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670영국 수낵 총리, 내연기관 신차 금지 '2030년→2035년' 탄소 역주행 대 혼란
조회 3,739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21 11:25
영국 수낵 총리, 내연기관 신차 금지 '2030년→2035년' 탄소 역주행 대 혼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리시 수낵 영국 총리가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한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BBC 등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내연기관 판매 금지 시한 연장을 비롯해 그동안 추진해 온 핵심 기후위기 대응책을 완화하는 내용을 조만간 발표한다.
BBC는 영국 정부가 오는 2030년으로 정한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점을 5년 후인 2035년으로 미루기로 했다. 가스보일러와 기름보일러 신규 설치도 각각 2035년, 2036년으로 금지 시점을 늦추고 규모도 80%로 완화하는 방향으로 환경정책을 후퇴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수낵 총리는 환경 정책에 대한 논란이 시작되자 성명을 내고 '정치인들이 (탄소중립) 비용과 대가에 대해 솔직하지 못했다'라며 '우리의 현실 주의가 약속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며 2050년 탄소 중립 계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국 내부의 정치권은 물론이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수낵 총리의 반환경 정책에 대한 비판을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수당에서도 유럽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은 탄소 역주행으로 고립을 초래하고 일자리 감소와 함께 에너지 요금 인상 등 각종 부작용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는 영국 정부의 기후 정책에 맞춰 그동안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완성차 업체들이 큰 충격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이다. 포드는 당장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점을 연장하면 수많은 전기차 업체가 문을 닫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030년에 맞춰 전동화 전환 계획을 추진해 왔던 완성차 업체에 상당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반면, 전기차에 대한 회의론자들은 수낵 총리의 기후 정책 완화를 반기며 하이브리드카와 같은 대체 차량으로도 대응이 가능하며 적어도 2040년까지는 내연기관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은 지난 2022년 합성연료를 제외한 휘발유와 경유 등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수낵 총리는 오는 22일(현지 시간), 내연기관 신차 판매 금지 시점 완화 등을 골자로 한 기후정책 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흥식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첫눈 내리는 날 만나자는 약속, 자동차는 '절반의 마음'으로 달려야 안전
[0] 2024-11-26 17:00 -
[기자 수첩] 도요타 아키오 회장 '모리조'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의 비결
[0] 2024-11-26 14:25 -
볼보코리아, 에어 서스펜션 ‘XC60 윈터 에디션’ 60대 온라인 한정 판매
[0] 2024-11-26 14:25 -
'상품성 대폭 강화' 9세대 완전변경,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국내 출시
[0] 2024-11-26 14:25 -
650마력 더 강력한 성능으로 3.5초, 기아 '더 뉴 EV6 GT' 계약 개시
[0] 2024-11-26 14:25 -
[EV 트렌드] 볼보, 중국 전용으로 새로운 PHEV SUV 'V446' 개발 중
[0] 2024-11-26 14:25 -
현대자동차-울산시-中광저우시, 수소생태계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0] 2024-11-26 14:00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인천 학대피해아동 보호 위한 전문기관 조성에 5억 원 지원
[0] 2024-11-26 14:00 -
토요타 가주레이싱 월드 랠리팀 4년 연속 제조사부문 우승 차지
[0] 2024-11-26 14:00 -
전기차 계기판 주행 가능거리 실제와 차이 커...테슬라, 저온에서 최대 21%↓
[0] 2024-11-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CDelco, BMWㆍ벤츠ㆍ아우디 등 수입차 배터리 파격 세일...교체 시 30% 지원
-
'2023 푸조 세일 페스타’ 진행, 전기차 100% 페이백 지원 파격 이벤트
-
기아 K5, 쏘나타 잡고 국민차 꿰찰 기세...디지털 사양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
썩는 차, 국산이 수입산 3.7배...현대차 압도적 1위. 소비자 납득할 해명 필요
-
'엇갈린 성적표' 10월 국내 완성차 5개사 총판매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
-
한온시스템, 정광섭 CFO 선임
-
마세라티 럭셔리 세단 ‘콰트로포르테’, 출시 60주년 맞아
-
KG 모빌리티,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 동참 고객 혜택 강화
-
현대자동차, IT 부문 집중 채용 기간 갖고 우수 경력직 채용
-
현대차,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
KG 모빌리티, 디자인코리아 2023 참가...토레스EVX 전시 및 미래 디자인 방향 제시
-
'경쟁보다 인프라 구축이 먼저' 현대차 · 도요타 수소 충전소 위해 호주에서 맞손
-
애스턴마틴, 세계에서 가장 정교하게 설계된 첨단 비스포크 로드바이크 공개
-
현대차,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캐스퍼ㆍ코나ㆍ팰리세이드 등 23개 차종 대상
-
기아, '2023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선착순 6000대 한정 최대 700만 원 할인
-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고 수리 캠페인·연장보증 할인
-
폭스바겐그룹코리아, SEA:ME 프로그램 3기 학생 모집
-
타타대우상용차,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 바탕 우수 정비소 선정 캠페인 진행
-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서 유튜브 시청, 신형 GV80ㆍGV80 쿠페에 최초 적용
-
래디컬 코리아 출범, 트랙 전용 고성능 모델 ‘SR10 XXR’ 국내 최초 공개
- [유머] 한국인한테 욕먹어서 힘든 일본인
- [유머]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 평가받는 노벨상
- [유머]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법
- [유머] 다람쥐가 먹이집착이 심한 이유
- [유머] 친누나의 급발진
- [유머] 10억보다 가치 있는 것?
- [유머] 핫도그
- [뉴스] 軍 간부 10명 중 6명 '군인 직업, 추천 안해'... 군인 사기, 확 꺾였다
- [뉴스] 걷기 힘들 정도의 심한 통증에도... '항암 8차례' 유방암 견뎌내고 피트니스 대회서 1등한 50대 여성
- [뉴스] '군수 직능 최초' 첫 여성 장군 탄생... 김진희 육군 군수사 장비정비계획과장
- [뉴스] 구독자 7000만명 돌파한 '사촌남매 유튜버'의 정체... 국내 개인 유튜버 중 최고
- [뉴스] 정찬성도 실력 인정한 허경환, 美 주짓수 대회서 준우승 차지
- [뉴스] 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결혼 준비 중... 미리 딱 정해준 신지·빽가 축의금 액수
- [뉴스] 조국 딸 조민, CEO됐다... 스킨케어 브랜드 '세로랩스' 론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