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907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9-13 17:25
현대모비스, 운전자 뇌파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 수상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뇌파 기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엠브레인(M.Brain)’이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현대모비스는 13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엠브레인이 안전기술대상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보적 안전 신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는 등 보급 및 확산에 힘써 안전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은 성과다.
현대모비스의 엠브레인은 운전자의 뇌파를 분석해 피곤, 졸음, 부주의 등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주의력이 떨어질 경우 운전석 시야 주변의 LED, 진동 시트, 헤드레스트 스피커 등을 활용해 시각, 촉각, 청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한다.
엠브레인은 소형 이어셋 착용만으로 이 같은 뇌파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 운전자가 오랜 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적도록 뇌파 센서를 소형화한 자체가 혁신적이다. 크기는 줄였지만 신호 품질은 높였다. 엠브레인은 미세한 전기 신호인 뇌파로부터 양질의 신호를 확보한데 이어, 체계적인 기계 학습과 데이터베이스화로 뇌파 해석의 정확도 또한 끌어올렸다.

엠브레인은 경기도 공공버스에 시범 도입돼 더욱 안전한 대중교통 주행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경기연구원의 자료에 따르면 엠브레인 착용 후 버스 운행시 운전 부주의 발생 빈도가 25.3% 감소했다. 2021년 10대로 시작해 올해 300대 보급이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매년 단계적으로 보급량을 늘려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사용자의 마음을 읽는’ 엠브레인의 특성에 착안해 아동 심리 상담 지원에도 나섰다. 경기, 인천, 강원 등 전국 6개 아동보호기관에 전달돼 심리 상담에 활용되고 있다. 뇌파를 통해 드러나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불안 등 심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 상담 효과를 극대화해준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생체 신호 중 가장 파악 난이도가 높은 뇌파를 활용한 엠브레인 개발을 통해 차량용 헬스케어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올해 초 열린 ‘CES 2023’ 혁신상, 안전산업박람회 혁신부문 우수상 등 국내·외 유수의 상을 휩쓸며 그 혁신성을 크게 인정받고 있다.
엠브레인은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를 맞아 탑승자의 이상 상황 확인 및 안전 대처를 통해 ’마음을 읽은 모빌리티 기술’로 진화가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엠브레인으로 대표되는 뇌파 기반 기술이 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심리 상담 지원 등 사회적으로 유익하게 쓰일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중국, 고율 관세로 전기차 막는 유럽 시장 '하이브리드카' 공세로 전환
-
현대차, 아이오닉 9 국내 인증 완료 '주행가능거리 최대 542km'
-
[EV 트렌드] '中 전기차의 놀라운 속도' 지커, 37개월 만에 40만 대 돌파
-
컨슈머리포트 신뢰성 조사 최하위 '리비안'… 소유주 만족도는 1위?
-
와! 세상에 진짜 이런 일이, 중고차를 새 차로 팔다 딱 걸린 현대차 딜러십
-
현대차 '아이오닉 5 N'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깜짝 등장
-
日 올해의 차 소형 MPV '혼다 프리드'...미니 쿠퍼 수입차 부문 수상
-
싼타페도 '문 열고 원격 주차'... 현대모비스, 카드형 스마트키 차종 확대
-
렉서스 제치고 美 컨슈머리포트 신뢰도 1위에 오른 깜짝 브랜드는?
-
[시승기] 비교 불가 유니크 · 반박 불가 스포티, 미니 JCW 컨트리맨 ALL4
-
'이거 실화냐?' 현대차, 2세대 완전변경 팰리세이드 디자인 최초 공개
-
중국 위라이드, 아랍에미리트의 우버와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 개시
-
미국 전기차 시장, 리스 거래 급증…테슬라와 현대차 주도
-
화웨이-광저우자동차그룹, 스마트 전기차 브랜드 공동 개발 착수
-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지역사회 취약계층 위한 김장김치 전달
-
[영상] 파격적인 변신 추구한 재규어, 과감한 선택의 결과는?
-
한자연,자동차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 2024년 제2차 운영위원회 개최
-
[스파이샷] 차세대 아우디 A7, 하이브리드·PHEV로 선보인다
-
美 카앤드라이버 2025 베스트 10 '현대차기아제네시스' 3개 모델 선정
-
자동차, 내년 수출 및 생산 감소 전망....한·미 통상 환경 최대 불안 요소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