면 범퍼까지 이어져 파워풀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또한 마감을 다르게 처리한 스포크 2개를 교차해 멀티스포크 느낌을 표현한 20인치 신규 휠과 제네시스의 두줄 패턴을 재해석한 22인치 신규 휠은 안정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구현한다.
후면부는 히든 타입 머플러를 적용해 하단에 머플러를 노출하는 대신 제네시스의 크레스트 그릴의 디자인에서 착안한 V형상을 크롬 재질로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리어 범퍼 하단은 슬림한 바디 컬러로 마감해 와이드하고 안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볼드한 이미지를 준다.
부분변경 GV80 실내는 편안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강조한 수평형 레이아웃에 클러스터와 AVN 화면이 하나로 연결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최초로 적용해 세련된 첨단 공간의 이미지를 연출했다. 또한 센터페시아는 심리스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더하는 한편 터치 타입 공조 장치를 적용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편의성을 높였다.
크리스탈 디자인을 적용한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과 통합 컨트롤러는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각적 고급감을 극대화한다.
또한 제네시스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혼 커버, 투 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 가죽과 알루미늄, 리얼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적용한 크래시 패드와 센터 콘솔, 신규 페달 디자인 등 소재 고급화와 디자인 개선을 통해 실내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이외에도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 시인성 개선, 콘솔 컵홀더 사이즈 증대, 노브 타입 볼륨/튠 조정 버튼 등 소비자 니즈를 디테일하게 반영해 사용성을 강화했다.
이날 함께 선보인 GV80 쿠페는 기본차의 디자인과 성능에 쿠페 DNA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외관은 유려한 디자인에 역동적이고 과감한 실루엣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 헤드램프에는 GV80와 마찬가지로 MLA 타입 LED 램프가 적용된다. 크레스트 그릴에는 ‘더블 레이어드 지-매트릭스(Double Layered 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와 액티브 에어플랩 그리고 4개의 에어 벤트는 엔진룸 냉각을 위한 최적의 공기흐름을 만드는 동시에 공격적인 프런트 범퍼 디자인을 완성하며 쿠페 SUV만의 대담한 매력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금방이라도 질주할 것 같은 날렵한 프로파일이 인상적이다. 차체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라인인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과 낮고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의 완벽한 조화는 강인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한다.
아울러 미끄러질듯 유려한 루프라인을 따라 디자인된 루프랙, 날렵한 형태의 윈도우 라인, 스포크가 강조된 쿠페 전용 20, 22인치 신규 휠은 스포티한 측면 스타일을 완성하는 요소다.
후면부는 LED 면 발광 리어 콤비 램프, 테일 게이트에 와이드한 일체형 보조 제동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보여주며 중앙부를 하향한 스타일의 리어 스포일러는 스포티함을 더한다. 또한 실버와 블랙 투 톤의 스포티한 리어 범퍼와 크레스트 그릴 형상의 듀얼 트윈 머플러 조화는 고성능 쿠페형 SUV 이미지를 연출한다.
GV80 쿠페 실내는 쿠페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투 톤 컬러의 D컷 스티어링 휠은 스포티하고 세련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하고 유니크한 패턴의 카본 가니쉬, 쿠페 전용 패턴과 스티치를 적용한 시트는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이 밖에 GV80 쿠페는 엔진룸, 샤시 등 레이아웃 최적화, 후석 리클라이닝 기능 적용 등으로 경쟁력 있는 실내 거주 공간을 확보했으며 트렁크 패키지 최적화, 접이식 러기지 쉘프 적용으로 넉넉한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GV80를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m의 가솔린 2.5 터보 그리고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m의 가솔린 3.5 터보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또 GV80 쿠페는 기본차 라인업에 더해 디자인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기 위한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을 신규로 추가해 3개 라인업으로 운영한다.
GV80 쿠페에 신규 적용되는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압축시켜 공급함으로써 3.5 터보 엔진 대비 최대 토크 시점을 앞당겨 저중속에서의 가속 응답성을 높여준다.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기존 3.5 터보 엔진 모델 대비 35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56.0kg.m의 역동적 동력성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이번 신차에는 공통적으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2세대 엔진 마운팅 컨트롤 유닛, 횡풍 안정성 제어, 오토 터레인 모드 등 차별화된 첨단 주행 신기술이 적용돼 편리한 주행 안정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흡음 타이어 적용, 흡차음재 보강, 테일 게이트 차음 성능 개선 등으로 소음경로를 차단해 동급 최고 수준의 정숙성도 놓치지 않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다음달 11일부터 GV80와 GV80 쿠페의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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