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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맨
2023-09-11 11:25
컴백 폭스바겐 ID.4 '주행거리 늘고 충전속도 빨라졌다' 가심비로 돌풍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폭스바겐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ID.4'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또 한 번의 돌풍을 예고했다. 연식변경을 거쳐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킨 2023년형 ID.4는 지난달 고객 인도가 시작된 이후 단숨에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에 오르며 앞서 국내 첫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완판이라는 놀라운 기록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폭스바겐의 2023년형 ID.4는 국내 시장에서 총 277대가 판매되며 단숨에 수입 전기차 베스트셀링 2위에 올랐다.
연식변경을 거친 폭스바겐 ID.4 인기 비결의 가장 큰 요인은 향상된 주행거리로 분석된다. 더욱 최적화된 회생제동 시스템과 신규 개발된 전기기계식 브레이크 부스터 탑재는 기존 대비 복합 421km로 늘어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로 이어졌다. 또 정부 공인 에너지 소비 효율 역시 복합 4.9km/kWh로 기존 대비 눈에 띄게 향상된 효율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2023년형 ID.4는 총용량 82kWh 고전압 배터리가 최대 135kW 급속 충전을 지원하고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80%까지 36분 만에 완료되어 장거리 연속 주행에도 부담을 덜었다.
2023년형 ID.4는 이전과 동일하게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부분 역시 매력이다. 해당 차량에는 PSM(Permanentlyexcited Synchronous Motor) 기반의 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kW(204PS), 최대토크 31.6kg.m(310Nm)의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은 8.5초 만에 마무리된다.
또한 과격한 회생제동으로 멀미를 유발한다는 불만이 제기되는 경쟁 모델과 달리, 폭스바겐의 전동화 노하우가 집결된 2023년형 ID.4는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최신 회생제동 시스템으로 인해 전기차를 처음 접한 운전자도 이질감 없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강한 회생제동이 필요할 경우 간편한 조작으로 B(Brake) 모드로 전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회생제동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2023년형 ID.4는 유럽산 수입 전기차 중 최대 수준의 보조금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2023년형 ID.4 가격은 ID.4 Pro Lite 5690만 원, ID.4 Pro 5990만 원이다.
이 경우 국비 보조금은 580만 원이 책정돼 유럽에서 생산되는 수입 전기차 중 가장 많은 액수를 지원받는다. 여기에 각 지자체에서 지급되는 보조금까지 적용 시 실구매 가격은 4000만 원 후반에서 5000만 원대 초반으로 상품성 대비 탁월한 가격 경쟁력을 자랑한다.
또한 동급 경쟁 모델에서 찾긴 힘든 첨단 편의사양을 두루 갖춰 한 차원 높은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부분도 장점이다. 해당 모델에는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되며, ID.4 Pro에는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된다.
여기에 더해 한국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시간 예약 및 개별 온도 설정이 가능한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과 히트펌프 등 다양한 기능도 탑재됐다.
한편 2023년형 ID.4는 폭스바겐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도로 위에서 빛을 발한다. 바람이 빚은 듯한 강렬하면서도 유려한 라인과 볼륨감 있는 후면 디자인 등 전통적인 SUV의 강인한 인상을 계승하면서도 공기저항계수(Cd) 0.28의 뛰어난 공기역학 성능으로 전기차에 적합한 최대의 효율을 발휘한다.
특히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의 설계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짧은 오버행과 2765mm에 달하는 긴 휠베이스를 갖춰 차급을 뛰어넘는 우수한 거주성을 실현했다. 여기에 트렁크 적재 용량은 기본 543ℓ, 2열 폴딩 시 1575ℓ에 달해 일상 주행은 물론 큰 짐을 싣거나 서핑, 캠핑 등 다양한 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실내는 직관적으로 주행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5.3인치 ID.콕핏과 ID.4 Pro 기준 12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디스커버 프로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와 정밀한 제스쳐 컨트롤 기능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에어리어 뷰(360˚ 뷰 카메라), 보행자와 자전거를 인식해 사고를 예방하는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사이드 어시스트(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사고 감지 시 안전벨트를 조이고 창문을 닫아 탑승객을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등 진보된 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탑재해 패밀리 e-SUV에 걸맞은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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