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917'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조회 4,185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19 11:25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글로벌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테슬라의 자동차 및 배터리 조립공장 '기가팩토리(Gigafactory)' 설립을 위한 세계 각국의 유치전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자국 내 기가팩토리 설립을 위해 테슬라 측과 논의 중이라고 전하고 다만 양측 간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결렬 가능성 또한 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 광물인 코발트 공급을 내걸고 테슬라 측을 설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국부펀드는 올해 6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과 합작 사업을 논의하고 있으며 현재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코발트 공급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코발트를 테슬라에 공급할 수 있다는 게 사우디 측 주장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우디와 테슬라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2030년까지 2000만 대 전기차 생산을 계획 중인 테슬라의 장기 플랜에 한 발 더 근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해당 논의에 대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월스트리트 보도는 완벽한 오보'라고 일축했다.
사우디 외에도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직접 나서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을 적극 펼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지난 17일 미국 뉴욕 튀르케비센터에서 일론 머스크 CEO를 직접 만나 자국 내 기가팩토리 건설을 요청했다.
머스크 CEO는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다수의 튀르키예 공급업체가 이미 테슬라와 협업하고 있으며 튀르키예는 다음 공장 건설을 위한 중요 후보지 중 하나'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 미국을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역시 머스크 CEO를 직접 만난 투자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인도는 테슬라를 위해 전기차 수입 관세를 15%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일 만큼 적극적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은 머스크 CEO와 화상 면담을 갖고 글로벌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전기차 생산과 관련된 한국에서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대통령실에 따르면 화상 면담을 통해 윤 대통령은 테슬라가 향후 아시아 지역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청취하고 한국이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산업생태계와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한국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한국을 최우선 투자 후보지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 후보 국가들의 인력 및 기술 수준, 생산 환경 등 투자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을 내릴 예정'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연간 약 200만 대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를 2000만 대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선 추가 기가팩토리 건설이 필요하다.
현재 6개 공장을 가동 중인 테슬라는 멕시코에 7번째 공장을 건설 중이고 머스크 CEO는 연말까지 새 공장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지난 5월 밝힌 바 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현대차그룹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급진적 진화...지금 가는 길이 항상 최신
[0] 2025-04-11 14:25 -
타타대우, 6년 연속 판매왕 김영환 부장... 우수 영업사원ㆍ대리점 시상
[0] 2025-04-11 14:25 -
중국산 볼보 S90, 美 가격 8700만원→ 2억 1300만원... 결국 판매 중단
[0] 2025-04-11 14:25 -
지프 뉴 글래디에이터 출시. 어드벤처 감성 가득 아메리카 정통 픽업트럭
[0] 2025-04-11 14:25 -
BMW, 뉴 i4 M50 xDrive 출시... 제로백 3.9초대 고성능 전기 그란 쿠페
[0] 2025-04-11 14:25 -
[시승기] KGM 무쏘 EV, 도시와 만난 스마트한 전기 픽업 '깃털처럼 가볍게'
[0] 2025-04-11 14:25 -
폴스타의 도발, 테슬라 팔고 오면 최대 3000만원 할인... 효과는 만점
[0] 2025-04-11 14:25 -
에어백도 안 터졌는데...유로 NCAP, 중국 車 별 5개 주고도 매서운 지적
[0] 2025-04-11 14:25 -
푸조 신형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비밀. 변속기에 삽입된 전기 모터
[0] 2025-04-11 14:25 -
'한국의 아우토슈타트' 르노코리아 부산 출고장 '고객 중심' 전면 재정비
[0] 2025-04-11 14:2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독일 자동차 생산, 중국산 부품 의존도 증가
-
중국 니오, 에스볼트와 원통형 셀 개발 검토
-
튀르키에 에르도안 대통령, 테슬라 공장 건설 요청
-
현대차, 한국교통연구원과 수요응답 교통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지역 교통난 해결
-
현대차·기아, 싱가포르 교통약자 도보 이동 보조 내비게이션 솔루션 실증 사업 실시
-
'사우디 · 튀르키예 · 인도 그리고 한국?' 테슬라 기가팩토리 유치전 더욱 치열
-
[EV 트렌드] 부진의 신호탄? 폭스바겐 獨 드레스덴 공장 ID.3 생산 중단 및 인력 조정
-
한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 24시 바르셀로나’ GT4 클래스 정상 등극
-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
-
중국 FAW, 홍치 브랜드부터 모빌아이 ADAS 시스템 채용한다
-
[EV 트렌드] 국산 전기차 1막 2장 진입… 고성능 혹은 보급형으로 양분
-
제네시스 베스트셀링 'G80' 올 연말 3세대 부분변경 공개 '디자인 변화 주력'
-
제네시스 ‘윈터타이어 패키지’ 출시...기존 장착 타이어 브랜드 상관없이 교체 가능
-
현대차그룹, 부산 매력 담은 아트카로 유엔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
기아, 지역상생 기반 친환경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운영 지역 확대
-
픽업트럭과 모터사이클 만남, ‘GMC 시에라ㆍ할리데이비슨 컬래버'로 시너지 창출
-
'강렬한 디자인 · 격이 다른 편안함' 토요타, 프리미엄 미니밴 '알파드' 국내 출시
-
테슬라 누적 생산 500만 대 달성, 2012년 모델 S 출시 이후 11년...
-
글로벌 수소산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H2 MEET 2023' 성황리에 막 내려
-
[아롱 테크] 주유소 왜 줄어드나 했더니 '너무 좋아진 차량 성능에 마진 급감'
- [유머] 너무 현실적인 걸그룹 인터뷰
- [유머] 12살 소년이 발견한 마야 문명 도시
- [유머] 극강의 가성비충
- [유머] 플러팅 이행시
- [유머] 빌런이 탄생하는 과정
- [유머] 피자 좋아들 하셈? 클릭전에 1. 건강에 해로운피자? 2. 여친몰래 먹는피자? 3. 정력에 좋은피자?
- [유머] 남자성욕이 궁금해서 남성호르몬주사 맞아본 여의사
- [뉴스] 불황에 자영업자 1만4000명 '증발'... 직원 해고한 나홀로 사장님 늘었다
- [뉴스] 평창올림픽 노래 부른 '제주소년' 오연준, 이도현 닮은꼴+굵어진 목소리로 '이곳'서 포착 (영상)
- [뉴스] 명태균 '난 철장에 갇혀있다 나온 사자다... 어떤 먹잇감 먼저 물까'
- [뉴스] 남윤수 인스타그램에 19금 게시물 올라왔다가 '빛삭' 돼... 직접 해명했다
- [뉴스] 디퓨저 붓고 불질렀다... 친구에게 2도 화상 입힌 20대, 법원 판결 나와
- [뉴스] 다자녀 가정 공항에서 '패스트트랙'으로 여행... 6월부터 인천공항서 시작
- [뉴스] 이재명 후보 후원회 공식 출범... 회장·운영위원 모두 유명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