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428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조회 4,52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1:25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 18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이용자 등 교통약자들의 실내외 도보 이동을 보조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유니버셜 모빌리티는 현대차와 기아가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 및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다.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현대차·기아가 2021년 8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개월 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서 실시한 카 헤일링 서비스 실증 사업 ‘인에이블엘에이’의 후속 프로젝트로 교통약자의 도보 이동 편의성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인에이블엘에이(유니버셜 모빌리티 1.0)는 ‘가능하게 하다’라는 뜻의 Enable과 실증지역인 LA로부터 따온 서비스명으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휠체어 이용자에게 교통약자 지원교육을 받은 전문드라이버가 전용 차량을 운행해 직접 방문하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는 실증 사업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현대 팰리세이드와 기아 텔루라이드를 휠체어가 탑승 가능하도록 개조하는 등 차량을 교통약자 편의에 맞춰 투입했다. 인에이블엘에이에서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면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차량 탑승 전·후 도보 이동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은 싱가포르 장애인 대상 커뮤니티 및 교육 캠퍼스인 인에이블링 빌리지에서 9주간 진행되며 캠퍼스를 처음 방문하는 장애인도 부지 실내외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교통약자 맞춤형 경로 기반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한다. 교통약자들은 모바일 앱 형태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주변 위치 정보나 캠퍼스 내 목적지까지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보 이동의 어려움이 가장 많은 시각장애인들은 시각장애인 전용 모드를 이용해 모든 앱 기능을 오디오로 제공받고 이동 경로 위의 실시간 동적 장애물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차·기아는 실증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싱가포르 장애인 복지 담당 정부기관 SG 인에이블(SG Enable), 시각장애인 시민단체 SAVH(Singapore Association of Visually Handicapped)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SG 인에이블은 인에이블링 빌리지를 실증 사업 공간으로 제공하며 SAVH는 시각장애인 전용 Mode 실증을 위한 별도 시각장애인 테스터 모집을 지원한다. 프로젝트 전체 기획 및 운영은 현대차· 기아 스마트시티추진실이 맡는다. 현대차·기아는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을 위해 Mapxus(맵서스), Ailytics(에일리틱스) 등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진행한다.
홍콩의 실내 매핑 업체인 맵서스는 인에이블링 빌리지의 디지털 매핑 및 내비게이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싱가포르의 비디오 AI분석 업체인 에일리틱스는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시각장애인 이용자 이동 경로 내 장애물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혜영 현대차그룹 스마트시티추진실장은 “지난 인에이블엘에이 프로젝트를 통해 교통약자들의 이동 전 과정에서 완전한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차량 이동 뿐만 아니라 탑승 전·후 도보 이동에 필요한 보조 솔루션 발굴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며 “유니버셜 모빌리티 2.0 프로젝트는 교통약자 차량 탑승 전·후 전 과정에서의 근본적인 이동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기관과 스타트업 등 에코시스템 전체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인에이블엘에이의 결과물인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과 유니버셜 모빌리티 2.0의 결과물인 도보 이동 보조 솔루션을 연계해 향후 미래 스마트시티에 적용 가능한 교통약자 이동 솔루션 패키지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 도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정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라인업 강화' 벤츠 AMG SL 43 신규 트림 출시
[0] 2025-02-21 18:00 -
[스파이샷] 기아, EV3 GT 개발 중...2026년 출시 예정
[0] 2025-02-21 17:45 -
실리콘 음극, 차세대 배터리 혁신 이끌까? GM·메르세데스 등 도입 추진
[0] 2025-02-21 17:45 -
타타대우모빌리티,에이엠특장과 ‘준중형 전기 청소차 개발’MOU
[0] 2025-02-21 17:45 -
볼보자동차, ‘슈퍼셋 테크 스택’ 기반 볼보 ES90 주요 기술 공개
[0] 2025-02-21 13:00 -
앨리슨 트랜스미션, 아탁 탈라스 아태지역 영업 총괄 승진 임명
[0] 2025-02-21 13:00 -
한국타이어, 2025년 신년 간담회 개최
[0] 2025-02-21 13:00 -
GS글로벌, BYD 1톤 전기트럭 T4K 리스 상품 출시
[0] 2025-02-21 13:00 -
뉴 MINI 컨트리맨, 한국자동차기자협회 ‘2025년 올해의 디자인’ 부문 선정
[0] 2025-02-21 13:00 -
KGM, 첫 번째 HEV 모델 ‘토레스 하이브리드’ 기대감 고조
[0] 2025-02-21 13: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참 안 어울리네' 황금 악센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200억짜리 두바이 번호판
-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피치,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 건정성 입증
-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산 팝업 전시 진행
-
제네시스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수상
-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하며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
-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환경차에 전기 차축 공급
-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판매 및 영업 역량 강화
-
[시승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530마력 V6 엔진의 놀라운 퍼포먼스'
-
스텔란티스, 작년 순매출 1895억 유로...BEVㆍLEV 판매↑전동화 전환 가속화
-
[컨슈머인사이트] 벤츠 E클래스,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 다시 썼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연다
-
애스턴마틴,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함께 밴티지 GT3 공개
-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
'움직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소니·혼다의 '아필라' 2030년 이전 신차 3종 계획
-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지프푸조 ‘세일즈서비스 클럽 멤버’ 선정
-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석권, 대상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
[EV 트렌드] 5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경쟁하는 리비안 'R2' 티저 공개
- [유머] 목숨을 건 뿅망치 게임
- [유머] 탕수육 부먹 찍먹 논란에 정부가 답하다
- [유머] 세계 최고 돼지고기 음식 순위 9위에 오른 우리나라 음식
- [유머] 자소서 레전드
- [유머] 과학자들도 극복 못한 자연의 섭리
- [유머] 회사 구내식당 4,000원 호불호
- [유머] 돼지 농장에서 종종 뼈다귀가 발견되는 이유 ㄷㄷ
- [뉴스] 결혼 4개월차 나솔 17기 상철♥현숙... 신혼생활 '따끔따끔'하다고 한 이유
- [뉴스] IMF 금모으기 운동 때 '가수왕'으로 받은 트로피 순금 50돈 기부했던 故송대관
- [뉴스] '이지아, '조부 친일 행적' 자문 구했다...연좌제 없어져야'
- [뉴스] 파이터 추성훈, '잘생긴 트롯'서 가수 도전... '끝까지 남을 것'
- [뉴스] '우리농가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밀키트 홍보한 백종원... 주재료 닭 '브라질산'이었다
- [뉴스] '운전해보고 싶었어'... 차량 절도후 20km 달린 '무면허' 10대
- [뉴스] 트럼프 '관세 폭탄' 장벽 넘기 위해 미국 날아간 최태원... 백악관 '가장 생산적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