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701현대차 '호프 온 휠스' 소아암 퇴치 캠페인 25주년, 누적 금액 2억 2500만 달러 기부
조회 3,504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22 11:25
현대차 '호프 온 휠스' 소아암 퇴치 캠페인 25주년, 누적 금액 2억 2500만 달러 기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한 캠페인 ‘현대 호프 온 휠스’의 2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비전에 의해 제품을 혁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등 전 세계를 위해 할 수 있는 올바른 일에 전념하고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현대차가 소중히 여기는 활동 중 하나가 호프 온 휠스다. 소아암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드는 것을 돕고 투병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코튼 상원의원, 마이크 켈리 하원의원 등 미 의회 의원들과 조현동 한국 대사를 포함한 주요국 주미 대사, 장재훈·신재원·호세 무뇨스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과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 어린이, 병원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했다. 호프 온 휠스는 현대차가 미국에서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대차는 미국 딜러들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호프 온 휠스 재단을 설립하고, 1998년부터 소아암 관련 병원 및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있다. 미국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인 소아암에 대한 혁신적인 연구와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소아암을 종식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목적이다. 호프 온 휠스는 기금 규모 기준으로 미국 내 3대 소아암 관련 재단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차 딜러가 자동차 1대 판매 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현대차가 기부금을 더하는 공동 기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며, 미국 전역에서 830여 현대차 딜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가 호프 온 휠스 25주년을 기념해 올해 2500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금 규모는 2억 2500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 미국에서 소아암을 치료하거나 치료제를 연구하는 175개 병원 및 연구기관의 약 1300개 프로젝트가 현재까지 호프 온 휠스의 지원을 받았다.
현대차는 매년 ‘미국 소아암 인식의 달’인 9월마다 워싱턴 D.C.에서 소아암 퇴치를 위해 결성된 미 의원 모임 ‘소아암 코커스’ 소속 주요 의원들, 의사협회 및 관련 단체 관계자들, 소아암을 극복한 어린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프 온 휠스 기념 행사를 열고 소아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대차는 2012년 9월 현대차의 장기간에 걸친 소아암 퇴치 운동을 높이 평가한 소아암 코커스 의원들로부터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 게양됐던 성조기를 전달받은 바 있다. 2015년에는 호프 온 휠스 누적 기부금 1억 달러 돌파를 기념해 미 연방의회 의사록에 현대차의 업적을 치하하는 성명문이 수록되기도 했다.
25주년 기념행사 전날인 20일(현지시간)에는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어린이들이 미국 워싱턴 D.C의 워싱턴 내셔널스 야구팀 홈구장에서 시구를 했다. 소아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한 어린이 홍보대사들이 메이저리그(미국 프로야구) 경기장에서 시구를 하며 암과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이날 시구를 한 11세 어린이 올리버 포스터와 레이니 클락은 각각 5세와 6세 때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수년간의 치료 과정을 견뎠고, 현재는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현대 호프 온 휠스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현대차 장재훈 사장,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경기장에서 직접 시구를 지켜보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현대차는 경기장 입구 앞 광장에 호프 온 휠스를 소개하는 입간판과 함께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를 전시하며 야구 경기를 보러 온 관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무디스 재팬, 닛산 신용 등급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
[0] 2024-11-29 14:45 -
메르세데스 벤츠, 새로운 운영체제 MB.OS로 소프트웨어 수익 창출
[0] 2024-11-29 14:45 -
중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에이아이, 미국 나스닥 상장
[0] 2024-11-29 14:45 -
마쓰다, 하이브리드 전기차용 엔진 2027년 목표로 개발 중
[0] 2024-11-29 14:45 -
토요타, 10월 전 세계 신차 판매 1% 증가.. 전동화차는 30% 증가
[0] 2024-11-29 14:45 -
[시승기] BMW 4세대 완전변경 X3 '이상과 현실에서 오는 묘한 괴리감'
[0] 2024-11-29 14:45 -
혼다코리아, 2025년형 ‘CBR1000RR-R파이어블레이드SP’ 출시
[0] 2024-11-29 14:45 -
폴스타, 첫 전기 SUV 쿠페 ‘폴스타 4’ 출고 개시...최대 511km 주행
[0] 2024-11-29 14:45 -
이건 원격 조정 아니겠지? 테슬라 옵티머스 '캐치볼' 영상 화제
[0] 2024-11-29 14:45 -
29년간 매년 138대 팔았다. 기아 강진수 선임 '그랜드 마스터 등극'
[0] 2024-11-29 14: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르노코리아, 납세자의 날 기념식 세정협조 공로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
-
'랠리카 변신도 어색하지 않아' 2024 디펜더 랠리 시리즈 영국서 개막
-
실체를 드러낸 기아의 첫 픽업트럭 '태즈먼' 호주에서 티저 공개
-
중국 2월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9% 감소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 지난 해 전년 대비 15% 증가한 3223억 유로
-
'논란의 고무줄 가격' 테슬라, 美 판매 모델 Y 판매가 다시 1000달러 인상
-
299. SDV의 세계 3. 양산차 4사의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 개발 방향
-
폭스바겐그룹, 4분기 사업 호조로 2023년 견고한 연간 실적 달성
-
혼다코리아, 3월 전 차종 시승 이벤트 및 프로모션 실시
-
황금비는 자동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요?
-
내수 보릿고개? 전년비 20.7%↓, 해외 판매 증가세 주춤...2월 총판매 3.5% 감소
-
최신 스마트키 '아이오닉 5' 20초 만에 사라졌다. 영국에서 해킹 절도 발생 비상
-
현대차, 아마존 온라인 판매 두 달...자동차는 생활용품과 달라...깊어지는 우려
-
[EV 트렌드] 절벽에 선 전기차, 최대 시장 美 소비자 67% 내연기관차 원한다
-
'한문철 효과?' 다나와자동차, '순정' 블랙박스 선택률 2년새 10배 증가
-
가격 내리고 충전 속도 빨라진 '2024 코나 일렉트릭'...모던 플러스 트림 추가
-
'이왕이면 다홍치마' 현대차, 아이오닉 5 N 라인과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출시
-
가격 동결 '더 뉴 아이오닉 5' 부분변경 출시, 주행거리 늘고 리어 와이퍼 탑재
-
지난해 전기차 보조금 국산차 줄고 수입차 증가…올해 바뀐 정책 통할까?
-
'나이스 봉고Ⅲ LPG' 5만km 달리면 연간 128만원 절감...덜덜덜 경유차 왜 타!
- [유머] 미국초딩들의 시위
- [유머] 태국서 흔한 팟타이 사장님 미모
- [유머]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토끼
- [유머] 2024년 멕시코 카르텔 지도
- [유머] 우리들의 현실
- [유머] 예의 바른 걸그룹
- [유머] 무한도전이 예언한 정우성
- [뉴스] '반려견이 직장 선배 차 안에 구토해 세차비 60만원 물어줬습니다'
- [뉴스] 서장훈, 성욕+식욕 절제 못하는 '본능 부부' 남편에 분노... '고등학생 왜 꼬셨냐'
- [뉴스] 오는 15일 방송 앞둔 '냉부해2', 티저 영상 공개... 그런데 이제 '흑백요리사' 최강록을 곁들인
- [뉴스] '생활고 때문에'... 12살 초등생 아들 살해한 40대 엄마
- [뉴스] '내일(30일) 데이트 계획 있다면 '취소'하세요'... 서울 도심 곳곳에 '비상' 걸렸다
- [뉴스] '의원님이 회장님께 '30분 기다렸어요' 하소연해 은행 뒤집어져'... 블라인드글, 난리났다
- [뉴스] '3시간 넘게 대기, 그냥 내려주든지'... 성시경, 폭설로 비행기 연착 고통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