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7,415회 댓글 0건
3
머니맨존
2023-09-13 11:24
STLA 미디엄 기반 최초 전기차 ‘뉴 푸조 E-3008 SUV’ 공개...1회 충전 시 최대 700km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푸조가 차세대 순수 전기차 모델인 ‘뉴 푸조 E-3008 SUV’를 전 세계 시장에 공개하고 유럽 시장 내 전동화 리더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뉴 푸조 E-3008 SUV’는 지난 7년간 130여개국에서 132만대 이상 판매된 푸조의 베스트셀러 ‘3008 SUV’의 완전변경 모델로, 스텔란티스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STLA 미디엄'이 최초로 적용된 모델이다.
이 새롭고 혁신적인 STLA 미디엄 플랫폼 도입을 통해 푸조는 고객들에게 동급 최고의 전기차 성능, 진보한 커넥티드 서비스와 기능, 최상의 효율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보장하는 동시에 브랜드가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뉴 E-3008의 공개로 푸조는 2025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버전을 선보이고 2030년까지 유럽에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순수 전기차로 구성하겠다는 전동화 비전의 성공적인 실현에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뉴 E-3008은 기존 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패스트백 스타일을 새롭게 채택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조만의 화려한 ‘펠린 룩’을 확고히 하는 균형 잡힌 비율로 C-세그먼트 순수 전기 SUV 시장에서 가장 콤팩트한 차체를 유지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적재공간 및 탑승공간을 제공한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그릴 조합을 선보였다. 전 트림에 적용된 LED 헤드램프는 라디에이터 그릴 위에 얇게 전면부를 감싸, 세련되면서도 개성 넘치는 인상을 준다. 후면부에는 ‘플로팅 스포일러’를 새롭게 적용해 공기역학(Cx 0.28)을 최적화했다. GT 트림에는 사자 발톱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후면 램프가 3D로 적용된다.
실내 디자인은 푸조가 새롭게 개발한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최초 적용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터치 스크린의 기능을 하나로 집약한 ‘21인치 HD 파노라믹 스크린’은 GT 트림에 기본 제공되며, 여덟 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LED 조명으로 인해 마치 대시보드로부터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스크린은 운전자를 향하게 설치했지만 1열 승객의 접근성도 보장한다.
파노라믹 스크린의 좌측은 운전자에게 필요한 계기판 정보를 표시하고, 우측에는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 모두 접근할 수 있도록 공조장치, 내비게이션, 커넥티드 기능 등을 포함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운전자가 원하는 기능들로 맞춤 설정이 가능한 아이-토글이 위치한다. 알뤼르 트림의 경우 2개의 10인치 스크린을 21인치 패널에 통합 설치한 형태의 파노라믹 아이-콕핏을 제공한다.

스텔란티스의 ‘STLA 미디엄 플랫폼’의 적용으로 뉴 E-3008은 세그먼트 내 최장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 동일한 520ℓ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가볍고 단단한 소재 사용으로 낮은 무게중심과 뛰어난 접지력을 선사한다.
뉴 E-3008은 소비자 니즈에 맞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주행 가능 거리에 따라 스탠다드와 롱 레인지 등 총 3가지 전기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2륜구동(157kW)과 듀얼 모터를 장착한 4륜구동(240kW) 두 가지로 구성된다.
스탠다드 레인지는 73kWh 배터리를 결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25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4륜구동이 기본인 ‘롱 레인지’는 최고출력 170kW의 전기모터와 98kWh 용량의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700km까지 달릴 수 있다.
160kW급 급속 충전 기준으로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30분만에 충전 가능하며, 롱 레인지 모델의 경우 80%까지의 충전 시간은 30분 미만이다.

회생제동은 로우(Low), 미디엄(Medium), 하이(High) 등 세가지 레벨로 나눠져 있고 주행 모드 또한 노멀(Normal), 에코(Eco), 스포츠(Sport), 그리고 사륜구동(4WD) 등 총 4가지 모드를 제공한다. 트림은 알뤼르와 GT,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장 수요에 따라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뉴 E-3008에는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전방 충돌 경고 및 긴급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최대 75m), 경사로 주행 보조 기능 등을 갖췄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유지보조 시스템, 반자율 차선 변경, 그리고 우천시 곧바로 속도저감을 제안하는 조기 속도 제안 등의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포함된 푸조의 첨단 주행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가 탑재된다.
푸조 오너를 위한 ‘마이 푸조(My PEUGEO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터리 정보 확인 및 예약 충전 기능 등 스마트한 차량관리와 공조장치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아울러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15W급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GT 트림에는 1열에 통풍과 마사지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푸조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전략 아래 뉴 E-3008에 재활용 플라스틱, 친환경 철강 및 알루미늄 등 500kg 이상의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뉴 E-3008의 생산과정은 모두 프랑스 내에서 이뤄진다.
린다 잭슨 푸조 CEO는 “뉴 E-3008은 푸조가 매력적인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교두보다”며 “시선을 사로잡는 외관 디자인, 혁신적인 파노라믹 아이-콕핏, 운전의 즐거움, 그리고 탁월한 전동화 성능을 통해 자동차 시장에서 새로운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 E-3008은 2024년 2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며, 푸조의 대형 SUV, ‘뉴 E-5008 SUV’에 대한 내용 또한 2024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정호인 기자/[email protected]
3
머니맨존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내 차에 호환되는 차량용품, 소모품 파인더 오픈
[0] 2025-11-26 11:45 -
2025년 11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1-01 16:45 -
토요타, '주행거리 746km' 신형 bZ4X 일본 출시…전기차 부진 털어낼까
[0] 2025-10-14 14:25 -
기아, 'PV5' 기부 사회공헌 사업 'Kia Move & Connect' 시작
[0] 2025-10-14 14:25 -
2025년 10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10-01 17:45 -
2025년 9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9-01 16:45 -
메르세데스 벤츠, 전기 SUV GLC EV 티저 이미지 공개
[0] 2025-08-05 17:25 -
2025년 8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8-01 16:25 -
[EV 트렌드] 테슬라, 유럽서 모델 S·X 신규 주문 중단…단종 가능성은?
[0] 2025-07-31 14:25 -
2025년 7월 국산차 판매조건/출고대기 정리
[0] 2025-07-01 15:45
-
'참 안 어울리네' 황금 악센트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200억짜리 두바이 번호판
-
세계 3대 신용 평가사 피치, 현대차·기아 신용등급 ‘A-’로 상향...재무 건정성 입증
-
현대차, 수소 생태계 구축 가속 '현대모비스와 수소연료전지사업 양수도' 계약
-
로터스자동차코리아, 부산 팝업 전시 진행
-
제네시스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 수상
-
만트럭버스코리아, 육해상용 엔진 사업 진출하며 국내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서
-
앨리슨 트랜스미션, 북미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환경차에 전기 차축 공급
-
폴스타, 핫 휠즈와 2024 디자인 공모전 개최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제11회 기브앤 레이스’ 참가 접수 실시
-
KG 모빌리티, '영업 마에스트로 20' 워크숍 실시...판매 및 영업 역량 강화
-
[시승기] 마세라티 그레칼레 트로페오 '530마력 V6 엔진의 놀라운 퍼포먼스'
-
스텔란티스, 작년 순매출 1895억 유로...BEVㆍLEV 판매↑전동화 전환 가속화
-
[컨슈머인사이트] 벤츠 E클래스, 수입차 구입의향 신기록 다시 썼다
-
현대모비스, 글로벌 고객사 불러 혹한기 테스트 연다
-
애스턴마틴, 로드카용 신형 밴티지와 함께 밴티지 GT3 공개
-
NO재팬 영향 주춤했던 일본차 ‘토요타ㆍ렉서스’ 중심 중고차 거래 회복세
-
'움직이는 플레이스테이션' 소니·혼다의 '아필라' 2030년 이전 신차 3종 계획
-
2023 스텔란티스 어워드 개최, 지프푸조 ‘세일즈서비스 클럽 멤버’ 선정
-
제네시스,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 석권, 대상에는 도요타 프리우스
-
[EV 트렌드] 5000만 원대 테슬라 '모델 Y' 경쟁하는 리비안 'R2' 티저 공개
- [유머] 의외로 현실에서 가능한 것
- [유머] 자영업자 썰 특징...
- [유머] 형제가 돈 주면서 방에 불 꺼달라 하면 한다 vs 만다
- [유머] 갤럭시 ai로 울집 강아지 그려달라고 해봄
- [유머] 화장이 중요한 이유
- [유머] 결혼 후 와이프 복장 터진다는 조합
- [유머] 급하게 차린 고양이의 생일상
- [지식] 안전놀이터의 기본 개념 및 안전놀이터를 이용하는 현명한 방법 [1]
- [지식] 토토사이트 배팅 한도가 과도하게 높다면 의심해보자 [2]
- [지식] 스포츠토토 배당이 흔들리는 이유 및 배팅 방식 [3]
- [지식] 스포츠토토 메이저사이트라고 무조건 안전하지 않은 이유 [1]
- [지식] 스포츠토토 신규 토토사이트가 위험한 이유 [1]
- [지식] 토토사이트 먹튀당했을때 먹튀사이트에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 [2]
- [지식] 메이저사이트처럼 보이지만 위험한 유형 정리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