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254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9-25 11:25
내연기관과 전기차가 조금 다른 '런치콘트롤'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영화 속 고성능 스포츠카를 탄 주인공이 악당들 추격을 피해 달아나기 위해 혹은 납치당한 친구나 연인을 구하기 위해 휠스핀을 일으키며 급출발하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이때 정지상태에서 급작스럽게 출발하면서 타이어가 헛돌면서 굉음과 함께 흰 연기를 내뿜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은 배기량이 크거나 고출력의 엔진을 탑재한 차량에서 엔진 출력이 과도하게 타이어에 전달될 경우 타이어의 회전력이 지면과의 마찰력보다 높아 타이어가 순간적으로 접지력을 읽고 미끄러지는 현상 때문에 발생합니다.
정지상태에서 출발해 정해진 거리를 누가 더 빨리 주파하는지를 겨루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의 경우 출발 전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를 예열하기 위한 방법으로 일부러 출발 전에 타이어 밑에 연료를 뿌리고 휠 스핀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때 발생하는 흰 연기는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퍼포먼스로 활용되기도 하지요.
그러나 실제 자동차경주나 일상적인 주행 중에 휠 스핀을 일으키게 되면 그만큼 에너지손실이 크고 접지력을 상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출발이 늦어지게 됩니다.

특히 자동차경주에서는 빠른 출발은 우승과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레이서들은 스타트 신호에 0.02~0.05초 사이에 반응합니다. 따라서 남들보다 빨리 출발해 앞서나가면서 레이스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요.
이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빠르게 급출발을 하기 위해 자동차경주차에는 런치컨트롤(Launch Control)이라는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스포츠카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국산 고성능 차량과 고성능 전기차에도 이러한 런치컨트롤이 적용되고 있기도 합니다.
런치컨트롤은 운전자가 정지상태에서 출발할 때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최대 가속 상태에서 차량을 출발시키기 위해 엔진출력과 변속기는 물론 차량의 접지력과 주행 안정성을 제어하는 트랙션 컨트롤(Traction Control) 등을 최적화해 주는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고성능 차량이나 스포츠카에 적용된 런치컨트롤 기능은 트랙션컨트롤시스템(TCS) 또는 주행안정제어시스템(ESC)을 비활성화하고 주행모드를 스포츠모드나 레이스모드로 변경한 후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를 동시에 밟고 4000rpm 이상 유지한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놓으면 자연스럽게 급가속이 이뤄집니다. 이와 함께 엔진이 고회전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변속되어 차량이 최대한 빠르게 속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해주지요.
런치컨트롤이 작동될 경우 엔진은 엔진출력과 스로틀을 정밀하게 제어해 최대 토크와 최고 출력을 발휘하는 엔진회전수 영역대 안에서 차량이 최대 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해줍니다. 또한 변속기는 기어변속을 빠르게 해 줄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출발 및 가속 때 최대토크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저단기어(2단 또는 3단)로 변속을 제한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런치컨트롤 시스템에 첨단 트랙션 컨트롤 제어 알고리즘을 통합해 휠 속도와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밟은 정도(스로틀 개도량), 엔진회전수 등을 모니터링해 바퀴에 전달되는 동력을 최적으로 조절해 줌으로써 휠 스핀을 일으키지 않고 최적의 접지력으로 차량을 가속할 수 있도록 제어해 줍니다.
이 때문에 차량 운전석에서는 급출발하면서 높은 엔진음과 함께 몸이 뒤로 젖혀지는 관성 현상을 느끼지만 차량 외부에서는 런치컨트롤이 작동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출발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런치컨트롤이 적용된 차량은 최대 가속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동일한 차량보다 제로백(0→100km/h) 도달시간이 훨씬 빠를 뿐 아니라 출발 때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하기 때문에 초기 가속력이 뛰어나 런치컨트롤이 없는 차량보다 월등히 앞서 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런치컨트롤이 적용된 차량이라 할지라도 일반도로에서 급가속/급출발은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김아롱 칼럼니스트/[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추워도 문제 더워도 문제, 38도 폭염 오면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 31% 감소
-
미쉐린, 2030년까지 非 타이어 부문 수익 20% 이상 성장 계획
-
GM, 테슬라 · BYD와 경쟁할 '어밴저스급' 신규 전기 SUV 티저 공개
-
美, 전기차 충전소 공격 도둑 극성...테슬라 슈퍼차저 케이블 몽땅 잘려 나가기도
-
상반기 마지막 달 할인조건 강화, 아우디 6월 판매조건 정리
-
[EV 트렌드] 테슬라, 中 상하이에서 FSD 테스트 승인 '자율주행 개발 성큼'
-
현대차 장재훈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동료들과 함께 혁신 주도할 것
-
한국수입차협회, 총 129종 자동차 관련 법규 영문 데이터베이스 구축
-
볼보, 판매량 280% 급증한 'S60' 美 사우스캐롤라이나 공장서 생산 중단
-
푸조만의 '얼루어'와 패션의 만남, 2024 파리 패션위크 총 30대 의전차량 지원
-
KGM,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신차 론칭과 현지 마케팅 강화로 시장 공략 박차
-
'단 14초' 페라리가 빨랐다, 도요타와 피 말리는 승부 끝 르망 24 2연패
-
메르세데스-벤츠, 북미에 새로운 400kW DC 급속 충전기 설치
-
람보르기니, 이탈리아 라바짜와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
-
KG 모빌리티, 뉴질랜드 및 파라과이 등 글로벌시장 공략 박차
-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
전동킥보드 '자전거보다 안전' 이용자 급증에도 사고 감소...안전 인식 향상
-
최대 주행 거리 720km, 평양 도심에 등장한 순수 전기차 '마두산'의 정체는?
-
[EV 트렌드] '하나뿐인 와이퍼 너무 커서 문제' 테슬라, 사이버트럭 인도 일시 중지
-
BYD 車 브랜드 가치 포드 추월, 칸타 브랜드Z 탑10 진입...테슬라 1위
- [포토] 몸짱녀 [1]
- [포토] 섹시속옷 [1]
- [포토] 뒷태 [1]
- [포토] 뒷태 몰카 [3]
- [포토] 섹시 비키니 [2]
- [포토] 섹시속옷 [2]
- [포토] 섹시 셀카
- [유머] 기네스북에 등제된 최장 단식 기록 [9]
- [유머] 코트 사서 입을 때 사람마다 갈리는 것 [9]
- [유머] 손종원 윤남노 한입차이 [10]
- [유머] 26살의 김풍 [8]
- [유머] 유재석 봤다고 하면 돼요 [10]
- [유머] 최악의 첫 직장에서 5년을 버틴 이유 [10]
- [유머] 제주도에 귤쫀쿠가 있대 [8]
- [지식] 스포츠토토 연패 구간 탈출법: 프로 베터의 사고 구조는? [45]
- [지식] 토토사이트에서 발생하는 최악의 먹튀 유형 알아보기 [58]
- [지식] 토토사이트+스포츠 포럼으로 수집하는 베팅 정보 전략 [67]
- [지식] 사설 토토사이트와 메이저사이트의 차이점 [66]
- [지식] 스포츠토토 통계의 함정, 주의해야 할점 알아보기 [57]
- [지식] 스포츠토토 전업 배터의 하루 일과와 수익 가능성 분석 [51]
- [지식] 스포츠토토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3가지 [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