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체험기] '당신 전기차 타이어는 전용인가요?' 미쉐린 X AMG EV 트랙데이
조회 4,308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26 11:25
[체험기] '당신 전기차 타이어는 전용인가요?' 미쉐린 X AMG EV 트랙데이
[용인=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엔진 관련 부품이 사라지며 내연기관차 대비 60~70% 수준으로 부품수가 줄어든 순수전기차에서 이전보다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 중 하나가 바로 타이어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에 따른 차체 중량은 내연기관차 대비 15~20% 수준으로 늘어나고 전기 모터로 인한 높은 초기 가속력이 더해지며 타이어는 이전보다 가혹 조건에서 더욱 우수한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 발생하는 마찰, 즉 회전 저항을 감소시켜야 더 긴 주행가능거리를 제공 수 있고 내연기관차 대비 더욱 정숙한 전기차 특성 또한 반영해야 하는 게 바로 현시대 타이어가 갖춰야 할 성능이다.
타이어가 전기차 성능에 핵심 역할로 자리하며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는 신차 개발 단계에서 전용 타이어를 함께 선보이고 있고 메르세데스의 고성능 브랜드 AMG 역시 EQE, EQS 등 고성능 전기차를 선보이며 미쉐린과 협업을 통한 전기차 전용 타이어 '파일롯 스포츠 EV'를 선보였다.
최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를 탑재한 EQS 53 AMG와 EQE 53 AMG를 타고 이들의 타이어 성능을 체험해 봤다.
먼저 첫 테스트는 EQS 53 AMG를 타고 급출발, 급정거 등에 따른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내구성과 접지력을 체험하는 드래그레이스로 시작됐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되는 EQS 53 AMG 강력한 성능을 충분히 감당하는 내구성과 제동에서 만족스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해당 모델의 최고 출력 484kW, 최대 토크 950Nm의 엄청난 초반 가속력에도 그리고 2.6톤에 이르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제동 성능을 만날 수 있었다.
이후 이어진 EQE 53 AMG를 통한 서킷 주행에서도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특히 고속 선회를 포함해 깊은 코너링에서 타이어 접지력은 약 2.3톤에 이르는 해당 모델 중량을 고려해도 놀라운 수준을 발휘했다. 또 저속에서는 더없이 고요한 주행 감성을 전달했다.
한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는 고성능 전기차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미쉐린의 첫번째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특유의 높은 중량과 중량 분포 특성을 고려해 타이어 마모 수준과 관계없이 최적의 접지력을 갖추도록 개발됐다.
또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최대 토크에 도달하는 전기차 주행 환경에서의 뛰어난 내마모성을 갖췄을 뿐 아니라 매우 낮은 회전 저항으로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를 최대 60km까지 추가로 늘릴 수 있다.
이 밖에도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EV에 적용된 미쉐린 어쿠스틱 기술(MICHELIN AcousticTM Technology)은 맞춤형 폴리우레탄 폼을 채택해 노면 소음을 20%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운전자는 전기차 특유의 고요한 주행 경험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느 전기차 전용 타이어와 구별되는 파일롯 스포츠 EV 특화 기술로는 트레드 중앙에 고강도 하이그립 컴파운드를 적용한 일렉트릭 그립 컴파운드(ElectricGrip CompoundTM) 기술을 적용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전기 모터의 높은 토크 특성에 필요한 최대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제품군에 최근 적용된 사이드월은 미쉐린의 포뮬러 E 타이어와 동일한 패턴과 벨벳 디자인이 적용된 부분도 눈에 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제너럴 모터스, 한국뉴욕주립대와 산학협력 협약...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 지원
-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국제 대회 격상, DP월드투어ㆍKPGA 투어 공동 주관
-
기아 EV9, 벤츠·아우디 제치고 獨 전문지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1위
-
'최대 200m 반경 장애물까지 스캔' 로터스, 순수전기차 에메야 제원 추가 공개
-
화재 가능성 벤츠 · 바퀴 빠지는 지프 등 수입차 62개 차종 5만 760대 리콜
-
'자동차도 때 버려' 르노코리아, 사명 변경하고 한국서 리브랜드 전략
-
[카드 뉴스] 음주운전 방지 장치...도로교통법, 꼭 기억해야 할 7개의 변화
-
304. BYD와 테슬라, 애플과 소니, 화웨이와 바이두, 그리고 샤오미
-
슬림 램프 기술과 디자인 이미지 변화
-
중국 올 해 상용차 누계 판매 14.1% 증가
-
미래에도 전기에너지는 풍부할까?
-
'벤츠의 수모' 테슬라에 밀려 3위 추락...모델 Y 3월 베스트셀링카 1위 등극
-
맥라렌, 최고의 퍼포먼스를 위한 디자인 원칙 '서사성,운동성,기능성,집중성,지능성'
-
현대차, 중국산 택시 전용 모델 '쏘나타' 출시...판매 가격 2480만 원부터
-
현대차·기아, 한번에 커피 16잔 배달...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 공개
-
현대차·기아 美 분기 판매 감소세 전환...중ㆍ소형 내연기관 부진 속 전기차 신바람
-
[EV 트렌드] 테슬라, 1분기 판매 전년比 8.5%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수준'
-
볼보자동차코리아, ‘XC40 다크 에디션' 온라인 판매 시작 4분 만에 44대 전량 완판
-
포르쉐코리아,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
개에게 이동의 자유를...현대차, 반려견을 위한 자율주행차 '도그빌리티' 공개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