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동차
7,921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조회 5,402회 댓글 0건
머니맨
2023-09-05 17:25
현대차 신형 싼타페 디자인 주역 3인의 말 '수많은 고민의 결과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지난 7월, 실내외 디자인 최초 공개 후 강력한 호불호와 함께 논란이 계속되던 현대차 5세대 완전변경 '싼타페'가 8월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하자 예상 밖 판매 호조세를 발휘하고 있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국내 판매 목표를 올해 2만 8000대, 내년부터는 지난해 판매량 2만 8700대의 2.5배 수준인 연평균 7만 대로 설정할 만큼 강력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관련 업계는 비록 출시 초기지만 신형 싼타페의 성공적 초기 반응에 대해 소비자 니즈를 철저히 분석 후 신차 개발에 적극 반영한 프로세스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5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펼쳐진 신형 싼타페 디자인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 논란의 신차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이날 인터뷰에는 신형 싼타페 디자인을 담당한 현대외장디자인 1팀 김충은 책임연구원을 비롯해 현대내장디자인 1팀 김사국 책임연구원, 현대CMF팀 이청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디자이너 3인은 신차에 대한 디테일한 부분까지 빼놓지 않고 설명하며 공통적으로 '수많은 고민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또 '눈에 보이는 부분 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까지 세심하게 배려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사이먼 로스비 현대스타일링담당 상무 역시 신형 싼타페에 대해 '설계 이전 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분석하고 야외 레저 활동에 관한 선호도 증가를 확인 후 도심 SUV에 집중된 초점에서 벗어난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또 그는 '야외 활동에 적합한 넓은 테일게이트 공간을 설계하고 도시와 자연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납공간을 추가했다. 우리는 새로운 싼타페를 '싼타페 유산의 완성이자 새로운 시작'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도 내외장을 담당한 김사국, 김충은 책임연구원은 신형 싼타페를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포커싱을 두고 개발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신형 싼타페 개발 당시 '가장 먼저 트렁크 공간에서 시작했다'라는 에피소드도 빼놓지 않았다.
또 현대CMF팀 이청 책임연구원은 '외장 컬러는 최대한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면서도 차체 볼륨감을 강조할 수 있도록 했고 실내 곳곳 디테일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라며 '소재에서도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친환경적 요소가 반영되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날 디자이너 3인 인터뷰에서도 논란의 신형 싼타페 후면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지 않았다. 외장디자인을 담당한 김충은 책임연구원은 이를 의식한 듯 '테일램프 위치를 비롯해 테일게이트 각도 등에서 다양한 의견뿐 아니라 선택지 중 기능 및 디자인 완성도가 가장 높았던 선택이 이뤄졌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4세대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신형 싼타페는 견고하고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외장,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게 해줄 대형 테일게이트와 동급 최대 실내 공간이 주요 특징이다.
여기에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공간, 다채로운 최첨단 편의 사양 및 안전 사양, 고객들이 선호하는 엔진 라인업과 우수한 주행 및 안전 성능 등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김훈기 기자/[email protected]
머니맨
회원 먹튀사이트 최신글
-
'테슬라는 되는데' 폭스바겐, 전기차 스카우트 직판에 제동이 걸린 이유
[0] 2024-12-26 14:25 -
BMW 스타트업 개러지 선정, 웍스컴바인 AI 기반 'BMW VoC 분석기' 도입
[0] 2024-12-26 14:25 -
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로 오른 최고 높이 '5802m' 기네스북 등재
[0] 2024-12-26 14:25 -
차량 안전도 극과극 'EV3 1등급 · 모델 Y 4등급'... 지프 랭글러 5등급 최하
[0] 2024-12-26 14:25 -
[2025 미리보는 맞수 7] BYD 씰 Vs 현대차 아이오닉 6 '한·중 전기차 대결'
[0] 2024-12-26 14:25 -
[기자 수첩] '분명 손해보는 장사' 혼다는 왜 닛산의 손을 잡았을까?
[0] 2024-12-26 14:25 -
자동차 전문기자협회 '2025 올해의 차' 1차 후보 35대 선정 발표
[0] 2024-12-26 14:25 -
美 카누, 심각한 재정적 위기 직면… '단 1대 차량도 생산하지 않았다' 폭로
[0] 2024-12-26 14:00 -
콘티넨탈, CES에서 운전자 · 차량의 감성적 연결 '이모셔널 콕핏' 공개 예고
[0] 2024-12-26 14:00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사막과 도심' 막바지 가혹 테스트 통과
[0] 2024-12-26 14:00
남자들의 로망
시계&자동차 관련된 정보공유를 할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눈에 띄는 실내 변화'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디자인 최초 공개
-
[EV 트렌드] 전기차로 변신하는 포르쉐 마칸 '궁금했던 실내 디자인' 우선 공개
-
[오토포토] '더 길어져 뒷좌석이 제트기 수준' 벤틀리 더 뉴 벤테이가 EWB 출시
-
'비교 불가 궁극의 럭셔리 SUV' 벤틀리 벤테이가 EWB 출시...3억 9390만원부터
-
[자동차와 法] 급발진 교통사고에 대한 법원의 입장과 해결 방안
-
현대차그룹 4개사, ‘건강친화기업’ 인증 획득
-
중국, 2023년 신차 판매 3,000만대 돌파?
-
현대차·기아-현대백화점, 주차요금 카페이 도입 MOU 체결
-
넥센타이어, 국립해양박물관과 협업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 전시
-
[EV 트랜드] 테슬라 공개 충돌 장면에 경악...유럽, 사이버트럭 수입 금지 성명
-
[기자 수첩] '사이버공격과 테슬라 모델 3' 총 한방 쏘지 않고 미국을 무너뜨렸다
-
2023년 1~10월 非중국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254.5GWh, 전년 동기 대비 52.8%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 인도량[2] 1099.5만대, 전년 대비 36.4% 성장
-
2023년 1~10월 글로벌[1]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2] 552.2GWh, 전년 동기 대비 44.0% 성장
-
BMW 코리아, 12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3종 출시
-
[영상]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 푸조 308 GT 시승기
-
[재미진카] 요구르트 색, 렉스턴 스포츠 쿨맨에 Ⅹ파리가 유독 많이 꼬이는 이유
-
만트럭, MAN 옵티뷰 사양 적용된 ‘뉴 MAN TGX 옵티뷰’ 1호차 전달...판매 박차
-
새로운 MLA-Flex 플랫폼 적용한 PHEV 최초 도입 '레인지로버 2024년형' 사전 계약
-
연식 넘어가는 이 때가 기회, 비수기 중고차 평균 가격 0.96%하락↓
- [유머] 충격) 경찰이 80km/h 역주행으로 들이받아 끝내 숨진 사건
- [유머] 최민수한테 커피차 보낸 최민수 아내 강주은
- [유머] 성진국 오징어 게임 근황
- [유머] 다시 보는 평행이론설
- [유머] 충격!) 2030 남자들 ㅈ됐다!!!!
- [유머] 인간 엄마가 너무 좋은 아기 원숭이
- [유머] 김은희와 딸이 물에 빠지면 딸을 선택하겠다는 장항준.jpg
- [뉴스] 영화 '하얼빈', 개봉 2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역대 겨울 영화 중 최단 속도
- [뉴스] 오늘 오후 5시, 온라인커뮤니티·SNS·뉴스 댓글 '조심'해야 하는 이유
- [뉴스] 침묵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 한남동 관저에 목사 불러 성탄절 예배
- [뉴스]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 출연 배우, 교통사고 차량서 튕겨져 나와 16세 나이로 사망
- [뉴스] 구의원 '엄마 찬스'로 공짜 주차해 215만원 아낀 아들... 결국 참혹한 결말 맞아
- [뉴스] 지드래곤 제치고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1호' 차주 된 유명 가수의 정체
- [뉴스] 금수저 이미지인 '구준표 역' 이민호, 현실은 가족 흩어져 살 정도로 생활고... 음주운전 사고당해