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8,853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조회 5,986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5 17:25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7월, 실내외 디자인 최초 공개 후 강력한 호불호와 함께 논란이 계속되던 현대차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가 8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자 예상 밖 판매 호조세를 발휘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국내 판매 목표를 올해 2만 8000대, 내년부터는 지난해 판매량 2만 8700대의 2.5배 수준인 연평균 7만 대로 설정할 만큼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 업계는 비록 출시 초기지만 신형 싼타페의 성공적 초기 반응에 대해 소비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 후 신차 개발에 적극 반영한 프로세스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5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펼쳐진 신형 싼타페 디자인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논란의 신차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이날 인터뷰에는 신형 싼타페 디자인을 담당한 현대외장디자인 1팀 김충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현대내장디자인 1팀 김사국 책임연구원, 현대CMF팀 이청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디자이너 3인은 신차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빼놓지 않고 설명하며 공통적으로 '수많은 고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또 '눈에 보이는 부분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역시 신형 싼타페에 대해 '설계 이전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야외 레저 활동에 관한 선호도 증가를 확인 후 도심 SUV에 집중된 초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넓은 테일게이트 공간을 설계하고 도시와 자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우리는 새로운 싼타페를 '싼타페 유산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내외장을 담당한 김사국, 김충은 책임연구원은 신형 싼타페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포커싱을 두고 개발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형 싼타페 개발 당시 '가장 먼저 트렁크 공간에서 시작했다'라는 에피소드도 빼놓지 않았다.
또 현대CMF팀 이청 책임연구원은 '외장 컬러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 볼륨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했고 실내 곳곳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소재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디자이너 3인 인터뷰에서도 논란의 신형 싼타페 후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외장디자인을 담당한 김충은 책임연구원은 이를 의식한 듯 '테일램프 위치를 비롯해 테일게이트 각도 등에서 다양한 의견뿐 아니라 선택지 중 기능 및 디자인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선택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4세대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BMW '창립 30주년 기념' 더욱 특별한 온라인 한정판 5종 출시
[0] 2025-04-04 14:00 -
[2025 서울모빌리티쇼] 제네시스, 자연부터 랠리 파워풀함을 뱅앤올룹슨으로
[0] 2025-04-04 14:00 -
세계 최고의 매체가 뽑은 최고의 타이어, 미쉐린도 굿이어도 아니었어
[0] 2025-04-04 14:00 -
[2025 서울모빌리티쇼] 21종 신차 공개, 프레스데이 가장 주목 받은 베스트 3
[0] 2025-04-04 14:00 -
[EV 트렌드] '안 팔릴 차였어' 사이버트럭 재고 수천억, 중고차 가격 반토막
[0] 2025-04-04 14:00 -
美 관세 '누군가는 웃는다' 포드, 모든 고객 임직원 할인가 파격 프로모션
[0] 2025-04-04 14:00 -
BMW 그룹,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즐기는 현장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
[0] 2025-04-04 13:45 -
현대차·엠티알 공동 개발, 11인승 전기 중형 승합차 ST1 기반 ‘CV1’ 공개
[0] 2025-04-04 13:45 -
'우리도 이제 전동화' 지프, 차세대 컴패스에서 3가지 파워트레인 탑재
[0] 2025-04-04 13:45 -
'공력 성능 향상으로 안정성 · 제동력 향상' BMW모토라드, 뉴 S 1000 RR 출시
[0] 2025-04-04 13:45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김흥식 칼럼] 현기차 비싸다는 사람들은 뇌구조 들여다 봐야함
-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우라칸 없어서 못 판다. 상반기 기록적인 성과 달성
-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 BMW 'X5 M 컴페티션 & X6 M 컴페티션' 국내 출시
-
'자율주행 맞춤형 반도체 확보' 현대차그룹, 텐스토렌트에 5000만 달러 투자
-
[EV 트렌드] 출시 앞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테슬라 '프로젝트 하이랜드'
-
혼다코리아, 혼다 앰버서더와 푸르메소셜팜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 진행
-
현대모비스, 전기차에 적합한 ‘파라볼릭 모션 글로브 박스’ 개발
-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최신 럭셔리 클래스 라인업으로 예약 가능
-
韓에 투자 늘리는 中 배터리 기업들 속내는… 美 IRA 우회
-
2023 IAA - 삼성DS와 삼성디스플레이, IAA 첫 참가
-
2023 IAA - LG, IAA 첫 참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발표
-
BMW 코리아, 프리미엄 혜택이 한층 강화된 ‘BMW 엑설런스 클럽 렌터카 서비스’ 선보여
-
KCC네트웍스 지프, 오픈 1주년 맞이 고객감사 이벤트 시행
-
토요타, 중국시장 공략 위해 배터리 전기차 현지 개발 강화한다
-
폴스타 2, 9월부터 3단계 대대적 OTA 업데이트 진행…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
포르쉐, 911 환갑 기념 한정판 '911 S/T' 공개...성능 중심 1963대 한정 생산
-
평범한 결함은 없다...테슬라 모델 3, 주행 중 잠기고 멋대로 돌아가는 핸들 조사
-
[EV 트렌드] 기아 EV5 양산차 이달 중 최초 공개… 주행가능거리 600km 전망
-
현대차ㆍ기아 또 고공행진, 7월 美 판매 전년비 11.7% 증가...친환경ㆍSUV 주도
-
토요타, 2분기 하이브리드와 렉서스 호조로 사상 최고 이익 기록
- [유머] 지브리 사진 일침좌
- [유머] 일본의 재미있는 돌 수집가
- [유머] 한국인은 다 아는 프랑스어
- [유머] 미얀마 지진 때 붕괴된 태국 빌딩 근황
- [유머] 이디아 커피 어느 매장에 붙혀진 경고장
- [유머] XX씨 통장이랑 신분증 사진 보내주세요
- [유머] 주사는 너무 싫어요
- [뉴스] 도로 질주 중인 승용차 트렁크에 매달려 미동 없는 대형견... 당진서 벌어진 끔찍한 사건
- [뉴스] '파면' 尹 전 대통령, 관저 안 비우고 지지자들에게 내놓은 메시지
- [뉴스] 김준호母 '지민이 너무 좋아... 자다가도 좋아서 웃는다'
- [뉴스] 국민연금만 매달 '542만원' 받는 부부... 비결 3가지 보니
- [뉴스] 강호동이 판 가로수길 빌딩, MC몽 설립 회사가 '166억'에 샀다
- [뉴스] 안무가 배윤정 어머니 '암 투병 2번... 딸이 알바로 번 돈 치료비로' 눈물
- [뉴스] '尹 파면 반대' 40대 남성, 광화문광장서 자해 소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