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89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조회 3,887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26 11:25
'전기차 절대 사지 않겠다' 37%, 英 내연기관 수명 연장 후 구매력 급감
영국 정부가 내연기관 금지 시한을 연장하면서 전기차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최근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 총 6억 파운드(약 1조 원) 투자 계획을 밝힌 미니(MINI) 등 제조사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리시 수낵(Rishi Sunak) 총리가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 연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영국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력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온라인 자동차 사이트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는 수낵 총리가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을 2030년에서 203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힌 직후 전기차 구매력에 대한 긴급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에서 2035년까지 전기차를 절대 구매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율은 37%에 달했다. 내연기관 판매를 2030년 금지하겠다고 밝힌 2021년 조사의 21%에서 두 배가량이 증가한 셈이다.
2035년까지 전기차를 사겠다고 답한 비율은 지난해 49%에서 39%로 떨어졌다. 내연기관 수명이 연장되면서 전기차 구매력이 급감한 것이다. 현지에서는 전기차 수요가 정체한 상황에서 내연기관 수명 연장으로 시장 혼란과 함께 심각한 판매 부진의 늪에 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편 수낵 총리는 지난 20일,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기후위기 대응책을 완화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는 휘발유·경유차 신차 판매 금지 시기를 2030년에서 2035년으로 5년 연장하고 이후에도 내연기관 중고차 거래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수낵 총리는 '정치인들이 (탄소중립) 비용과 대가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다'라며 '우리의 현실 주의가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며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영국 정치권과 완성차 업체는 탄소 역주행으로 고립을 초래하고 일자리 감소와 함께 에너지 요금 인상 등 각종 부작용에 직면할 것이라며 비판을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특히 영국 정부 일정에 맞춰 전동화 전환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한 완성차 및 전기차 업체들은 상당한 충격에 빠져 있다. 전기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구매력이 사상 최대치로 증가한 가운데 영국 정부의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이 시장에 대 혼란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2025년 3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3-01 17:25 -
기아, 채비와 법인 전기차 전용 충전 솔루션 ‘기아 e-라이프 패키지 Biz’ 출시
[0] 2025-02-28 14:25 -
MINI 코리아, 창립 20주년 기념 특별 사진전 및 20주년 특별 엠블럼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
수입차, 난 유튜브 보고 산다... 영업사원 제치고 구매 영향력 1위로 부상
[0] 2025-02-28 14:25 -
급변하는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가 핵심...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
[0] 2025-02-28 14:25 -
[EV 트렌드] 1열 시트가 좌우로 확장, 기아 최저가 전기차 EV2 콘셉트
[0] 2025-02-28 14:25 -
전기차 보유 만족도 '현대차 아이오닉 6ㆍ기아 EV6' 나란히 1, 2위
[0] 2025-02-28 14:25 -
기아 PBV-삼성전자, B2B전용 ‘스마트싱스프로’플랫폼 협력 MOU 체결
[0] 2025-02-28 14:25 -
기아, 캐즘 헌터 'EV4' 공개... 환상적인 세단 실루엣에 국산 최장 533km
[0] 2025-02-28 14:25 -
기아 EV 데이, 모든 차종과 차급으로 대담한 전진... 콘셉트 EV2 최초 공개
[0] 2025-02-28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출시도 안한 기아 EV9, 美 테슬라 슈퍼차저 충전?...북미충전규격 도입하나
-
테슬라, 사전 주문 200만 대 사이버트럭 출시 임박 '직원에 이벤트 의류 제공'
-
어? 한국보다 싸네? 기아 EV9, 연말 미국 판매 앞두고 7449만 원 가격 책정
-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신규 상표권 출원… 올 연말 본격 전기 시티카 경쟁
-
[아롱 테크] 꽉 막혀도 아는 길만 다녔던 귀성길, 새 친구 덕분에 요리 조리
-
[시승기] 도심 233km, 최단 전기차 기아 레이 EV...
-
기아 목적기반자동차(PBV),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모델 기대
-
[EV 트렌드] 폭스바겐, 소형 전기 SUV 생산 일정 공개 '3000만 원대 전기차?'
-
[EV 트렌드] 테슬라, 수요 둔화에 3분기 인도량 또 감소 전망 '4분기 반등 기대'
-
[영상] 여유로운 주행성능, 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시승기
-
현대차, 4세대 부분변경 '투싼' 내년 상반기 출시… 유럽 테스트 돌입
-
법인차의 연두색 번호판 정책은 성공할까?
-
에디슨모터스, 회생계획안 최종 인가로 경영정상화 기반 마련
-
한국지엠 노사, 2023년 임금교섭 타결
-
지프 그랜드 체로키, 85% 이상 남성 오너...도심ㆍ여행에 적합한 플래그십 SUV
-
폴스타 3, 내년 1분기 韓 출시 '사막 주행 테스트' 완료
-
'V6 디젤 직분사 터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나르도그레이 에디션 출시
-
제네시스, 확 바뀐 디자인 GV80 · 역동성 강조한 파워트레인 GV80 쿠페 공개
-
포르쉐, 신형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공개 '전기로 최대 90km 주행'
-
[시승기] 혼다 CR-V 하이브리드...압도적 공간, 그러나 지극히 평범한 패밀리 SUV
- [포토] 대륙의 섹시몸짱2
- [포토] 대륙의 섹시몸장녀1
- [포토] 몸짱녀
- [포토] 남성저격몸매
- [포토] 섹시 수영복 몸매
- [포토] 캐노피안의 욕망2
- [포토] 섹시 슴가
- [유머] 군침군침 라면 먹으려던 외국 아재
- [유머] 싱글벙글 AI야 스테이크 구워먹는 댕댕이 영상 좀 만들어줘
- [유머] 세계 최고의 닭 요리 50선
- [유머] 싱글벙글 드디어 사업 철수하는 공유킥보드
- [유머] 싱글벙글 댕댕이들
- [유머] 싱글벙글 요즘 애들이 숫기가 없는 이유
- [유머] 편견없는 기안84의 종교
- [뉴스] 배우 문정희, 가슴 아픈 이별 소식 전했다... '너무나 슬프고 주체할 수 없는 마음뿐'
- [뉴스] 우크라이나서 생포된 북한군 '한국군과 싸우는 줄 알았다'
- [뉴스] '극성맘'에 이어 '명품 풀세팅' 오해까지 받자... '전부 협찬' 억울함 토로한 한가인
- [뉴스] 일본 출장 중 지갑 잃어버린 여자 도와주고 결혼까지 했는데... '아내가 사기꾼이었습니다'
- [뉴스] 에픽하이 투컷 오늘(1일) 모친상 비보... 슬픔 속 빈소 지켜
- [뉴스] 미국 할머니가 사인에 사진 요청까지... 'LA 시장' 갔다가 월클 입증한 제이홉
- [뉴스] 지드래곤, 하객룩 부담 토로 '결혼식 갈 때마다 새옷 사... 수지타산 안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